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섭이구 3트로 나온 결과야 확실히 점점 하니까 늘더라. 53만->61만->74만으로 나옴. 5만 건담은 잡는데 11만은 못 잡을 것 같아서 6시엔 반쯤 관심끄고 했다.

적폐 1. 처음에 엠포 유식 피가 좀 까이긴 했는데 링크는 안 깎여서 계속 진행함. 5만에 보스까지 잡고 콜트 중상 정도만 띄우고 그 이후는 그냥 스왑만 좀 하면서 이동력 제공함.

적폐 2. 웰로드는 안정성 좀 더해주기+진벞인데 컨텐더를 안 키워서... 1시 방향에서 로델레로는 클로에 안 키고 도펠죌트너는 키고 다 쓸어담음. 전투 가장 많이 한듯. 우리형은 전장 없는데도 중상컷 정도까지만 깎임. 클로에가 진짜 갓갓이다. 

조명. 그냥 딜 쎈 리엔+갓중저격+엘펠트+유탄+권총. 로델레로는 쉽게 잡고 도펠죌트너는... 시도 안 해봄. 처음엔 그냥 딜보충 용도로 용사 썼는데 몹 배치 파악하기 힘들어서 조명을 써봤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본듯. 인질은 얘들로 구출함. 3~4턴에 조명 켰고 4턴에 인질 회수.

공수. 1전 정도는 가능하게 짜놨고. 페널티 안 받고 6시 도펠죌트너 하나 정도는 박살나가면서 잡았음. 공수 열심히 뛰면서 보급 받을 만큼 주워담음.

처음에 5만 건담 잡을 땐 유탄(3성 60)에 일부는 토우(3성 60) 지원 받아가면서 함. 보스는 박격포(3성, 30)으로 잡음. 내가 박격포 안 쓸 줄 알고 작보를 안 먹였는데 박격포 쓰는 게 정답이더라. 그래서 보스 때 리트 좀 하긴 함. 장비도 풀강 안된게 많았는데 적어도 적폐들은 제대로 잘 싸워줬음. 내가 인형 1호우기고 거지런도 안하는지라 적폐들을 많이 못 키웠다. 삿팔이나 컨텐더 육성되어 있었으면 더 편했겠지. 작보로 만렙 만들어줄 수 있는 애가 하나밖에 없어서 포도한테 줬는데 결과적으로는 최상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1트는 그냥 망했고, 2트때는 6시 쪽에 보급이 왕창 떨어지기도 했고 두번째 레이더 먹을 수 있는 거 못먹고 정규군 기믹 제대로 활용 못해서 잃은 점수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1시쪽에 보급 많이 떨어지고 정규군 기믹 활용 똑바로 해서 받아먹을 점수는 다 먹은 듯 함. 첫턴 리세마라에 ㄴ자중에 가장 위에 보급이 떠서 행포 하나 손해보긴 했는데 거시적으로는 그렇게 큰 손해는 아녔고. 6시도 잠깐 기웃거리면서 보급 주워먹고 구조물도 하나 깨고. 조명 제대가 건담을 못 잡아서 고누판에 건담하고 박쥐 따로 표기해서 진행했는데 실제로 조명 제대의 전투 횟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적폐2가 다 해먹었지만 쓰니까 더 편하긴 했다. 물론 실수 안 한건 아님. 5턴에 행포 계산 잘못해서 보급 날려먹은 거랑 공수패널티 받은 거 감안 못하고 건담한테 꼬라박은 거, 1시에 조명 켜서 공수 때리려는 장소에 탱크 있는거 까먹은거 정도. 4턴쯤에 적폐1을 6시에 보내서 좀 놀게 했으면 더 나았을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으로는 실력 요소가 충분히 들어있긴 한데 운빨 요소의 불쾌함도 컸던 것 같다. 1턴 보급 리세마라는 그렇다 쳐도 리트 할 때마다 B(5, 0.5) 이항분포 놀이 하다 보니까 짜증이 많이 나더라.... 이건 내 육성 상태의 미비도 원인이긴 할텐데 컨 완벽하게 해도 화력지원이 이상한 데 떨어지고 시나몬포가 왜곡장벽에 씹히면 리트해야 한다는거 되게 피곤함. 특이점 때는 잘못해서 털리면 '아 내가 전략을 잘못 짰네/될 줄 알았는데 계산을 잘못했네''행포 계산 잘못함ㅠㅠ'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번 히든은 거기에 대해선 랜덤성이 낮아서 좀 덜 머리아픈 대신 리트가 있는데 이게 운빨이라 받아들이기 힘든 게 있다. 뭐 저번 저체플에서도 127킬 해놓고 in100했는데 그때 운이 미쳐돌았던 거고 지금 보급운은 그냥 나올 만큼만 나온듯 하지만. 70만 목표로 하고 했는데 목표 달성해서 만족하고, 실수 안하고 좀 더 잘 운영했으면(+외곽 정규군 떴으면) 80만 바라봤을지도 모르지만 피곤해서 더는 못하겠다. 한 5일동안 랭킹전만 줄창 돌았더니... 아무튼 재밌었다. 앞으로 히든이 이것보다 더 빡세게 나올까봐 두렵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