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확팩까지 한 달 밖에 안 남아서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미식 9등 찍먹해본 기념으로 써보는 글 (지금은 미끄러져서 다시 두자리임 ㅠ)

나중에 시간 되면 아키타입별 가이드도 써봄

1. 환경 

카를로프 드랩에서 가장 큰 특징은 위장 때문에 10판중 7판은 3턴에 2/2가 깔린다는데 있다.

그래서 덱 짤때 커브를 평소보다 많이 신경써야 하는데

1) 어그로가 2턴을 쉬면 거의 무조건 막히고

2) 덱 불문하고 3턴까지 쉬면 상대한테 맞아 죽는다.

그래서 저마나 카드를 집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대신 3드랍이 어지간하면 2/2이기 때문에 2마나 2/1도 나쁘지 않은 스탯이라 커브 채우는게 그렇게 어렵진 않다.

그리고 카를로프 환경은 단일 디나이얼이 별로 안 좋은 환경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평범한 확팩에서 1픽으로도 집을만한 Murder는 그냥저냥 평범한 커먼이고

Soul Enervation도 보통은 괜찮은 카드였겠지만 이번 환경에선 나쁜 카드이다.

여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위장 때문에 디나이얼을 2마나 더 내고 써야 되는 경우가 많고.

2) 생물들이 토큰이랑 단서를 깔아대기 때문에 단일 디나이얼이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대한 가볍고 효율적인 디나이얼이 좋은데,

특히 Shock나 Slice from the Shadows처럼 위장을 찍을 때 마나 손해를 안 보면 엄청 좋은 카드다.

한편 마나픽스는 엄청 많아서 다른 색을 터치하거나 다색 덱을 굴리기는 편하다.

1/3 골렘이나 무색 케이스, 패치랜드랑 5색랜드 전부 쓸만한 카드고 여기에 녹색이면 Gardener, Panther, They Went This Way가 추가된다.

그럼 이제 이번 포맷 각 색의 특징이랑 더불어 유의할 카드를 살펴보자.

딱 봐도 좋아보이거나 나빠보이는 카드는 제쳐두고 커먼/언커에서 포맷 특성상 활약하거나 안 좋아진 카드 위주로 짚어봄.

2. 색별 리뷰

기본적으로 단일 색별 순위는 백 > 녹 > 적 > 청 > 흑 정도로 느껴짐.

색조합으로 따지면 보로스가 가장 강하고 셀레스냐, 시믹이 그 뒤를 잇고 오르조브, 락도스가 최약체 느낌.

(이젯은 덱 짜기는 어려운데 맞춰지면 가장 폭발적이긴 함)

그렇다고 오르조브, 락도스가 못 할 덱이라거나 보로스가 무적이라거나 하는건 아니다.

드랩이 늘 그렇듯 열려 있는 색을 찾아서 내 색 조합에 맞는 카드를 픽하는게 중요함.

백색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백색이 세다고 백색만 강제하다가는 40장을 못 채울 수도 있고

반대로 흑색 좋은 카드를 혼자 다 먹고 좋은 덱을 짤 수도 있다.

2.1. 백색

이번 팩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강한 색이다.

그래서 경쟁도 엄청 심해서 정작 자주 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굉장히 깊은?(Deep한) 색이기도 한데 그래서 백색 playable이 5~6픽쯤 온다고 백색이 열렸다고 섣불리 판단했다가 그 뒤로 백색을 하나도 못 받을 수도 있다.

(가이드 쓰면서 카드들 한번 더 살펴보는데 백색 커먼은 꽝이 하나도 없음 ㄷㄷ)

특히 저마나 생물진이 매우 탄탄하기 때문에 백색 중심으로 덱을 짜면 마나커브가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효과가 있다.

보기보다 좋은 카드

1) Make Your Move : 보통 이런 4공격력 이상 조건 디나이얼은 못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팩에는 어지간하면 손에서 놀지 않아서 괜찮음

2) Haazda Vigilante : 필드에 위장, 저마나 생물, 토큰들이 잔뜩 깔리기 때문에 얘가 떨어지면 힘싸움에 큰 도움이 됨

보기보다 나쁜 카드

1) Not on My Watch : 백색이 워낙에 공격적인 색이다보니 내가 공격 가고 상대는 막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서 손에서 놀다가 상대가 슬슬 막을만 해서 공격올 때에야 쓸 수 있는 경우가 꽤 있음

2) Absolving Lammasu : 마찬가지로 백색이 워낙 공격적이라 3힐이 별로 의미가 없다.

백색에는 다른 더 가벼운 비행 생물이 많으니 걔네를 쓰는게 낫다.

2.2. 청색

이번 팩 청색은 늘 그랬듯이 카드를 벌기 좋은 색인데

Deduce, Projektor Inspector, Cold Case Cracker 등 커먼에 카드 어드밴티지를 얻게 해주는 카드가 많다.

그리고 Crimestopper Sprite나 Out Cold 덕분에 어그로덱에도 그럭저럭 어울린다.

보기보다 좋은 카드

1) Exit Specialist : 카를로프 환경에서 2/1 스탯이 교환비가 생각보다 괜찮은 데다가 토큰이나 고비용 위장 생물을 바운스하는게 굉장히 강력함.

다른 덱에서 얘 한장 때문에 청터치 하기도 할 정도.

2) Forensic Researcher : 초반에 램프로 쓰다가 나중엔 증거 수집 시너지를 받는 공짜 탭돌이가 된다.

1/3 스탯도 2/2가 많은 환경에서 수비하는데 나쁘지 않음.

3) Curious Inquiry : 생물이 전반적으로 작아서 +1/+1 버프가 생각보다 크다.

크게 욕심 안 내고 +1/+1 발라서 한 대만 때리고 단서로 패 회수한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음

보기보다 나쁜 카드

1) Dramatic Accusation : 나쁘다 까지는 아닌데 평소에 Charmed Sleep, Capture Sphere 쓰던 감각이랑 비교하면 워낙에 이번 세트에서 비싼 단일 디나이얼이 별로인 경향이 있다.

그래도 2마나 내서 상대 생물을 아예 치우고 증거까지 쌓을 수 있는건 괜찮음.

바운스나 블링크랑 연계하면 상대 생물을 덱으로 되돌리고 다른 생물로 옮길 수 있다는 소소한 시너지가 있다.

2.3. 흑색

카를로프에서 가장 기피받는 색이지만 열려 있으면 생각보다 괜찮은 색.

이번 팩에서 흑색은 단일 디나이얼이 엄청 많은데 (커먼에만 Extract a Confession, Murder, Slice from the Shadow 3 장이 있음) 생물진이 빈약하다.

그래서 흑색 디나이얼을 모아서 카드 벌기 좋은 청색이랑 섞으면 괜찮은 컨트롤덱을 짤 수 있고

다른 색 생물로 마나커브를 채우면 어그로덱도 괜찮게 짤 수 있다.

흑색 덱을 짰다면 디나이얼을 저마나 생물에도 아끼지 말고 박아야 하는데

워낙에 수비벽으로 쓸 생물이 없기 때문에 2/2, 2/1에 디나이얼 쓰기 아까워하다 맞아죽기 쉽다.

보기보다 좋은 카드

1) Persuasive Interrogation : 독 카운터는 무시하고 6마나 5/6이 카드 한 장을 돌려준다 생각하면 컨덱에서 떡대로 한두장 쓰기 괜찮다.

운이 하늘에 닿으면 10독으로 이겨볼 수도 있긴 하다. (UB컨으로 딱 한 번 해봄)

2) Basilica Stalker : 비행 3/4가 때릴때마다 감시 1에 체력 1점씩 회복하는게 엄청 쏠쏠하다.

흑색 커먼 중에 가장 좋은 생물

보기보다 나쁜 카드

1) Murder: 나쁜 카드라는건 아닌데 다른 포맷 드래프트 하던 감각으로 마구 집을만한 카드는 아니다.

특히 3마나 생물이 없어서 넘겼을 때 상대가 위장을 깔아버리면 보호진 때문에 찍을 수 없어서 3마나를 버리는게 크다.

그래서 Slice from the Shadows가 Murder보다 좋은 경우도 많음.

2) Soul Enervation : 가뜩이나 비싼 4마나인데 생물들이 다들 토큰이나 단서를 남기거나 그래서 이거로 찍어서 기분 좋은 생물이 거의 없다.

심지어 위장 찍으려면 6마나나 써야된다.

Playable이 모자라면 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덱에서 가장 먼저 빠지는 카드.

3) Unscrupulous Agent : 딱히 희생 시너지도 별로 없고 단서가 많아서 한 장 디스카드가 그렇게 아프지도 않음.

4) Toxin Analysis : 언탭지지 오버레이 보면 이걸 LSV가 엄청 고평가해 놨는데 왜 그런질 모르겠음.

치명타로 이득보려면 라링은 많아야 1~2점이라 큰 의미도 없고

내 위니에 이걸 써서 상대 떡대랑 교환하면 단서까지 까야 1대1 교환임. (상대는 떡대 1장, 나는 위니랑 이 카드 두 장을 썼으니까)

Bladebrand 하위호환이라 생각하는게 맘 편하다.

2.4. 적색

적색은 Shock, Galvanize라는 고효율 디나이얼이랑 Felonious Rage, The Chase is On이라는 고성능 컴뱃트릭이 커먼에 있어서 좋은 스펠을 집기 쉽다.

대신 백색이랑 비교하면 생물진은 약간 부실하다.

그래서 적색 위주 덱을 짤 때는 생물을 집중적으로 집어야 하는데

좋은 스펠만 계속 집다가는 정작 생물이 부족해서 덱이 안 굴러가게 된다.

예를 들어 적색 어그로를 짠다 치면 첫 팩에서 Galvanize보다 Red Herring을 집는게 나을 수도 있음.

보기보다 좋은 카드

1) Offender at Large : 3마나 위장으로 내리면 마나커브도 채워주면서 나중에 유사 컴뱃트릭으로 기능할 수도 있고

5마나에 하드캐스팅하면 5/4의 준수한 스탯에 +2/+0 버프로 한 대 때릴 수 있다.

2) Person of Interest : 4마나로 생물 둘이 깔려서 횡전개하기 좋은데 이번 세트 보로스에는 횡전개로 이득보는 카드도 많다.

심지어 본체는 호전적이 붙어 있어서 이거 한 장 막는데 상대는 생물이 3개나 필요함.

그리고 어그로덱에서 쓰기 좋은 컴뱃트릭이 많은데 호전적이랑 컴뱃트릭이랑 궁합도 좋다.

3) Innocent Bystander : 3마나에 2/2가 깔리는 세상에서 2마나 2/1은 생각보다 준수한 스탯이다.

1체력을 응징하는 카드도 딱히 없고 나중에 Chumpblock하는 상황이 생겨도 단서로 카드 한장은 돌려줌

보기보다 나쁜 카드

적색은 딱히 보기보다 나쁜 카드는 없고 그냥 보이는 성능 그대로 정직한듯?

2.5. 녹색

가뜩이나 환경에 5색대지랑 커먼 패치랜드, Gravestone Strider, Case of Shattered Pact 이렇게 마나픽스가 4개나 있어서 다른색 터치하기 쉬운 환경인데 녹색은 커먼에 마나픽스가 세 장이나 더 있다.

그래서 녹색 기반으로 덱을 짜면 다른 색 파워카드로 뒷심을 챙기는 다색 덱을 많이 하게 된다.

보기보다 좋은 카드

1) Rubblebelt Maverick : 감시 2가 붙어 있어서 초반에 땅을 찾거나 후반에 땅을 버리는 등 드로우 질을 눈에 띄게 좋게 해주고

상대 공격을 한 대 맞아준 뒤에 +1/+1 카운터를 얹을 수 있는데 이번 세트에 작은 생물들이 많아서 +1/+1이 굉장히 쏠솔하다.

2) Vitu-Ghazi Inspector : 2마나 1/3대공은 별로 좋은 카드가 아니지만 증거를 수집하기만 하면 최소 2마나 2/4이고 더 좋은데 카운터를 주면 그 이상의 밸류를 얻을 수도 있다.

2/4가 2/2토큰이랑 위장 상대로 엄청 좋은 스탯이라 얘 두어장 집으면 어그로 내성이 확 강해짐.

3) Glint Weaver : 떡대가 떨어지면서 생명점을 회복하고 필요한대로 카운터를 분배할 수 있기 때문에 필드 싸움도 유리해진다.

소환만 하면 어지간하면 이기는 느낌.

ETB 타겟으로 얘만 지정했다가 Galvanize 같은거에 죽으면 피즐되서 힐도 못 받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카운터는 분산 하는게 좋다.

4) Chalk Outline : 증거 수집을 할 때마다 2/2에 단서 토큰을 얻기 때문에 일단 엔진이 굴러가면 어마어마한 밸류를 얻을 수 있다.

UG나 BG 베이스면 드랩 초반에 나왔을 때 집고 간을 보는것도 괜찮다.

깔리면 깔릴수록 강력하기 때문에 한 장 집었으면 그 뒤로 보이는대로 집는게 좋다.

Curious Cadver랑 연계가 매우 강력해서 둘 다 찾았으면 흑터치나 청터치를 고려해볼만함

보기보다 나쁜 카드

1) Culvert Ambusher : 4/5 스탯으로 상대 생물을 지정해서 방어하게 하는거라 유사 디나이얼로 좋게 쓸 수 있을거 같지만 생각보다 각이 정말 안나온다.

3마나에 위장으로 깔았다가 5마나에 칼같이 뒤집자니 상대도 위장 생물을 깔아서 보호진 때문에 타겟을 못 잡는 경우도 많고

4/5라는 스탯도 5/5 위장 생물 상대로 잡아먹히기 딱 좋은 스탯이다.

커먼의 Crocodelf는 물론이고 Vengeful Creeper보다도 더 좋을까 말까한 카드.

2.6. 다색 및 무색

보기보다 좋은 카드

1) Gravestone Strider : 2마나 1/3이 2/2 위장이랑 토큰들 상대로 괜찮은 스탯이라 다색 파워카드를 사용하는 덱에서 초반에 수비벽으로 쓸 수 있는 마나픽스라는 의미가 있다.

원래 이런 마나 필터링하는 아티 생물은 보통 2마나로 1마나를 뽑는게 많았던 것 같은데 얘는 마나 손해가 없다는 것도 좋은 점

만약 Chalk Outline이나 Insidious Roots를 쓰는 덱이라면 내 무덤의 생물을 추방시켜서 혼자 두 번 트리거 하는게 가능하다.

2) Sanitation Automaton : 마찬가지로 2마나 2/1이 2/2 위장 상대로 좋은 스탯이라 무난하게 2마나 생물로 쓸 수 있다.

감시 1도 초반에 땅을 찾거나 증거를 모으는데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무색이라 어느 덱에 넣어도 무난하기 때문에 드랩 초반에 아직 색이 안 정해졌거나 적색, 흑색이라 2드랍이 부족할 것 같다 싶으면 빠른 픽순에서도 공격적으로 집을만한 카드

3) Detective’s Satchel : 단독으로는 8마나로 1/1 두마리랑 카드 두 장을 뽑는 엄청 느린 카드지만 단서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덱에서는 좋은 승리수단이다.

특히 두 장 이상 깔리면 단서 토큰 4개를 하나 깔 때마다 1/1 비행이 두 마리씩 튀어나오기 때문에 시너지가 좋다.

이젯 아티팩드 덱 카드라 생각하지 말고 뒷심 카드로 UG에서 적터치해서 쓰거나 해도 괜찮은 카드.

4) Insidious Roots : 두 번만 발동해서 2마나로 2/3, 1/2만 뽑아도 괜찮은 효율이고 서너번 발동하면 게임이 터진다.

Chalk Outline과 마찬가지로 여러 장 깔리면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 집었다면 그 뒤로 보이는 대로 다 집는게 좋다.

보기보다 나쁜 카드

1) Branch of Vitu-Ghazi : 보통 후반에 생물로 기능할 수 있는 대지는 좋은 카드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 포맷에서는 내가 운이 없었던건지 포맷이 유색마나를 많이 요구하는건지 괜히 무색 대지가 섞여서 색이 말리는 경우가 많았음.

어차피 위장과 단서 때문에 마나 쓸 일이 많아서 딱히 후반에 생물로 쓸 수 있다는게 큰 장점도 아니기 때문에 웬만하면 기본대지 넣는게 낫다.

2) Scene of the Crime : 마찬가지로 후반에 카드로 바꿔먹을 수 있는 다색 대지라 좋아 보였는데

탭 되서 들어오는데다 마나픽스로 쓰려면 내 생물을 탭해야 된다는게 엄청 템포를 느려지게 만든다.

아티팩트 타입이기도 해서 상대의 아티팩트 제거기에 내 땅이 날라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음.

마찬가지로 컨덱에서 18랜드를 하고 싶거나 아티 희생 시너지가 넘친다거나 하는게 아니면 웬만해선 기본대지가 낫다.

3) Shady Informant : 위장 2/2가 많으니까 LTB 2딜로 1대2교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실제로 써보면 보호진 때문에 상대 위장을 찍기는 힘들고

2/2 토큰 같은거는 어차피 토큰이라 이득교환이라 보기 애매한 경우가 많다.

4마나나 내고 뒤집는었는데 2/2랑 같이 죽는걸 생각하면 생각보다 별로인 카드.

4) Buried in the Garden : 4마나 단일 디나이얼은 너무 무겁다.

심지어 Vengeful Creeper 때문에 심심찮게 깨지기도 함.

마나픽스나 4마나 이후 램핑이 유용한게 아니라면 Makeshift Binding 같은게 훨씬 좋다.

3. 기타 팁

1) 위장 생물은 싸게 무덤에 증거를 채우는 수단이기도 하다.

보통 증거 수집 카드가 증거 6을 요구하는걸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마나값이 6이고 뒤집는데 5마나가 드는 위장 생물이 좋다. (Basilica Stalker, Undercover Crocodoelf)

2)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스펠 카드 역시 싸게 증거를 채우는 좋은 수단이다.

증거를 잘 쓰는 덱이면 Cease/Desist나 Floatsam/Jetsam은 무난한 2마나 캔트립 느낌으로 쓸 수 있다.

3) 마나가 충분히 많으면 위장 카드를 앞면으로 하드캐스팅 하기보다 뒷면으로 내고 뒤집는게 나을 수 있다.

이번 팩 카운터가 Reasonable Doubt이랑 No More Lies, Repulsive Mutation인데 마나가 많으면 얘네를 회피할 수 있고

보호진 2로 상대 디나이얼을 알게모르게 피해갈 수도 있음.

4) 땅은 거의 무조건 17랜드

이번 세트는 위장이랑 단서 때문에 마나가 남을 일이 없다.

아무리 커브가 가벼워 보여도 어지간하면 17랜드가 맞고 컨덱이면 18랜드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차피 땅이 많으면 고비용 위장생물들을 하드캐스팅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나 홍수보다 말리는게 훨씬 치명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