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티어덱을 좋아하지 않음.

티어덱이 약하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만든 걸 쓴다는 게 먼가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어.

즉 매직의 재미는 1. 덱을 요래조래 만드는 재미 2. 그 덱을 운용하는 재미 요 두가지라고 생각하는데,

티어덱을 쓰거나 적폐 카드를 때려 박으면 솔직히 1번의 재미가 거의 제로에 가깝더라고. 하다보면 현타도 들고.

그래서 잘 안쓰이는 카드들을 조합해서 시너지를 내고, 현재 티어덱들을 저격할 수 있는 덱을 만드는걸 좋아해.

이번 시즌도 이것 저것 해보고 있었는데, 많은 티어덱 들이 4~5턴에 승부를 보더라고.

그래서, 명치 데미지를 극대화 할 덱을 만들어보다가 아래 덱을 만들어서 미식 주차를 해놨어.

덱 올리는 이유는, 티어덱만 난무하는 스탠판이 안되길 자그마하게 기대해보기 위해서니 한번 씩 해보면 재미날거야.

똑같이 해보기 보다는 요래 조래 바꿔보면 더 좋을 듯.

먼저 덱리랑 승률, 랭크야

덱

4 전장의 대장간 (BRO) 257

5 산 (SIR) 288

4 로란의 탈출 (BRO) 14

4 천사의 개입 (MOM) 5

4 화내게 만들기 (SNC) 100

4 조명술 명인 (SNC) 17

4 천사불꽃 점화 (MID) 209

5 들 (SIR) 279

4 쿠마노가 카카잔과 맞서다 (NEO) 152

4 안면 파괴 전문가 (SNC) 116

4 불협화음 장난꾼 (ONE) 124

4 도벽 (SNC) 124

4 해가 지는 통로 (VOW) 266

1 제국의 땅, 에이간조 (NEO) 268

1 저항의 도가니, 소켄잔 (NEO) 276

4 사원 쾌속창병 (BRO) 144

스탠 bo1이고, 다이아 3에서 미식까지 19승 5패, 승률 79%고 후턴 승률은 67% 정도야.

후턴 승률(65%)이 나쁘지 않은 이유는 로란의 탈출이나 천사의 개입으로 제거기 하나 무력화 시키면서 먹고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이야.

승리 전략은 50%는 조명술로 명치 때려서 이기는것, 나머지는 다른 생물로 명치 때리거나 장난꾼으로 몸통 박치기 하는 경우야.

예를 들어 요즘 많이 나오는 병사덱 같은 경우 3턴에 추방하는 애가 나오는데, 조명술이 있다면 꼭 손에 로란의 탈출을 들고 내는게 좋아.

재미도 있고, 모노레드 처럼 완전 꼬라박는건 아니라 할만 할거야.

특히 대지 제외하고 레어가 8장인데, 이것도 나온지 한참된 카드들이라 왠만하면 있을거고.

쾌속창병이나 쿠마노를 제외하곤 하루종일해도 한두번 볼까 말까한 카드들이라서,

특히 상대방이 대응하기 힘들수 있다는게 또 하나의 장점이야.

아, 카드 밴 당할 걱정 없는 건 덤. 

다들, 즐거운 매직러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