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에 열린 추도식 한번 가봤음 가서 보고 느낀 점이나 말해보고 감

한국 정치 좌우 갈등은 이제 영원히 해결안될거 같다


이미 지지자들 대다수가 극도의 분노와 팬덤 정치에 사로잡힌 상태인거 같았고 실제로 추도식 후 이재명, 조국이 기자회견할 때 모습은 거의 아이돌 팬미팅 현장이랑 구분이 되지 않았음

거기에 이미 언론도 기득권과 한패라는 생각이 공고히 자리잡아서 기자회견 하는 상황에서도 기레기 거리거나 기자들 대놓고 욕하고 싸그리 개혁해야 된다고 하고 다님

그들 중에는 민주당이 진짜 보수정당이라는 팻말 들고 다니는 사람도 실제로 있었고 이미 국힘은 그들 입장에서 위헌 정당이고 해산해야 마땅한 정당임

다만 내부에서의 갈등도 포착됐는데

문재인, 이재명, 조국 전부 두루두루 지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어떤 분은 촛불 시민이 들고 일어나서 완수한 적폐 청산을 문재인이 윤석열 검찰총장 앉히면서 완전히 망쳐버렸다고 문재인을 극도로 싫어하시더라

그리고 민주당이 진짜 보수 정당이라는 사람도 뭔 사쿠라(?)인가 걔네가 민주당의 암적인 존재라고 걔네 쳐내야 된다고 하는데 아마 예전 수박의 대체 용어로 짐작됨

그리고 전시관 쪽 가보니 마지막 포스트잇 붙이는 곳에 일베들이 노알라나 기타 일베 드립 여러개 붙여놓고 갔던데 민주당도 문제지만 보수 쪽도 이런 새끼들 때문에 좌우 갈등 해결은 영원히 불가능해 보였음

그리고 생각보다 지지자 연령대가 매우 높은 편이었음

40대 수준도 아니고 60대 이상으로 보이는데도 추도식 참석하고 실제로 기자회견 때 팬미팅 수준 반응 보이던 분들 많았고 특히 아줌마, 할머니들이 이런게 매우 심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재명도 팬덤이 굉장히 커보였지만 난 진짜 조국 수호대가 그렇게 많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함 조국 수호대 한줌론은 허상이 맞는거 같음

아래는 실제로 갔다온거 인증용으로 정청래, 문재인, 이재명, 조국 사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