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좆밥 뉴비인데 14 말쯤에 매닝한테 빠져서 입문했다가 슈퍼볼 개털리고 시애틀 헤이터로 돌아선 이후에

패트리어츠가 시애틀 깨부셔주길래 거의 신급으로 브래드 모셨던 입문늅임.. 중간 군대이슈로 19-21땐 아예 접기도 했고
여기 올드할배갤럼들보단 늅이니까

갑자기 추억팔이 하고 싶길래 생각났던 좋아하는 선수들만 적어봄 ㅎ 틀린 정보 있으면 너가 맞음

1. 루크 퀴클리 : 처음에 쿠엘키로 읽었는데 알고보니 퀴클리더라 ㅋㅋ 뉴먼 프라임타임하고 조금 더 오래 겹쳤으면 좋았을텐데

잠깐 접었을때 은퇴 소식 SNS로 접하고 존나 충격이었는데 ㅇㅇ/ 무튼 생긴거 깔쌈하고 마이크웤 좋아서 되게 좋아했음

2. 브라이언 쿠싱 : 이 짤로 유명하지 않나 ㅋㅋ 실제로 헬멧 없이 범프 치는거 보고 존나 충격 먹었는데

사실 얘도 JJ왓 보다가 잠깐 가족이니까 곁눈질해서 본 선수였지만.. 무튼 라인배커 중에 플레이 험해서 좋아하긴 했는데

내 기억 상으론 되게 유리몸이었던거 같은데 뭐만 하면 없었던 기억이 남 아니면 아닌거겠지

3. 갤주 페이튼 매닝

사실 존나 추억의 선수로 팔이할 선수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요즘 입문한 사람들은 매닝 현역은 못보지 않았을까?

나도 콜츠 프라임타임땐 못봤는데 적어도 브롱코스 말년이라도 봐서 행복하고 영광임 ㅋㅋ; 브래디 이전에 진짜 좋아했는데

그냥 이런 선수 한번 더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음 입문 시즌에 중딩이었는데 맨날 페이튼 오디블 흉내내면서 샤워했음 ㅋㅋ

4. 단테 하이타워 

 어떻게 사람 이름이 하이타워임ㅋㅋ Dont'a도 존나 신기함; 근데 이제 와서 보니까 존나 잘 수행하는 수행력 쩌는 라인배커였던거 같음. 팰컨스 부셨을땐 좀 반했었음. ㅇㅇ.. 꾸준히 잘하는 정2배느낌이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그립네

5. 에제키엘 엘리엇

콘푸로스트 챱 원툴 ㅋㅋㅋ 그땐 진짜 항아리 세레모니랑 좆되게 재밌었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패츠 가있네? 로모때문에 카우보이스 정감이 좀 있었는데 얘가 오길래 진짜 뒤집나 싶었음 근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러닝백으로 오래뛰면서 성적 내는건 어려움 ㅋㅋ

6. 프랭크 고어

근데 어딜 가나 굇수는 있음 ㅋㅋ; 난 나이너스 막시즌 보고 빌스 시절을 봤지만 그냥 존나 탱크 그 자체였는데

엘리엇이랑 다르게 짱돌 느낌이 개쎘음 풋볼 보면서 충격 먹은 러닝백 얼마 없는데 고어햄 엘리엇 마션린치 헨리 세이콴바클리 맥카프리정도가 진짜 어나더로 달린다는 느낌이 있었음

7. 캠 챈슬러

시애틀 팬들한테 선사과 박고 시작하면 리전 오브 붐 진짜 존나 쎄서 존나 싫어했는데 특히 셔먼 이새끼 입 터는거 ㄹㅇ 쳐죽이고싶ㅇ

무튼 그 중에 가장 호감인 형님이긴 했음. 내 기억으론 얘가 제일 실력 대비 좀 조용했던걸로 아는데 아니면 말구 ㅎ; 그냥 제일 잘생겼는데 좆되게 세이프티질 잘해서 좋아했던걸수도.. 

8. 키넌 앨런

아직 현역인걸 알고 있긴한데 그냥 좀 호감임 ㅋㅋ 내가 봤을때 당시엔 소포모어인가 하여튼 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 그냥 누가 봐도 그 팀에서 제일 사람 구실하는 리시버였음. 약간의 스타성 기질이 부족할뿐 참 꾸준히 리시빙 받는 햄인거 같음.. 최근 기록 찾아봤는데 아직도 사람 구실하는데 프로볼이 별로 없는 이유는 오로지 그의 순수한 얼굴과 착한 기행때문..이라고 생각함 

9. 토니 로모

걍 나한텐 웃음벨 그 자체 ㅋㅋ 지금은 해설로 행복한 생활하고 있는가 모르겠는데 걍 나한텐 얘가 갤주였음 ㅋㅋ 일라이고 뭐고

로모가 플옵 올라가면 그 경기는 무조건 시청임.. 새가슴 이미지 지독하게 낙인 찍혀도 단 한번을 못벗겨내던 새끼.. 그래도 나름

플레이 뽕맛 차서 자꾸 보게 되는 새끼 ㅋㅋㅋㅋ 지금 봐도 웃음 나오네 로모 같은 캐릭터 한번만 더 나와라 제발

근데 댓글로 음해할까봐 적지만 로모 플레이스타일도 좋아하고 선수로서도 높게 삼 ㅎ; 

10. 웨스 웰커

와 이햄 코치하네 ㄹㅇ 잘생겨서 좋아했는데 여전히 귀염뽀짝하게 생기셨구나.. 브래디의 남자 별명은 아직도 달려있네

에델먼 그롱코스키가 나한텐 브래디 웨폰 투탑이긴한데 걍 브롱코스/말년 모습도 좋아했음 볼 찰지게 받는게 좋았던거 같은데

뇌진탕 이슈때문에 중간에 한번 꼴박했던거 같기도 하고.. 기억 잘 안남 무튼 간만이다 

11. 데즈 브라이언트

OBJ 전에 얘가 원조 간지 리시버였는데.. 메가트론은 현역시절을 거의 못보고 나한텐 그냥 얘가 머신 그 자체였음. 지금 시디램? 댈러스 좋은 리시버 있던거 같은데 데즈 - 로모가 나한텐 극락이었다.. X 셀레브레이션 좆간지 베컴이 리차드해밀턴 세레모니 하기 전에 데즈가 있었다구.. 

쉬바 힘들다 무튼 추팔 재밌다

기억 나는 애들 가물가물하네 

얼른 플옵 시작해서 나도 이제 새로운 애들 알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