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맵관련해서 얘기하자면

현재 블랙하트항만에 대해서 활발히 논의중임

이맵은 너무 플레이가 따로 노는 느낌의 전장이라고 생각되어서

적과의 상호작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꿀 예정임

올해가 가기전에 이맵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들려줄수 있을듯

(그리고 브락시스항전과 핵탄두격전지도 보고있는중임)

레딧유저댓글)

핵탄두격전지에서 핵이 좀 덜생성되게 하라는 의견 봤음?

핵이 짝수로 생성되지않고 홀수로 생성된다면 각팀이 반반씩 나눠가질수 없으니까

결국엔 서로싸워서 핵을 차지하는 방향으로 갈거임

개발자답변)

고려할만한 멋진 의견이야. 내생각에 핵탄두격전지의 문제는 전장의 크기가 제일 큰듯해

그래서 상대방이랑 상호작용할일도 적음

사실 핵탄두격전지는 1:1 2:2같은 소규모 전투로 피지컬을

뽐낼수 있게 해달라는 유저들의 요청에 대한 대답이었음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글로벌기가 필수적이었고 스플릿푸시와 전문가가 최강이 됐음;

2.

특정 스킨들때문에 못나오는 영웅들이 있음?

예를들면 브롤 베어맨틀이나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위도우메이커같은거

좋은 질문이야

아니, 그런건 아니야

우리가 처음 만들었던 스킨중 하나가 메딕 우서였음

그리고 모랄레스 중위가 나왔고

노바존 스킨을 만든 후에 카시아가 나왔지

3.

신캐 테스트같은거 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버그는 뭐야?

모랄레스중위가 생각나네 ㅋㅋ

용의둥지에서 한창 겜하는중에 승기를 잡을 전략이 생각났어

밑쪽의 신단점령과 캠프를 점령하기 위해

드랍쉽을 타라고 핑을 엄청 찍었지

그건 완벽한 계획이었음

드랍쉽이 우리를 바텀비컨에 내려주기만했다면 ㅋㅋ

드랍쉽이 땅에서 튕겨오르더니 맵밖으로 튀어나가

시커먼곳에서 우리를 다 터트려죽여버렸음

4.

탱커는 매우 중요해서 꼭 1명이상 들어가게 되는데

어떤 탱커들은 좀 특이해서 실제로 잘쓰이려면

두번째 탱커가 필요해보이기도 함

탱커의 파워레벨을 매길수있을까?

다양한 픽밴과정에서의 관점으로 볼때

나는 아서스 블레이즈 말가니스 누더기를 매우 하고싶지만

팀의 탱커로서 디아블로 아눕아락 가로쉬 요한나를 하도록 강요받고있음..

항상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메타가 있음

탱커랑 힐러는 팀에 꼭 필요하기때문에 가장 엄격하게 선정이 되는 픽들임

근데 어떤 메타에서 선정되는 중요 픽들이 항상 이기는건 아니라는게 골칫거리임

예를들면 지금 안두인패치에서

레가르 티란데 카라짐 화메는 모두 아나의 퍼포먼스를 뛰어넘고 있음

근데 아나는 여전히 픽밴 1순위의 캐릭터임

현재 안두인의 등장으로

고랭크에서 높은승률을 보이게 된 탱커는 아눕아락과 아서스 그리고 정타족임

낮은 승률을 보여주는 탱커는 디아블로와 무라딘 가로쉬임

우리는 무슨픽이 승리하고 실제로 더 좋은지 플레이어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줄수 있음

하지만 진실은 보통 대개 하던 영웅을 선택하더라 왜냐면 그 영웅이 이기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 픽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야 이게 바로 사회적 압박이라는거지

일단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생각해보면

a.

우리는 디아블로 아눕아락 가로쉬를 너무많이 보고, 얘네는 다른 탱커들을 몰아내고있음

문제의 진실은 다른 탱커들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점임

b.

아눕아락은 실제로 너무 강해서 최근에 너프를 많이 받았음

계속 강하다면 계속 너프를 할거임

하지만 너프를 함으로써 얘를 심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싶진 않기때문에

큰 변화보다는 자잘한 것들을 많이 너프하고있는것임

c.

나는 디아블로나 가로쉬를 또다시 너프하는것보다는

차라리 다른 탱커들을 버프시켜서 인식이 바뀌게 하고

이친구들을 햇빛속에서 보내게 하고싶어

디아와 가로쉬를 너프하다보면 평범해져버리기 때문에..

지금 현재 메타에서 강하다고 너프를 계속하는것은

게임을 전반적으로 악화시킴

5.

4월에 했던 마나재조정 패치는 어때 만족해?

또 다른 영웅들의 마나조정을 지켜보고 있는 중일까?

마나비용 조절에 관련된 대부분의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능력에 적절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세 조정 비용에 관한 것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마나 소모량의 패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는 있지만,

앞서 진행했던 패치보다는 훨씬 사소할거야

그리고 마나가 많이 드는 영웅이라는 것때문에 마나비용을 줄이는건 아님

레딧에서 얘기 많이 나왔던걸 보면 티리엘의 마나 비용이 완전히 통제 불능이며,

개발자들이 분명히 티리엘의 마나값 조절하는걸 놓쳤다는 인식이 많더라고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이미 오래지나지않은 과거에 티리엘의 마나코스트를 줄였었지

그러니까 티리엘은 마나 조절했던 패치의 중심부에 훨씬 더 가깝고,

목표는 더 많은 영웅들을 티리엘에게 가까이 데려오는 것이었다.

앞으로 다가올 패치 중 예시를 하나 들어 얘기해보자면

카라짐의 마나소비량의 일부를 줄일예정임 Q를 여러번 사용하기때문에

마나관리의 압박이 큰 친구임 4월의 패치에서는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었음

이 댓글보고 통찰카라짐충새끼가 자긴 마나 필요없다고 댓글달음 제발 다 나가뒤져

6.

초갈은 항상 밸런스잡기 어려웠지만 지금 엄청난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것같음

리워크를 하거나 켈타스로 말하자면 사소하게 작열같은걸 돌려준다거나 하지 않을래?

분노한재생이나 어퍼컷이 좀 특성이 넘 약해

초갈의 밸런스조정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이고 아마도 밸런스 디자이너에게

가장 어려운 작업일거임

얘는 최고점과 최저점을 다 맛보았지만 대부분은 기대했던정도의 좋은위치였음

리워크와 특성개편으로 놓고보자면, 리워크보다는 특성개편쪽으로 예상할수있을거임

갈의 특성트리는 히오스에서 가장 1차원적인 것들중의 하나인데,

우리가 손봐서 더 많은 다양성을 창조할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궁리할 시간이 있기를 기대하고있음

7.

소환사를 통 못보는데 요즘.. 아즈모단도 존나 너프시키고..

자가라같은애 또 볼수있을까?

난 소환하는 특성 좋아해

블리자드스토리중에서 소환에 관련된 친구들이 몇 있으니까 항상 기회는 있어

소환사의 흥미로운점은 겜에 많은 시각적 광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임

그러나 그 시각적 효과들때문에 게임분석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메모리/성능의 관점에서 많은 값을 가져가기때문에 매우 주의해야함

8.

안두인을 내줘서 고마워 몇년동안 기대하고있었는데

정말 잘 뽑아준거같아 기뻐

안두인만들때 어떤 이미지를 사용할지 어떻게 결정했어?

군단의 제사장버전? 과 격전의 아제로스 풀플레이트의 모습

또 하스스톤의 모습도 있고 말야

안녕하세요! 이것은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우리 게임에서는 특히 많은 것들이 실루엣에 의해 움직입니다.

우리는 더 최근 버전의 안두인을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의 판 갑옷이 우리의 기존 동맹 영웅들을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 걱정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더 독특하게 느끼도록 조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향식 카메라 게임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어깨가 더 넓어졌고,

안두인의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약간의 믹스로 끝을 맺었습니다

그의 제사장 가운과 가벼운 갑옷. 대체로, 우리는 안두인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가하는만큼 많이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루크 만치니의 초기 실루엣 탐험을 보여드리죠

왜 우리가 이런 모습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