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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션 페이튼 오펜스 2

세인츠팬18년째(116.65) 2023.10.19 00:10:14
조회 360 추천 17 댓글 0
														

"션은 매우 공격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튼의 오리지널 스태프로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였던 마론은 말한다.

"사람들은 웨스트 코스트라는 말을 들을때 수평 패스만을 생각하지만 당신은 페이튼의 오펜스에서 그걸 보지 못할걸요. 션은 항상 깊은 곳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브리즈는 너무나 자주 패스 캐처가 어디로 파고들지 미리 예상해 그 스팟으로 던지기 때문에 세인츠 리시버, 백, 타이트 엔드는 디펜스를 잘 읽어야 하는데 특히 세인츠 공격의 주요 요소인 옵션 루트를 잘 읽어야 했다.

(이거 끝내주게 잘 읽는 애가 명예 리시버 카메라)


아마도 NFL의 어떤 팀보다도 세인츠는 패스 루트의 세부사항에 집착한다.

모든 요소는 아주 작은 세부사항까지 고려된다: 스플릿, 얼라인먼트, 각 루트의 퍼스넬 등등.


각 루트는 쿼터백의 드롭(큐비가 뒤로 밟는 스텝)과 정확히 동기화synchronized된다.

3스텝 드롭은 퀵 패스 루트, 5스텝 드롭은 중간 루트, 7스텝 드롭은 딥 패스와 결합된다.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쿼터백이 드롭의 마지막 스텝을 밟는 동시에 리시버가 디펜스를 찢고 오픈되는 것이다.

(물론 이건 전통적인 프로셋 포지션의 언더 센터의 경우. 요즘은 샷건이나 피스톨 혹은 엠프티 셋이 너무 보편적이라… 이 쿼터백의 드롭백과 리시버의 루트를 톱니바퀴같이 동기화 시킨게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의 공적)


"쿼터백은 매우 재미있는 포지션"이라고 페이튼은 말한다. "오펜스의 나머지 다른 10명의 선수들 즉 리시버, OL, 백들은 이 선수를 위해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잘 수행할 수 있을 때, 여러분은 큐비가 제대로 잘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세인츠만큼 이 타이밍의 동기화에 의존하는 NFL 공격은 거의 없다.

브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정확성과 타고난 예측 스킬은 지금까지 게임을 해온 대부분의 쿼터백들보다 훨씬 더 타이트한 윈도우에 공을 꽂아 넣을 수 있게 해준다.

세인츠의 정교하고 복잡한 리시버 스플릿과 얼라인먼트의 사용은 상대의 커버리지 스킴을 깨뜨리는 지렛대를 만든다.


"(세인츠의) 이 모든 오펜스는 정확성, 타이밍, 실행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CBS에서 NFL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 NFL MVP 쿼터백인 리치 개넌은 말한다.


세인츠는 리시버 자리에 엘리트 선수 편대가 배치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오펜스 스킴으로 디펜스의 약점을 잘 이용한다.

리시버들은 오픈되기 위해 어느 정도 운동 능력athleticism을 필요로 하지만, 지능intelligence, 훈련discipline, 그리고 신뢰성reliability은 운동 신경만큼이나 가치가 높다.

이것이 랜스 무어Lance Moore, 윌리 스니드Willie Snead, 오스틴 카Austin Carr와 같이 드래프트되지 못한 선수들이 뉴올리언스에서 생산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브리즈의 영혼의 단짝이자 세인츠의 역대급 리시버였던 마커스 콜스턴도 엘리트 리시버라고는 하기 힘들고…이렇게 선수들의 지능, 훈련, 신뢰성을 강조하는 것은 완전 전통적인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의 특징.)


롬바르디는 "공간 창출spacing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쿼터백에게는 플레이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이거다 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우리는 매우 스마트하고 좋은 라우트 러닝을 하는 리시버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리시버들은, 필드 넘버 바깥에 몰아넣고 put outside the numbers 달리게 하면서'1대 1 매치업에서 반드시 이겨라'고 주문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었죠."


브리즈는 특별히 파워풀한 패싱이 가능한 팔을 가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쓰로우를 하기 위해 타이밍과 예측에 의존한다.

세인츠의 패싱 공격 전체는 브리즈의 이런 측면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것이 오펜스의 모든 세부 사항, 즉 스플릿, 얼라인먼트, 그리고 루트의 타이밍이 가장 작은 디테일까지도 미세 조정되는 이유이다.


브리즈가 떠나면 페이튼은 공격을 변형시켜 다음 쿼터백의 강점을 중심으로 플레이북을 조정할 것이다.

(이 책은 2020년도라서 브리즈가 간당간당할때 씌여진 책임)

예를 들어 큐비가 테이섬 힐일 경우 공격은 더 많은 리드 옵션 런과 다운필드 패스를 위주로 하는 모습을 띨 것이다.

(그러나 윈스턴과 이언 북 플레이에 현타와서 세인츠 떠났쥬)


페이튼은 "우리가 오펜스에서 수행하는 모든 것은 누가 로스터에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라고 말했다.

"(드래프트할 때) 여러분은 특정한 조각을 찾고 있는거죠. 우리가 레지[부시]와 듀스[맥알리스터]를 드래프트했을 때 우리는 그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정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 선수들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에 귀결되고 그리고 그들이 그런 것들을 시도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제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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