이곳이 니미가 역 앞에 있는 제일 번화가임 실제 내가 소니카메라로 찍은 사진.
신옌이랑 걸으며 니하오 칭총 소리 20번정도 들었음 이날. 인종차별이 아니고 벨라루스라는 나라가 원래 이럼 타지인들이 많이 안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다들 친절함 

신옌과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음
솔직히 그날 그냥 중국 여자랑 해보고 싶었고 랄부가 떨려서 발정난 상태. 나는 멘트를 날림.
"니가 다른 남자랑 있는게 조금 기분이 안좋았다."

그러자 신옌 "나는 니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일부러 나랑 거리두는게 티가 났다."
내가 예상한 답변을 보기좋게 빗나갔음. 

나는 오늘 데마 맞았구나 좆댔음을 감지. 대가리속에는 내가 낸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용만 떠오를뿐 더이상 산책조차 같이하기 싫었었다.
아무 의미없이 어색한 기류속에 서로 40분정도 걸었을까 

신옌이 "니가 나에게 믿음을 주면 나도 너에게 보답을 하겠다." 시전
아직 그녀의 원피스 유혹에 발기가 덜 풀린 나는 밑도 끝도 없이 "내가 너 좋아한다." 박아버림. 
그날따라 햇빛이 강해서 유독 신옌의 허리랑 가슴만 눈에 들어왔었음

그러자 신옌이 자기는 한국남자 안믿는다 너무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이러한 이야기를 할때 즈음 대략 6시정도 되어서 어둑어둑해지고 있었음
내가 벤치 옆으로 슥 다가가서 대충 키스 갈김 발기해서 내 오래된 리바이스 지퍼를 뚫으려고 할 때 

신옌이 "니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맘에안든다." 라고 함.
나는 속으로 "시발련 뭘 원하는거지 대체!?" 뒤로 물러섰다.

신옌은 " 니가 나랑 가볍게 만나려고 하는거 안다. 여자는 몸을 주면 더 정드는거(실제로 이렇게 표현하진 않음)  너도 알지않냐."
갑자기 대가리에 뭔가 푱 하는 느낌과 함께, 지하철 내릴때 봤던 쯔볘뜨(러시아어로 꽃) 써있는 가게로 나는 달려갔음 

"야 잠깐 기다려라 10분만 담배사올게" 구라를 치며.

다음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