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멀리서볼때 매력적인데 가까이서 볼때 깬다

엔팁은 성별을 불문하고 자기검열의 개입을 가장 덜 받으면서 외부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것에

가장 능숙한 유형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디지털시대의 인플루언서에 가장

적합한 유형임.

자기검열에 고질병처럼 시달리는 한국인 특성상

저 사람은 어떻게 저런 말과 행동을 가감없이 할 수있지? 

천재다.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매력적이다, 성숙하다 

이런식으로 엔팁의 매력이 올려치기되면서 뭔가 있어보이는 아우라를 풍긴다.

그런데 실상 가까워지면 인격적으로 깊이가 없고 얕고 넓은 범위 안에서

그럴듯해보이는 말과 행동을 연출해내는데에 능숙할뿐임 

대체적으로 통통튀고, 두뇌회전 빠르고 똑똑하긴함 

2. 말이 많다. 그러면서도 듣는건 싫어한다. 

이건 뭐 다들 알거라고 생각한다. 엔팁들도 이런부분에 있어서 지들끼리 피하더라

자기가 더 말하고 싶은데 남이 말하면 잠자코 듣고있는걸 걍 못함. 

아무튼 이런 발산적인 욕구가 매우 강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함.

소위 말하는 에너지 뱀파이어 유형에 속함

3. 감정적 소통에 능숙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그럴 수 있는 대상을 찾음

이건 ㅈ같은점이 아니고 걍 뭐라해야되냐

아무튼 얘네는 감정적인 소통을 하려고 흉내는 잘 내는데

끝까지 가보면 결국 벽이 있음. 이건 아무리 흉내를 내도 할 수가 없는

그냥 안되는 영역이 있음

그러면서도 그런 감각은 어떻게 익혔는지(인간이니까 당연하겠지만) 

끊임없이 누군가와 감정적으로 소통하고싶어함.

뭔가 근원적인 외로움이 있고 그걸 해소하고싶지만

타인과 토론이 아닌 소통을 하는것에 있어서 미성숙하기때문에

그 욕구해소에 어려움을 겪는것같더라

끝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