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솔랭이나 스크림에서 정말 잘하는 선수들도

본대회에 대한 긴장감, 상대에 대한 압박감,
본대회에서 유리잔 같은 멘탈로

결국 실수도 많이하고 소극적인 경기력으로

이름값 높은 선수들에게 많이 지는 편 이었는데..

그리핀 선수들 기존에 챌린저스출신 선수들 에게 없는

우리가 하나가 되면 최고야 하는 마인드가 자리잡은것 것 같아 매우 보기 좋습니다.

게임이란게 피지컬,로지컬 만큼이나
멘탈부분도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리핀 선수들은 상대에 대한 두려움, 대회에 대한 중압감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과거에 수많은 솔랭전사나 롤유망주들이
S팀,삼팀,K팀등 LCK의 강자들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향이 많았는데..

그리핀선수들은 좋은상대 일수록,상대가 엄청난 이름값의 선수일수록 오히려 더잘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LCK전체 역사를 봐도 굉장히 드문 일이죠..

결국 그리핀이라는 팀이 포텐이 터지자.

챌린저스팀들 역시 이러한 부분을 하나씩 깨어가고 있습니다. 챌린저스 후발주자인 샌드박스,담원 선수들도
경험 없고, 어린 선수들 위주인데..

이렇게 잘되는걸 보면

모범 케이스인 그리핀이 얼마나 대단한지, 팬으로써 뿌듯 합니다..

기존 LCK팬들이 이걸 월클병 이라고 비하 하기도 하지만

상대에 주늑들고, 압박감,긴장감 보다는
차라리 월클병이 더 좋은것 같아요 ㅋㅋ

멘탈갑 이자 그리핀 주장인 소드
게임 전체를 지배 하는 뇌지컬 타잔
CS먹고,쏠킬 먹는 괴물 쵸비
챔피언에 자신감과 피지컬 그리고 영리함 까지 갖춘 바이퍼
경험 많고 적극적인 전투력을 지향하는 리헨즈

씨브이맥스님의 고된 훈련 과 치밀한 분석과 다양한 연구
속에서 그리핀 선수들이 매년 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지난 SKT,샌드박스를 자세히 보아도..
  어려운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전보다
지능적이고 , 치밀해지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제 선수들 팀워크 맞춘지 1년이 넘었는데.
저는 그리핀이 더 강해질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