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만을 이용해서 뚝딱 만들어봤네.

헤어 화장 전부 직접 손댔고 옷은 그냥 팬이 만든 몸통에 팔은 자연스럽게 내가 여기저기서 잘라붙인거.

포토샵으로 작업하다보면 검은슈트를 만들기 제일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 마음에 드는 동작이 없을때가 가장 난감함.

결국 오른팔은 레이디 와이파이꺼 잘랐고, 왼팔은 블랙캣 팔 떼서 내가 무늬를 추가해서 합성한거.

나름 대수술 잘 거쳤는데 잘된것같네.

정의의 여신답게 한손에는 검, 한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고 원래는 눈가리개까지 할까 했는데

눈가리개하면 뭔가 리신느낌 날것같아서 그냥 가면이 낫다고 판단.

정의의 여신답게 월계관도 쓰고있고, 애초에 빌런화가 되었으니 파란머리보다는 붉게 염색하는게 더

발랑까진(?)이미지에 가까워보이고, 원래의 파란눈은 너무 청순해보여서 분노를 상징하는 황색계열로 바꿈.

빨간눈 하니까 너무 무섭고 가면색이랑 겹쳐서 그닥.

하튼..

팬픽에 쓰고 있는 내용중 하나인데 그냥 근황 알릴겸 올려봄.

팬픽도 잘 진행되고있으니 걱정 노노.

아, 참고로 12월에 프랑스 떠남.

레이디버그 관련 코스는 다 돌아볼까하니 그때가서 마리네뜨네 빵집이랑 싹 인증한번 올려볼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