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한 자이디는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이 가진 일상생활 속의 분노를 풀 희생양이 되고 있으며, 최근 그 경향은 더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 평가는 정당한가?

우리는 이번 글에서 파르한의 재임기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그들의 라이벌인 다저스를 능가할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기여한 자이디의 업적을 살펴본다.

알다시피, 자이디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성 당시 자이언츠는 암흑기였다

범가너와 맷케인, 린스컴 크로포드, 산도발 등을 필두로 한 2010년대 초반의 왕조 시절 멤버들은 노쇠화를 겪으며 하나둘 사라져 갔고, 리빌딩은 계속 실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은 요원해 보였다.

같은 기간 다저스는 9년 연속 지구 우승 포함 세번이나(2년 연속 포함) 월드시리즈를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더더욱 비교되었다

이렇게 크게 뒤쳐졌던 자이언츠를 다저스와 대등한, 혹은 그 이상의 위치로 끌어올린 자이디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현재 다저스와 자이디의 NEW자이언츠를 비교해 보자

로테이션 투수들 도합 사이영상 수상 횟수

샌프 3회 VS 다저스 3회 (무승부) 심지어 샌프가 훨씬 더 최근 수상 투수들임

팀의 간판 STS

샌프 이정후 VS 다저스 오타니 (무승부)

팀의 간판 선수 클러치능력

샌프 이정후 VS 다저스 오타니 (샌프 승)

팀의 간판 선수 페이롤 유동성

샌프 이정후(옵션 두개나 보유) VS 다저스 오타니(몇십년동안 묶여있음) (샌프 승)

꾸준한 마무리투수가 중심이 되어주는가?

샌프 O (100마일을 숨쉬듯 넘기는 우주최강 구위 마무리이자 빅게임피처 카밀로 도발 보유, 2020년대 쭉 맡음) VS 다저스 X (젠슨 이후 필립스 등 마무리가 계속 바뀜) (샌프 승)

페이롤이 적은가?

샌프 < 다저스 (샌프 승)

더불어, 팬들의 주장과 달리 자이디는 팬들의 요구를 거의 들어주었고,

간혹가다 팬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결정들은 모두 엄청난 선구안에서 비롯된 것었음이 드러났다

저지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23한시즌 반짝하고 꼬라박는중)

코레아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로돈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디그롬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슈어져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벌렌더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부상)

해니거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타/출/장 2/2/3찍으며 멸망)

가우스먼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구속저하 먹튀)

야마모토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애런놀라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몬타스 팬들이 데려오라고 했는데 안데려옴 (먹튀)

벨린저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크브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리조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바에즈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스토리 팬들이 잡으라고 했는데 안잡음 (먹튀)

이쯤되면 선지자라고 해도 되는 수준이다.

어떤가. 이래도 자이디가 최악의 사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