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덱은 4C 오라덱. 좀 전에 소개한 아타르카 레드와 마찬가지로 익스에서는 볼 수 없는 빠요냐 덱임.

익스에도 있는 덱은 뭐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잖아?

대충 요런 구성의 덱이다. 장점은 방호 생물을 조질 수단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덱은 어어 하다가 맞아죽어야 한다는 거고, 단점은 그게 잘못 죽으면 답이 없다는 거하고 다색 어그로라 땅이 중요하다거나 뭐 그런 거?

금붕어에서는 이 덱의 두 가지 버전을 각각 따로 집계하기 때문에 살짝 점유율에서 손해를 보고 있음. 실제로는 1~2% 정도 될 거임.

기본 구성

아예 방호가 있는 글레이드커버 정찰병(Gladcover Scout)이나, 오라를 발동해서 전장에 낼 때마다 그 오라의 마나 값 이하인 오라를 하나 자기에게 붙일 수 있어서 화력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생물인 황제의 목소리, 가벼운 발(Light-Paws, Emperor's Voice), 혹은 유사 재생이 가능한 아단토 선봉대(Adanto Vanguard) 같은 생물에 형체가 없는 갑옷(Ethereal Armor) 같은 오라를 덕지덕지 붙여서 스탯뻥하고 우두머리의 권위(Alpha Authority) 같은 걸로 방호 같은 보호 효과를 주면서 달려서 죽이는 덱이다. 혹시나 주력 생물이 죽을 수 있으니 보험으로 카야의 유령형상(Kaya's Ghostform)을 쓰기 때문에 이 덱은 무조건 아브잔+@고, 청색을 가냐 적색을 가냐 그냥 순수한 아브잔 하냐 등으로 달라짐. 적색을 간다고 해도 어차피 마나 합류점(Mana Confluence)으로 마나 뽑으니 노상관이긴 해.

청색을 안 쓰면 드로우가 부족하고 + 방호 없는 생물의 생존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석 건축가 스람(Sram, Senior Edificer)과 Skrelv, Defector Mite를 같이 쓰고, (무늬만) 4C로 갈 경우에는 망치손(Hammmerhands)을 한 장 정도 씀. 가벼운 발에 카야의 유령형상 붙여뒀음 죽어도 다시 나오고, 거기에 오라 붙이고 이거 찾아오면 신속받고 달려서 막타각이 나오거든. 물론 청색을 쓰면 그런 거 없고 그냥 청색으로 드로우 카운터 방호 등등 다 함.

청색을 쓰는 버전이면 보다시피 방어 불가를 주는 액체화(Aqueous Form)라든가, 패면 드로우를 주는 호기심에 대한 집착(Curious Obsession) / 생명연결도 추는 충격적인 통찰력(Staggering Insight), 그리고 방호 제공 수단 겸 자기가 오라를 붙이고 달릴 수 있는 Saiba Cryptomancer 등이 나온다.

3줄 요약

생물에 오라 붙여서 키우고 이것저것 능력 줘서 패죽이는 어그로덱

현재는 셀레스냐에 흑터치 + @로 @를 어떻게 정했냐로 조금 갈림

아레나에서는 오프보다 방호 관련 카드가 부족해서 굴리기 힘든 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