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오로성과의 전투는 정정당당한 1:1 매치가 아닌 다대일 매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유로는 대충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야 하는 분량상의 이유라든가

새턴성 같은 경우에는 만화에서 오래 노출이 돼서 슬슬 독자가 지겨워할 시점이라는 것도 있겠고

빨리 엘바프도 가야 하고 갈링인지 갈릭디핑소스인지 샹크스닮은 애들이랑도 붙어야 하기 때문에 등등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2부 넘어오면서부터 다대일 매치 구도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딱히 이상할 게 없다

루나미와 크래커 / 빅맘과 2선장 등등

지금까지 오로성들의 묘사는 1:1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로 나오는데

의외로 메가맨의 보스처럼 약점이나 상성 같은 걸 파악한다면 쉽게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이번 에그헤드 배경도 메가맨이랑 약간 비슷하잖아 안 그래?

대충 넘어가자

1. 샌드웜 - 루피&징베

일단 샌드웜은 오로성 중에 가장 덩치가 크다

기본적으로 체급에서 밀리면 안 되기에 덩치가 커지는 루피가 상대로 나와야 할 거 같고

모래 관련 기술을 쓸 것 같으니 바닷물을 끌어다 날려버리는 징베가 같이 가세한다면 빠르게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다

루피도 이미 모래를 다루는 놈이랑 한 판 붙어본 경험이 있으니 더 빨리 해결될 것으로 예상함

2. 비폭력주의자 - 조로&브룩

일단 같은 뼈다귀면서 검사에다가 얼음 관련 기술을 쓰므로 조심스레 브룩의 맞얼음 매치업을 예상해본다

거기에 같은 검사에다가 불 기술도 쓰는 조로까지 가세하여 빠르게 해치울 것으로 예상

이미 황천에 다녀온 브룩이기에 파훼법을 알고 있을 것 같다

3. 잠시라도 앉아있질 못하는 놈 - 나미&상디

비행타입인 새는 웨더리아에서 수련하면서 제우스까지 얻은 나미가 상대하기에 적당할 것 같고

견문색 능력자인 것으로 보아 같은 견문색 특화에 하늘을 월보로 날아다니는 상디가 가세하면서 빠르게 해치울 것으로 보인다

또 새가 방출하는 광선 역시 상디가 '사랑의 힘'으로 간단히 무력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임

4. 이제 그만 보고 싶은 놈 - 로빈&쵸파

의외로 새턴 상대하기에 쵸파와 브룩이 적합할 것으로 보여진다

안 그래도 이번화에서 같이 모여있다

다리가 많음 - 로빈도 얼마든지 손발 많이 만들어 대처할 수 있음

독 공격을 함 - 쵸파가 대충 해독약 마시면서 대처할 수 있음 (나루토에서 사쿠라가 사소리랑 붙을 때처럼)

개인적으로 쵸파가 몬스터 모드 상태에서 새턴성을 니카처럼 줘 패버리는 장면을 보고 싶음

뭐 얘도 여기 껴서 같이 다굴치자

5. 골롬보 반장님 - 우솝&프랑키

너무 대충 생겨서 신세계 잡몹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니카상태인 루피도 고전하고 있는 상대 워큐리성

피부가 아주 단단하여 무투파가 상대하기에 답이 없다

해서 여기에 저격수인 우솝이 적당한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키는 사사키전 때처럼 프랑키장군으로 어느 정도 워큐리성의 물리 공격을 버텨내는 역할을 맡으면 좋겠고

여기서 이제 우솝이 드디어 활약을 한다...!

입 처 벌리고 패왕색 발산하는 패턴일 때 팝그린을 뱃속에 처 넣는 거임 !!

가오갤3의 그루트마냥 내부에서부터 식물 성장으로 몸을 박살낸다...!!!!

아니 갓우솝 !!!!!!!!!!

암튼 그리하여 우솝이 이번 에그헤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