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드참

원래 녹색 레어 주문 자리에는 녹색 레어 파이트 주문을 적어서 세트팀에게 넘겼다.

(5마나 소서리 3번 파이트, 2마나 파이트인데 excess damage 들어갈 때마다 추방해서 다시 2마나로 시전 가능 같은)

그런데 세트팀이 뭉개고 앜메참 후속작을 만들었다.

3유색에 램프, 파이트, 인챈아티견제로 세 모드를 미리 만들어놓고 앜메참급으로 상향했다.

그래서 생물도 찾아와지고 기본랜드 제한도 없고 / fight가 아니라 bite에 / 파괴가 아니라 추방 디나이얼로 상향됨

앜메참도 원래는 후속작이 나올거라고 생각 안했었는데 두번째가 나왔으니 이제 사이클 완성해야된다

Atog 뇌절도 원래 미라지에서 숲씹는 생물 나올때 마로가 "어 이거 Atog 사이클이네 사이클이야" 해서 우발적으로 시작된거고,

Teferi's isle로 시작했던 레어 전설대지 사이클도 스트롱홀드에서 전설대지로 볼래스의 성채 넣다가 개뜬금 사이클화 된것

이거 레어대지 사이클 끝나는데 5년 걸렸는데 이번에는 거기까지는 안가게 할거다

자석핥기

"Disguise(당시 Cloak)으로 해볼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Disguise 붙어있는 탑승물을 만들었다.

당시 5마나 6/6 crew 3 disguise 3이었고,

공격가다가 휙 뒤집어지면 님 이거 여전히 생물인거 맞음? 하는 일이 많아서 "이거 변장 풀리면 턴끝까지 생물임"도 붙여봤다.

그런데 알아보기도 힘들고 라브니카스럽지도 않아서, Clue 타이업으로 나온 Clue Equipment 사이클에 붙여버렸다.

학살녀

원래 비전 디자인 단계에서는 살인사건 미스터리로 뭔가 만들자고만 했지 누가 살인범이고 범인인지는 정한적 없다

그래서 라브니카로 차원 정한 김에 학살녀를 첫 용의자로 대뜸 몰이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음

생각해보니 학살녀는 Return to Ravnica 발매 후에 제작된 소설에서 처음 나왔기 때문에 플커전쟁이 첫출전 이번이 두번째 등장임...

"뭔가 죽여버리는 것과 연관되게" "이거 기반으로 뭔가 만들 수 있게" "전설생물로" 에서 출발했는데,

초반 버전들은 "뭔가 죽으면 상대 생물들이 -1/-1을 받도록" 하는 버전들 이것저것,

조금 더 넓혀서 "상대 생물이 죽으면 명치 도트딜 들어가는 엠블렘 비슷한게 추방존에 생기도록" 하는 식으로 만들었다가,

생각해보니 스토리에서 학살녀는 "그런데 이건 내가 죽인게 아닌데?" 해야 하는 역할이라,

죽이는 건 딴 생물들이 죽이도록 하고 보상만 챙겨먹도록 바꿨다.

스탯도 3BB 4/5 호전적이었다가 플커전쟁때 4/4였어서 2BB 4/4로 맞춰줬다.

R&D가 -1/-1 카운터 정말 싫어한다. 특히 리밋에서 생물 스탯 계산할때 개판난다고 싫어한다.

그런데 미씩 슬롯 딱 한장에서만 쓰기로 하고 강행했다.

Crime Novelist

레드가 아티 시너지 주려고 만든 커먼 슬롯에 있던 카드다.

조사 있고 레드는 아티를 심심찮게 씹어대는 색깔이니 희생 시너지를 주기로 했다.

작은 레드 생물은 고블린인게 흔하고 라브니카에 고블린이 있으니 고블린으로 정하고 시작했다.

그런데 범위를 단서씹기에서 아티씹기로, 커먼에서 언커로,

+1/+1으로 키우거나 명치에 1딜씩 때리게, 덱빌딩할때 의미있는 카드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R} 생성도 붙은 것.

{R} 생성이 붙는 대신 돌진 붙어있던 건 떨어졌다.

Persuasive Interrogators

원래는 흔히 블랙에 있던 "섬광으로 나와서 이번턴에 피해 입었던 생물 죽이는" 생물로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증거수집으로 메커니즘이 결정되면서 증거수집 생물로 바뀌었다가,

반대로 흑색에서 증거수집 좀 줄이자는 결론이 나와서 도로 빠지고 조사토큰 시너지 쪽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증거 씹으면 1독씩 준대! 증거 10개를 모아!" 라는 카드로 만들었는데,

리밋 플테를 돌려보니까 이걸로 절대로 킬이 안나더라고 ;; 그래서 2독으로 바꾸는 대신 5마나 3/5 -> 6마나 5/6으로 늦췄다.

"캐주얼 플레이 디자인 팀"은 귀맨더에서는 라이프가 40이라도 여전히 10독이면 죽는거라 독은 위험하지 않냐 카더라고?

그런데 실제로 플테를 돌려보니 이런 걸로 독뿌리기를 해서 한명은 죽여진다지만 정치질에서 불리해지고,

일점사를 버티면서 6마나 생물을 살리고 3명 다 죽일 15단서와 30마나를 모으는 건 도전적인 과제 정도 아니냐? 면서 통과됨.

"오우거 탐정 어새신" 타입이었다가 "고르곤이면 굳이 어새신이라고 안해도 된다"길래 어새신 타입 떼버림

훈제청어

미부에 플테카드 들어갔는데 이름 겹치는거 괜찮냐? 라고 했던거, 오피셜 카드도 아닌데 걍 뭉개버리기로 함

그래서 플테카드에 있었던 "Pick your Poison"과 "Red Herring"이 카뭐시기 살인사건 팩에 나올 수 있게 됨

훈제청어 디자인할때는 대전제가 깔려있었다.

"이름이 훈제청어일것"

"생물 타입이 물고기일것"

"단서일것"

"적색일것"

"가짜 단서라는 정체성에 맞는 능력을 줄 것"

그래서 나온 능력들이

"상대방은 (조사 토큰을 포함한) 활성화 능력들을 발동할 수 없다"

"내 무덤에 이게 있을 때 상대방은 조사를 하면 대신 이걸 상대방의 전장에 놓는다. 턴 끝나면 소유자에게 돌아옴"

같은 거였는데, 너무 강하거나 너무 무의미했다.

그 다음에는 1마나 1/1 신속 "훈제 청어는 반드시 방어되어야만 한다" + 씹으면 쇼크 처맞는 단서 였는데,

그런 능력을 붙여놓고 이 세트의 메인 메커닉을 쓰지 말라고 강요하는 건 그다지 좋은 디자인이 아니었다.

좀 고쳐서 2마나 2/1 "탐정들은 훈제 청어를 반드시 방어해야 한다" or "탐정들은 방어할 수 없다"는 좀 나았는데.

훈제 청어라는 테마에 너무 매몰되다보니 단일 카드로서 가치가 없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2마나 2/2에 좀 단순하게 만든 카드가 지금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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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버전을 굳이 일일이 번역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