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s plus 모델 기준임

스펙같은 원론적인 부분 제외하고 타면서 느낀 점 위주로 서술함 

단점

1.  핸들폴딩 가능한 제품 특유의 핸들 유격

레드윙이나 8c 같은 공용바디 구조랑 약간 달라서 유격 조절하는 나사가 없다.

2. 마감

배터리 마감 상태는 하판 뚜따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 외관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다 만족할만 했는데,

머드커버 마감 상태가 좀... 

3. 킥스탠드가 짧고 부실하게 느껴진다

4. 엄지쓰로틀 

특유의 그 핸들그립을 애매하게 붙잡고 타다 약간의 충격에도 손을 놓을것만 같은 불안정한 주행감과 장거리 주행 때의 손꾸락 통증

5. 유격관리 능력 요구

킥보드의 특성상 거의 모든 기체가 다 이정도 수준의 관리 능력은 요구한다 생각한다 

사실 단점이라 생각하진 않고 그냥 킥보드의 숙명이지

근데 여기는 입문자가 많고 요구 수준을 나인봇에 맞춰논 상태기 때문에, 그런 애들은 단점이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개별 대리점까진 모르겠지만 본사의 as 대응능력은 업계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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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커스텀

안전장구, 블랙박스 같은 필수템 제외하고 이 기종 특성상 필요해 보이는 커스텀 위주로

1. 전용 윌리바

발판이 짧은 편이라 다른 킥보다 무게중심을 더 앞에 두고 타야하는 불편함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론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윌리바 설치 안하고 언폴딩 상태에서 핸들링하려면 하판에 직접 손대고 옮겨야되서 불편할거야

계기판 상에서는 배터리 칸으로만 잔량 확인이 가능해서 전압 제대로 체크하려면 별도로 키박스 설치가 필요하다

키박스가 보안에 큰 도움은 안되는건 알지만, 그래도 있고없고 심적 차이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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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주행거리

키 179cm 몸무게 85kg에 언덕 좀 있는 길바닥에서 리미트 해제 후 실주행거리 약 20km 정도

쓰다보니 단점만 존나게 쓴거같은데, 저 단점들 다 커버하는 기체는 킥 특성상 특정구간에서 예산이 뒤지게 올라가는 것도 있고,

막 단점만 주구장창 있으면 내가 이 기체를 사거나 타고 다닐 이유도 없겠지

사용자가 적응을 잘 하거나, 기체에 조금만 더 신경쓰면 대부분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