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 위기 극복하고 지루한 통일전쟁 끝낸담에, 중립 영웅잡는데 진짜 너무 귀찮아서 치트 쓰고 싶은거 간신히 참음

최대 킬 수

개인기사단 최종 스펙, 깜빡하고 단단한피부 훈련을 더 안시킴 ㅋㅋ

최종 명성, 명예 등급 자동 전투 위주로 해서 플레이 타임에 비하면 많이 쩍음

이제 할것도 없따..

네,

펜도르의 모든 지역이 당신의 손안에 들어왔고, 모두가 당신을 미디간의 예언에 등장한 구원자라며 찬양했습니다.

당신은 모든 침략자들을 물리쳤고, 권력과 탐욕에 굶주린 왕들을 격퇴시켰습니다.

이 땅에서 당신의 말은 곧 법이지만, 당신은 함부로 그 힘을 휘두르지 않았습니다.

지금 와서는 원하기만 한다면 호화스런 삶을 누릴수 있지만, 당신은 언제나 어려웠던 옛 시절을 기억했습니다.

당신은 악행에는 엄벌을, 충성에는 마땅한 보상을 내렸는데, 아직까지 당신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당신은 왕좌를 얼마나 쉽게 잃을 수 있는지 알았고, 결코 경계를 풀 수 없었습니다.

때때로 당신은 성 꼭대기에 올라가 남쪽을 바라보며, 앞으로 펜도르에 어떤 미래가 찾아올지 생각했습니다.

(네이티브 엔딩에 비하면 점수가 후한것 같다.. 한나라의 국왕이 은퇴후에 술집 주인 엔딩되는 아니고, 미디간의 예언 그대로 훌륭한 왕이 되어 끝까지 왕좌를 지켰지만, 언제 왕좌를 빼앗기거나, 또다른 침략자들이 펜도르를 공격할지 모르니, 마냥 무사태평한 엔딩은 아닌듯)

모드 불문, 마블 모험 은퇴할 때 안녕히 가십시오, 이 글자만 보면 코가 찡긋하다...

한달정도 진짜 친구들도 안만나고 이것만 했는데, 이제 자살하러 가야겠다.

원래 이번꺼 깨고 난이도 가장 어려움으로 다시 해볼까 했는데, 이제 마블은 아예 접기로 했다.

정말 재미있고, 오랫동안 내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