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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번역] [번역] 벌괴 : 웃음거리가 되기 전엔 마운드를...

뚱뚱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7:09:05
조회 564 추천 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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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2004 드래프트 전체 2순위, 타이거스 지명)와 저스틴 오렌더프(2004 드래프트 전체 33순위, 다저스 지명) 는 자신들에게 보여준 2004년 버전의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국 비디오에 대해 농담을 하며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날 드래프트 한거죠? 나는 Nuke LaLoosh(* 영화 '19번째 남자' 에서 배우 팀 롸빈스가 맡았던 극중 야구 선수 이름, 어마어마한 강속구를 던지지만 제구가 엉망인 투수)처럼 보이네요.”


라고 벌랜더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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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저스틴은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를 다니면서 당시 빅리그에서 투구하는 꿈을 함께 꾸었습니다. 한 사람은 성공했고, 다른 한 사람은 그가 아버지의 시간(* 누구도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 명제) 을 이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20대 젊은이들은 20년 후는 고사하고 다음 주에 무엇을 할 지도 상상할 수 없지만 벌랜더는 그 수정구슬을 기꺼이 들여다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은 누구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벌랜더는 “확실히 상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저의 우상은 40대 후반까지 활약한 놀란 라이언이었습니다. 항상 내가 상상하고 꿈꿔왔던 바였습니다. 저 또한 이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관점과 견해를 갖게 되었고 이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특히 제 커리어에서 약간의 부상을 겪고 그것이 끝일 수 있었고, 모든 일이라는건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항해한 끝에 나타나는 결과라는 걸 알기 때문에요.


“늘 지금의 오랫동안 뛰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왔던 것 같은데, 커리어의 현재 시점에 직접 도달해보니 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무지한지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이 저를 여기까지 이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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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더프는 자신의 친구 벌랜더가 2024년 시즌 첫 등판 워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강력한 승리를 거두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죽어가는 종족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습니다. 두 사람은 나중에 45세의 나이에 '300승', '시속 95마일의 공을 던진다' 는 2가지 목표에 대해 이야기해왔습니다.


그러나 벌랜더는 "나는 마운드에 나가서 나 자신을 바보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벌랜더 : "선수가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는지 시합이 알려줍니다. 45세가 되면 30대 후반이나 20대 중반 때 내가 던졌던 공을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던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렌더프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저스틴 벌랜더라는 위대한 전설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절대로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첫 번째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오를 투수의 투구를 보고 있고 41세의 나이에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스틴 벌랜더는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마지막 전통적인 선발 투수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왜 그런 일을 하는지, 무엇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스틴 오렌더프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투수의 머케닉과 타이밍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에는 수년에 걸쳐 그가 알고 있는 것, 그가 완벽해질려고 노력하는 것, 이런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과 둘 간의 대화가 현재의 그의 모습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벌랜더는 자신이 곧 멸종될 마지막 올드 스쿨 투수라는 생각을 일축합니다.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다”고 그는 말합니다.


벌랜더 : “한 세대에 한두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로저 클레멘스나 랜디 존슨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놀란 라이언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놀란 라이언은 밥 깁슨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다시는 누구도 500승을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다시는 누구도 한 경기에 300개의 공을 던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게 현실이죠. 하지만 오늘날 MLB 경기에서 허용되는 경계 내에서 가능한 것의 경계를 넓힐 누군가가 또 나타날 것입니다. 저는 가끔 한경기에 120, 130개의 공을 던지는 것도 허용됐었습니다. 나이든 선배들, 놀란 라이언, 밥 깁슨은 이를 비웃을 지도 모릅니다.



야구는 끊임없이 적응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야구가 과거로 돌아가서 조금이라도 되돌아간 모습을 보고 싶나요?


여러분들은 그 경계를 넓힐 훌륭한 후세대 투수들을 갖고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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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lb.com/news/featured/justin-verlander-justin-orenduff-meet-up-20-years-after-college-match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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