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입 좀 ‘다물어 민주당’

어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가 개인 SNS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민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신천지와 코로나-19의 위협이 대구 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한 이유는 한국당과 그것들을 광신하는 지역민들의 엄청난 무능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지역민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대구 경북 주민을 향한 민주당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월 1일 한 민주당의 청년 정책위원은 “대구 경북은 손절해도 된다.”, “대구 경북에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해도 타 지역까지 번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는 문제” 라는 발언으로 이미 한차례 대구 경북 지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힌 바 있다.

이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서 민주당이 대구 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자 조금이라도 노력했다면 위와 같은 막말들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현재 대구 경북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계신다. 도와주지는 못 할망정 막말로 국민께 또 다른 고통을 안겨 드릴 것이라면 민주당은 제발 그 입 다물어주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당 관계자를 즉각 퇴출조치하고 이해찬 대표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

2020. 3. 8.

국민의당 부대변인 장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