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가 왜 사라다는 물론이고 사쿠라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지 스토리 영상 보고 단번에 이해가 감
나라도 사라다가 아니라 히카리를 주인공 혹은 메인 히로인으로 삼고 싶음


1. 백설공주 같이 부드럽고 새하얀 피부와 장발 흑발/흑안의 절세미소녀


2. 사라다의 촌스러운 병뚜껑 사륜안보다 훨씬 간지 흐르고 화려한 만화경 사륜안,


그리고 전국시대를 홀몸으로 살아온 인물답게 전투경험도 풍부하고 아마테라스, 츠쿠요미까지 다 해먹는 압도적인 전투력


3. 부모를 잃은 천애고아에 같은 우치하 일족 동포들에게서 자유를 짓밟히고 고독한 노예병기로 살아온 안타깝고 비극적인 서사


4. 자신을 이렇게 만든 닌자세계를 향한 강렬한 복수심과 증오심, 그에 대한 정당성


5. 미카사의 성우 이시카와 유이의 강인하고 청초한 미성, 미카사와 설정, 행보나 캐릭터가 유사한 부분이 많음.
대사와 여운 있는 결말까지도.. 제작진도 미카사를 좋아하는 팬이 상당히 많은지 미카사를 모티브로 삼은 티가 남
이 성우분도 호감캐들을 잔뜩 연기했음
  

진격과 나루토 모두 증오의 연쇄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고 2부부터 그런 요소가 부각되기 시작했다는 공통점도 있음


6. 만인을 불지르는 강하고 아름다운 갓캐인데 마음 속에 상처가 많아서 나에게 기댈 것 같은 순수하고 다정한 성격.
거기다 초대 히로인 사쿠라도 초딩 시절에 무심코 패드립친 거나 여러가지 트롤짓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못 떨쳐내고 현재까지도 극성 안티들에게 욕먹고 있거나 여전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널려 있는데,

히카리는 별 황당하고 이상한 이유로 작위적인 트롤짓이나 패드립 같은 비호감적인 언행을 보인 적도 없음

사쿠라와 사라다 모녀랑 달리 디자인도 갓벽해서 외모나 인성으로 까일 여지도 없음
여태까지 나루토의 여캐들 중에서 이렇게 간지 넘치는 갓여캐도 못 봤는데 히카리는 그야말로 구원이다.

히카리 덕분에 시간을 초월해서라도 나나시/히카리를 구하려 한 보루토에게 온몸으로 오랜만에 감정이입했다 진짜.

진짜 외모와 행적까지 여성판 사스케임
사스케와 사쿠라의 딸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사라다는 디자인적으로 사스케와 사쿠라의 딸 같지가 않더라... 그다지 매력으로 어필되지도 않는 안경과 깻잎 숏컷도 호감도를 깎아먹는 불호 요소임

진짜... 히카리의 미소 하나만을 바라보기 위해 이야기의 끝까지 달려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