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뎃으로 깐븐 자매 승급이 생겨서 시험 삼아 좀 굴려봤는데, 승급 스킬은 적당히 무난하게 잘 나온 것 같음.

위가 깐븐 패시브 2, 아래가 닼븐 패시브 2. 그냥 각각의 패시브 1을 거의 그대로 재탕해서 적용 범위만 바꾼 무성의한 스킬임.

승급 후 이렇게 깐븐 뒤에 닼븐을 세우면 닼븐은 깐븐 패시브를 2중으로 받고 자기 자신한테 지원공격 버프를 줘서 재공격이 가능해짐.

이때 닼븐이 받는 버프는 스킬렙 10 기준으로 공격력 63.5%에 치명타 29%, 행동력 19%, 받피감 29%이고 재공격까지 하니 꽤나 강력해짐.

근데 문제는 닼븐 1스는 사거리가 2밖에 안 되고 풀링크 보너스에도 사거리 증가가 없어서 사거리 장비가 필수라는 것.

중열에서 제대로 써먹으려면 최근에 추가된 사거리 2짜리 장비를 쓰거나 베라같이 사거리 늘려 주는 애를 같이 쓰거나 해야 할 듯.

닼븐을 전열로 빼면 깐븐 버프를 못 받는 대신 깐븐과 그 뒤 2명 + 자기 뒤 1명까지 총 4명에게 공격지원이 가능해짐.

깐븐 쪽 후열은 사거리 길고 행동력도 빠른 콘챠를 넣는 게 좋겠고 중열은 깐븐과 시너지를 내는 전기 딜러를 넣는 것도 좋을 듯. 아님 강화해제 요원을 넣거나.

보호기는 중열에서 애들 다 보호 가능한 아자젤이나 넣어야 할 것 같고.

이렇게 구상한 걸로 직접 굴려보니 타수도 많고 닼븐 딜도 은근히 쏠쏠해서 나름대로 잘 싸우긴 하는데, 경장 딜러의 한계로 떡방이나 받피감 상대론 힘을 못 씀. 그렇다고 송곳을 주자니 사거리 때문에 애매하고.

좀 더 궁리해 봐야겠지만 아직까진 깐븐 자매 파티는 애정덱 수준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