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큐브좀 흥미가 있어서 조금씩 돌리다 아레나 오픈 도전해서 500$ (세금빼고 환율 계산해서 대충 50만원) 벌었음.

근래의 큐브 성적이 좋아서 데이2는 무조건 갈 것 같았는데 500$인게 아쉽지만 돈 버니 좋긴함ㅋㅋ

알케미가 섞여서 그런지 조금 다른 각도로 접근하면서 개념싸움이 완전 다른게 신선했는데 정작 엘드레인 드랩에서 적응하려면 또 고생하긴할듯

아래에 후기 조금 더 적어봄.

데이 2 첫번째 드랩이였음. 화면에는 안나왔지만 1,2,3픽 전부 레드카드 (4점번, 크랭코, 불씨칼날) 집었는데 W좀 넘어와서 W집다가

어?? 레드가 안오네????? 하고 급선회하게됨.  그리고 1팩 9픽 (1픽에서 한바퀴 돈 픽) 에 2/3 비행에 공2 이하 생물 전장에 들어오면 드로우 하는 생물이랑

결혼발표 중 2/3 생물이 1팩9픽, 무려 1팩 9픽에 남아있는걸 확인하고 아.. 최소한 W어그로는 무조건 해야겠다고 결정

결국 화이트 기존의 집던 어그로 요소 + 청색 템포생물 겸 디나이 겸 이득카드로 UW 템포로짬.

사실 엄청좋냐?? 하면 조금 비주류 색임에는 분명하지만 최근 대세덱중 하나였던 Ux 컨트롤 계열들에게 강하게 가져갈 수 있었고 (스펠피어스, 아단토 선봉대 등등)

실제로 램프나 컨트롤은 다 이김. RW어그로한테 치여서 문제였지만.....

아무튼 데이2 첫번째 드랩은 3-1로 마무리해서 두번째 드랩에서는 아쉽지만 목숨 한개로 시작하게됨 ( 4-0하면 목숨 2개)

데이2 두번째 드랩은 RW로 가게됨. 사실 이 팩 역시 1픽에 2/1 부스팅, 2픽에 3점번, 3픽에 재연, 4픽에 망치 등 여러 꼬인점이 있었지만

5픽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카드인 아단토 선봉대가 넘어오고 6픽에 부자들의 강도가 넘어오면서 아... 어그로 하면 되겠다 라는 사인을 확인

결국 그냥 유유자적하게 어그로로 짜게됨. 

덱의 벨류는 매우매우 좋다고 느껴졌음. 특히 1,2,3,4 커브가 매우 좋았고 3에 아델린, 베날리아 같은 카드들이 시너지를 내거나 2/3 흡혈귀로 드로우를 받는 등

여러 시너지 + 고바칸과 불씨칼날 까지 있어서 "아 이거 4승되겠는데?? 라고 생각했음."

1게임 램프는 뚜다닥 때려서 이기고 2게임 컨트롤은 상대 1점남았는데 쿠마노 카카잔 서사시 나와서 운좋게 이김.

아!! 500$!!! 했는데 3게임 미러 만나고 말려서 졌음 ㅋㅋㅋㅋㅋ ㅅㅂ 걍 다찍히고 상대가 스칼드 글로리 적탄 ㅈㅈ

아무튼 이렇게해서 500$ 벌었고 다음 오픈 겸 MIQ인 엘드레인 드래프트 좀 해볼듯.

근데 큐브는 원래 조금 자신있었는데 기존의 드래프트는 조금 자신없긴한데 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