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준스기 아무것도 없고 개털일 때 잠재력을 좋게 봐줘서 ㅋㅋ

내가 주시하는 정치인이 남한테 다소 인정받았다는건 비루한 내 처지마냥 감정이입 할 수밖에 없음



2. 내가 아는 진중궈는

본인이 예술에 종사한 영향으로 집단보다 개인의 자아를 강조하는 완벽한 서양식 철학관을 성향으로 삼기 때문에

노빠처럼 몰려다니는걸 싫어했던 사람으로 암 ㅋㅋ 디빠나 황(우석)빠하고도 존나 싸웠음

난 딱 디워 개봉식 때 대학생활 하면서 진중궈가 난동피는걸 봐서그런지 그가 하는 말에 빡치기 보단 그저 옛 생각을 많이 하게됨 ㅋㅋ



2. 당시 진중궈의 등장이 임팩트 쩔었는지 그 후 나같은 30대는 정치적으로 몰려다니는 빠, 팬덤 문화를 질색했는데

이런 점은 직간접적으로 중궈식 사고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부정할 순 없음

현재도 2030 세대가 경계하는게 중우 정치의 문제점이다보니

시애미 같은 팬덤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개준스기랑 2030이 순수성 코드가 맞다고 보는듯 함




3. 진중궈랑 앞으로 마찰이 있다면 무조건 성별 문제일텐데

진중궈는 정치를 해봤던 사람이고 그 후 교수로 연명하면서 약자 편의의 아젠다가 그 사람 인생을 좌우했으니 그거 외에 생각을 안하는 사람임

외부의 군중 무리랑 아주 밤새도록 처싸우면서 고집을 피웠기 때문에 그를 상대로 꼽줘서 이겨먹거나 설득하는건 무리 있음

그래서 어쨋든 그런 옹고집들은 참고해가며 혹은 취사선택하며 한국의 비전을 교정하는 수밖에 없음

그런 위치의 인물임



4. 개준스기의 미래 지상 정치 방침은 언제나 그렇듯 샐러드 볼임

간단하게 말해 서로 양극단은 답이 없어

자기가 심판 볼테니 결과를 반영하게끔 같이 섞여서 말로 존나 싸우고 합리적 결론에 도출하자는거임

그 역할에 진중궈가 가만히 안있을 인물이고 실제로 개준스기도 나쁘지않게 생각할꺼임

아주 전문적이고 고밀도의 논쟁은 아니더라도 하여간 외부에서 개준서기 병신이란 식으로 오지게 훈수둘꺼임

씨발 그래서 잔소리하려고 청와대에서 족구하자고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