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쓸데없는 거 분석하는 거 좋아해서 가끔 팁글을 써보려고함.

사실 첫번째 팁글은 유동으로 작성한

"각 스킨들의 실제 가격 대충 계산해보기" 이거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angrisser&no=1068750

첫번째는 "SSR영웅 추천 별작 정도"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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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뉴비때 조각작 계획을 하면서 키우려는 캐릭터들을 최소 몇성까지 올려아되나 다들 고민을 많이 해봤을거임.

나도 뉴비때 영웅별 공략글을 보면서 적어도 이 캐릭이 몇성을 찍어야 될까 고민해봤었는데,

이제 1년정도 게임하다보니,

그리고 시트좌 덕분에 손쉽게 모든 캐릭터들의 3~6성까지의 고유능력을 확인해보니

고유능력의 증가치 및 효율성에 법칙이 있어서 이를 공유하려고 한다.

물론 자신의 애정이 듬뿍담긴 영웅이라면 닥치고 6성가는 것이 맞지만,

한정적인 조각작 계획때문에 어떤 캐릭터들은 어느정도 선에서 4~5성으로 타협해야되는데

이를 위해 각 영웅별로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하려고 해.

그래서 중섭 포함하여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들에 대해 추천하는 최소 별작정도를 써본다.

(2020년 6월 7일 기준, 할배 란디우스와 헬레나는 제외)

언급하는 추천 별작 정도는 캐릭터의 "고유능력"에 근거하였다.

단, 두 가지는 항시 명심하고 있어야함.

-애정캐릭터는 무조건 6성까지 갈것. (셀파맘, 알테맘, 시그맘, 람다맘 등등)

-5성에서 6성에 도달할때의 스탯 상승정도를 무시못하므로, "고유능력"의 효율을 떠나 스텟 상승을 위해 6성을 가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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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할배가 된 유저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캐릭터들의 고유능력은 어느정도 특징을 갖고 비슷한 경향을 갖고 있다.

예를들어, 엘윈은 "확률"에 의존하여 고유기가 터지고, 레온은 별작에 완전히 정비례한 고유기를 갖고 있다.

이러한 관점으로 캐릭터들마다 최소 추천하는 별작을 언급하려고 한다.

1. 엘윈형

고유능력이 "확률"조건으로 발동하는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어, 엘윈은 6성 기준으로 100%의 확률로 전투 후 체력을 회복한다.

확률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주력으로 키운다면 무조건 6성을 추천한다.

하지만 자신이 확률에 자신있다 하는 사람들은 5성까지만 키워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개인적으로 80%확률만 되어도 확률 체감이 잘되는 편이다.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50% / 60% / 80% / 100%

관련캐릭터: 엘윈, 보젤, 티아리스, 유리아, 쿠라마, 마이야

코멘트:

-보젤은 확률 고유기가 디버프 1개만 묻히는 것이므로 5성으로도 많이 쓰여 6성이 필수는 아니다. 게다가 보젤은 광역기 위주로 사용하므로 80%확률로 디버프를 묻히는 터라 5성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엘윈이 올라운드 주인공 포지션이라 6성 가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차라리 다른 캐릭을 키운다고 5성으로 멈추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티아리스도 엘윈처럼 5성으로 간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레이드가 나오고 나서 80% 스트레스때문에 결국은 죄다 6성으로 갔다.

-유리아의 고유기는 이후에 언급할 "레딘형"에도 속하기 때문에 체력조건도 살펴봐야한다.

2. 레딘형

고유능력이 "체력"조건으로 발동하는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어, 레딘은 3성 기준으로, 체력비율이 100% 이상일때 두번 공격한다.

레딘은 3성인 경우 조건이 되는 체력비율이 100%이기 때문에,

체력이 1만 깎여도 고유기가 터지지 않으므로 무조건 4성 이상을 가야한다.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6성까지는 필수가 아니지만, 4~5성 사이에서 사용하는 편이다.

이렇듯이, 자신의 체력비율, 또는 적의 체력비율에 따라 고유기 발동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고유능력이 널널한 체력조건을 갖추는 것을 최소 별작으로 하는 편이다.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100% / 90% / 75% / 50%

관련캐릭터: 레딘, 오메가, 아리안로드

코멘트:

-오메가는 특이하게 적의 체력비율에 따른 고유기를 갖고 있다. 또한 이후에 언급할 "리아나"형의 특징도 갖고 있다.

-아리안로드는 이후에 언급할 "레온형"의 특징도 갖고 있다.

2-1. 쥬그라형

"레딘형"의 파생된 형태로서,

체력비율에 따라 고유능력이 변동하는 캐릭터들이다.

체력비율이 높을때, 또는 적을 때 고유능력이 최대로 활성화 된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체력관리를 요구하지만, 체력비율 자체는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의 효율과 별로 관계가 없다.

각 캐릭터의 서브타입에 따른 별작 추천도를 참고하도록 하자.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서브타입에 의존

관련캐릭터: 쥬그라(라나형), 스미레(레온형), 에밀리아(레온형)

3. 레온형

고유능력이 별작에 완벽히 정비례하는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어, 레온은 3/4/5/6성 기준으로, 1칸이동할때마다 피해량이 1%/2%/3%/4% 증가한다.

고유능력이 정직하게 별에 따라 올라가므로

효율관점에서 본다면 6성갈때의 효율은 좋지 않다.

따라서 사용한다면 4~5성을 추천하며 (즉, 4~5성으로 간보는 것이 아주 만만하다)

자신의 초주력 캐릭터라면 6성을 가도 된다. 물론 어떤 캐릭이라도 6성을 찍으면 그에 따른 밥값을 한다.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5%/10%/15%/20%

관련캐릭터: 레온, 루나, 리스틸, 도구로, 레인폴스, 아슈람, 아레스, 린, 로젤리아

코멘트

-리스틸의 고유기는 "치유반전"으로, 반전이 되는 비율보다 그 존재자체가 적폐인 캐릭터이다. 고유기 관점에선 4성까지만 찍어도 밥값 이상을 한다. 5~6성을 가는 경우는 리스틸의 스텟을 올리기 위해서이다.

3-1. 베른형

"레온형"의 파생된 형태로서,

별작에 따라 고유능력이 변동하지만, 완벽히 정비례하지 않는 캐릭터들이다.

사실 레온형 캐릭터들이랑 별 차이는 없다.

고유능력 %의 간격이 적은 경우 베른형에 속하게 된다.

추천 별작 정도는 레온형과 완전히 동일하게

4~5성으로 사용하다가 초주력 캐릭터가 된다면 6성을 가도록 하자.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5%/8%/11%/15%

관련캐릭터: 베른하르트, 알테뮬러, 란포드, 안젤리나, 요슈아, 기자로프, 람다, 일루시아, 노에미

3-2. 라나형

"레온형"의 파생된 형태로서,

별작에 따라 고유능력이 변동하지만, 완벽히 정비례하지 않는 캐릭터들이다.

라나형의 특징이라면,

6성을 찍을때 고유능력의 효율이 좋다는 점이다.

그래서 베른형보다 뭔가 6성을 찍어도 느낌상 좀더 효율적인 것 같아 보인다.

추천 별작 정도는 레온형과 완전히 동일하게

4~5성으로 사용하다가 초주력 캐릭터가 된다면 6성을 가도록 하자.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10%/15%/20%/30%

관련캐릭터: 라나, 엘윈, 제리올, 레이첼, 유리아, 베티

코멘트

-레이첼은 라나형처럼 6성 도달시 피해량 증가분이 크면서 5성 도달할때도 추가적으로 효율이 좋아져서 "레이첼형"으로 따로 논의한다.

3-3. 젤다형

"레온형"의 파생된 형태로서,

레온형처럼 별작에 따라 고유능력이 정비례 하는데, 하필 정비례하는 능력이 매우 유니크한 캐릭터들을 따로 분류하였다.

예를 들어, 젤다는 별작에 따라 숨바꼭질의 이동력 버프 3/4/5/6성에 따라 +1/+2/+3/+4 추가된다.

이동력 버프는 공격을 할 수 있느냐 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에 별작 하나하나가 효율이 엄청난 편이다.

사용한다면 웬만해선 5성까지 최소한으로 추천하며,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주저없이 6성까지 가도록 하자.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1/+2/+3/+4

관련캐릭터: 젤다, 클라렛, 엘라스타, 미지의기사(에밀리)

코멘트

-엘라스타는 궁병이라서 캐릭터 자체가 메이저하지 않다. 따라서 6성은 애정을 갖고 제대로 쓸 사람들만 찍도록 하자.

4. 리아나형

고유능력의 효율이 4성에서 극대화 되고, 6성에서 한번 더 극대화 되는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어, 리아나는

4성이 되면서 행동 종료시 주변 캐릭터 회복범위가 1칸에서 2칸으로 늘어나고,

6성이 되면서 행동 종료시 주변 캐릭터의 디버프를 1개에서 2개까지 제거한다.

이러한 고유능력의 특징 때문에 최소 4성은 고정이며

주력 캐릭터라면 6성은 필수이다.

고유능력은 보통 버프가 주어지는 "턴수" 또는 "칸수" 등 대체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1턴/2턴/2턴/3턴

관련캐릭터: 리아나, 디하르트, 란디우스, 레이첼, 윌러, 오메가, 유스케, 아카야, 비라쥬

코멘트

-디하르트의 경우 능력치의 증가형태는 라나형을 따른다.

-오메가의 고유능력은 6성이 되면 편해지긴 하지만 필수적인 능력은 아니다.

4-1. 쉐리형

"리아나형"의 파생된 형태로서,

고유능력에 "재행동"과 같은 강력한 능력이 포함된 캐릭터들이다.

쉐리형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은

5성에서 6성 도달 시 고유능력의 효율 초극대화 되기 때문에

그냥 최소로 사용한다면 4성에서 스탑하고, 그 이후는 무조건 6성을 추천한다.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효율의 차이가 리아나 형태보다 더 극심한게 특징이다.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재행동 쿨타임 4턴/3턴/3턴/2턴

관련캐릭터: 쉐리, 셀파닐, 레온하르트, 시그마, 브렌다, 디드리트, 실린카

코멘트

-셀파닐은 재행동 캐릭터는 아니지만, 6성 도달시 쿨타임 초기화가 매우 빨라져서 캐릭터 운용 자체가 달라진다.

-실린카도 재행동 캐릭터는 아니지만, 6성 도달시 한 턴을 더 벌 수 있으므로 재행동과 비슷한 능력이다.

-시그마는 5성 도달 시 부대사거리가 늘어나서 6성을 안가도 이득이 있으나, 시그마맘이라면 5성으로 스탑할 바에 무조건 6성까지 가야되지 않겠는가.

4-2. 렌형

"리아나형"의 파생된 형태로서,

4성 때 말고 6성 도달시에만 고유능력이 극대화되는 캐릭터들이다.

그외의 능력치는 별작에 비례하여 올라가는 편이므로

사용한다면 5성까지 찍고 사용해도 되지만,

대상 캐릭터를 주력으로 육성중이라면 6성 효율이 좋기 때문에 아까워서라도 6성까지 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추가능력 +1/+1/+1/+2

관련캐릭터: 렌, 에스텔, 히에이, 환생 제시카, 리코리스, 레나타

코멘트

-에스텔은 5성부터 버프부여 칸수가 늘어나서 효율이 극대화되고 6성에서 3칸 버프가 되면서 정점을 찍는다.

4-3. 레이첼형

"리아나형"의 파생된 형태로서,

4성 / 6성이 아니라 특이하게 5성 도달 시 효율이 좋은 캐릭터들이다.

따라서 최고 효율을 보며 사용하려면 최소 5성까지 찍는 것을 추천하고,

해당캐릭터의 그 외 고유능력의 특성을 살펴보고 추가적으로 6성까지 달릴지 판단하자.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 변화정도 예시: 추가능력 +1/+1/+2/+2

관련캐릭터: 레이첼, 시그마, 사쿠라

코멘트

-레이첼의 회복범위는 레이첼형, 디버프 해제개수는 리아나형을 따르므로 웬만해선 6성까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그마는 키운다면 상남자답게 5성으로 간보지 말고 6성 ㄱㄱ

-사쿠라는 별작에 따른 고유능력치 상승 효율만 보면 5성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후 6성을 갈지는 개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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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1년정도 플레이한 유저들은 이미 몸소 느낀점들일테고,

뉴비들에게는 각 캐릭터의 특성을 이해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각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료로 참고 되길 바람.

디시에 사진을 30장까지밖에 못올려서 캐릭터들 액자를 모두 올릴수가 없네.

혹시 뭐 다른 코멘트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

열의가 있을때 함 수정해 보겠음

긴글 읽어줘서 압도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