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빻은 면상 ㅈㅅ

진짜 히든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 겜의 최종 종착지는 기도메타다. 우중아 하스스톤좀 작작좀하자 시발....

공산주의 국가에서 종교적 신앙심 높여봤자 홍위병한테 뚝배기만 따인다 ㅅㅂㄻ.....

일단 행동 방식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cateam&no=454220&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458292&s_type=search_all&s_keyword=2턴+행동

이 글을 참고했었다. 3턴 이후에는 솔직히 보급이 어디로 떨어지느냐에 따라 행동하는게 달라져서 조언하기가 좀 그럼.

그렇게 빌었는데 히드라는 박쥐뜨는 바람에 안쪽 히드라를 먹음. 아마 외곽떠서 행포 더 확보할 수 있었으면 11만 탱크 3연전 하고 보급 몇개 더 확보해서 80만 후반대는 노릴 수 있었을텐데... 

1. 제대 구성은 아래처럼 했고 장비는 4성장비 제외 전부 풀강임.

1제대 공수제대임. 1시에서 헬리포트 점령해서 행포 확보하고 나중에는 보급 줍는 용도로 썼음. 3만건담용 제대는 아니고 더미처럼 굴린 제대임. 

저 요정 스펙으로도 포도 넣으면 건담 3만 연전이 되기는 하는데 특성 터져야되고, 터질 확률 20%라 리트하다 인성 다 배리기 때문에 그냥 포기함.

대신에 공수 디버프 받고도 박쥐정도는 간단하게 잡을 수 있게 구성해 주는게 좋을 듯 함. 건담은 솔직히 공수 디버프까지 받은 상태에서 거기다 들이박는건 미친짓같음. 

엘펠트 방탄판은 공수 타면 장갑 까이는거 때문에 끼우긴 했는데 굳이 안 끼워줘도 상관없을지도 모름. 

K5 중상난건 제일 마지막에 박쥐가 들이박길래 그냥 될대로 되라 하고 방치했더니 저리 된거임. 전투는 실제로 박쥐하고 2번인가 3번하고 끝남.

누구나 아는 '그 제대'임. 사실 탱크 3연전까지 하려고 했는데, 6시에 보급 떨어진거 보니까 그냥 3번째 탱크 위치에 있는 방공포 유탄발사기로 부수고

옆길로 새서 건담 잡는게 더 많이 벌 수 있게끔 떠서 그냥 탱크는 2연전만 했음.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마 행포 더 확보 가능 했으면 그냥 3연전까지 하고 보급 더 주울 수 있었는데

기도메타가 안먹히니 손가락만 빨아야됨. 운빨좆망겜 ㅅㅂ.... 

탱크 잡을때 컨트롤 하면서 도탄나지말라고 기도까지 해야되는데 진짜 신앙심 팍팍 올라가더라  

구출용 제대임. 연전하는건 당연히 가능한데, 그냥 솔직히 지령 빵빵하고 도발있으면 도발 쓰라고 말해주고 싶다. 

도발은 2성만 찍어도 연전이 가능하기도 하고 컨 따로 안해줘도 돼서 그게 정신건강에 더 좋음

나는 도발이 있었는데 저거 트라이할때 지령이 90개밖에 없었기 때문에 지령 아껴야해서 그냥 포격 넣음

사실 저 모신나강 자리에 원래 춘전이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춘전이가 자꾸 직무유기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참피 중파시키고, 우리형 유탄 몇대 맞히고

12시 헬포에서 인질회수함. 그 다음에 퇴각시키고 다시 소환해서 1시에 재투입함. 근데 다행히도 4턴에 보급이 잘 떠줘서 이렇게 했는데도 행포 모자라지는 않더라

그러니 6초짜리 dps표 보고 전춘협 약팔이에 속지말자. 

춘전이 dps는 6초에 제일 높지만 춘전이는 6초가 되기 전, 즉, 포도가 스킬 쓰기 직전에 퇴각시켜야 된다. 안그러면 긁혀서 연전 못함.

그러니까 그냥 걔는 커피나 타라 그래 ㅅㅂ 

조명제대임. 1시에서 공수로 보급 줍줍하려면 역시 얘가 있어야 되겠더라. 3성 조명요정이 토템력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RF대신에 바쨩 넣음

솔직히 이번 히든에서 FAL도 그렇고 물거북 딸내미들이 은근히 도움 많이 된다. 물론 타겟 잘못 잡으면 자율 1-1 돌려줘야 되기 때문에 좀 귀찮긴 하다.

기껏 자율 1-1 돌려서 타겟 맞춰놨더니 특성이 안터지기도 하고.... 그래서 전투는 위에 포격넣은 제대가 제일 많이 하고 얘는 꼭 싸워야 할 때만 싸우게 함.

그리고 컨텐더는 굳이 얘 넣을 필요는 없었긴 한데 조명요정이 치명타 피해 올려주기도 하는데다 딜러들이 전부 다 옵티컬 차고 있기 때문에 치확 올려주는 컨텐더 넣음

그리고 이번 이벤트 주인공 아니랄까봐 솦모가 활약이 꽤 컸다. 유탄 한방 쓰면 거진 다 딸피남기고 정리됨. 그리고 목소리도 귀여우니까 꼭 키우자.

2. 장비는 유탄하고 박격포를 데려갔음. 지원은 대부분 유탄이 하고 박격포는 보스잡을때하고 건물 부술 때 외에는 사용 안했음.

유탄은 60은 찍어주는게 좋은거 같은데 박격포는 그냥 4성짜리 칩셋 넣을 수 있을정도로만 키워도 차고 넘치더라. 박격포로 지원사격해서 11만 탱크 잡을수도 있다고 하기는 하는데, 굳이 그런 짓 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임.

3. 주의점

다들 알다시피 1시에 리젠이 안되기 때문에 덮어놓고 잡다보면 킬수 올라서 보급은 많이 뜨는데 적이 없어서 보급을 못먹는 슬픈 상황이 생긴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5턴동안 계획을 짜서 잡는게 좋겠더라. 물론 어떻게 하든 4턴쯤에는 거의 동나서 공수를 동원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공수 퇴각시키는걸로 까지는 점수도 어느정도 있는데다 소환할때마다 행포 1씩 잡아먹는것도 꽤 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그냥 1시에 배치한 제대로 주울 수 있게 하는게 좋은듯 함.

게다가 보급 운빨이 작용하는게 크서 결국 고득점 하려면 시도를 여러번 하는게 좋기 때문에 지령없어서 히든을 못하는 경우가 안 생기려면 공수 되도록이면 안 쓰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은거 같음. 특히나 이벤트 막판에 꼬라박으면 지령 회복할 시간도 없을테니 더 그렇고

실제로 난 히든 처음할때 그냥 무조건 많이 잡는게 좋겠지 생각하고 닥치는대로 잡다가 1시에 보급 뿌려진거 다 줍지도 못함. 

물론 그때 조명제대가 없어서 헬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것도 크긴 하다만 아마 있었어도 다 줍지는 못했을거임.

그러니까 결국 적을 이용해서 탄식을 계획적으로 소모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굳이 탄식 간당간당할때까지 적을 잡은 다음에 보급을 먹을 필요는 없다는 말임.

그리고 인질 근처에 있는 포대는 굳이 우리가 밟아서 터뜨릴 필요는 없더라. 울란이 돌면서 다 터뜨리는데 그거도 점수 들어온다 하더라고

게다가 그거 밟으면 안그래도 부족한 적들이 증발해 버리기도 하고. 

한 4턴쯤 가면 울란이 1개 남겨놓고 다 부셔놓던데 그냥 그때 남은 하나 정도만 밟아서 터뜨려주면 될것 같음.

시발 드디어 히든 졸업했다. 이제 남은 기간동안 팝콘 뜯으면서 구경이나 해야지

설마 85만이 5퍼도 못들겠어.

마지막으로 운빨겜 수준

1턴 보급이 이렇게 떠 주기까지 했는데 가는 길에 울란 없어서 결국 저 위에 뜬 보급 못먹음. 평소에는 존나게 길막해대더만 이럴때만 안보이죠 ㅅㅂ

근데 웃기게도 2턴에 저 12시 포탑 바로 아래에 보급 떴는데 마침 박쥐가 그 위로 이동해줘서 바로 달려가서 줍줍함

솔직히 이번 히든 제일 짜증나는 부분은 1턴 보급뜨는거 리세하는게 아닌가 싶다. 두번째는 6시 내고향이고.

컨은 연습하면 되는데 저건 진짜 하스스톤마냥 기도해야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