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피카츄는 뉴비 추천 1순위인 포켓몬이지만

정작 테이아 신맵 공략, 최신 공략은 없다.

물론 피카츄 난이도가 쉽다보니 특별히 공략을 봐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기존 공략들이 너무 오래되었기에 새 공략을 작성하고자 한다.

참고로 뉴비가 보지 않아도 되는 심화적인 부분은

+추가 설명으로 강조할 예정이니 이 부분은 건너뛰어도 좋다.

최근 밸패로 CC기에 더 취약해진 깜까미와,

밸패 후 많이 보이지만 CC기에 취약한 물라오스를 상대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여 피카츄도 고려할만한 픽이 아닐까 싶다.

1. 지닌물건, 배틀 아이템, 메달

지닌물건 : 구애안경 에너지증폭기 도움배리어

피카츄의 지닌물건에 대해 오랜시간 다양하게 써본 결과

구증돔이 현재로써는 가장 적합하다.

구애는 스킬 쿨이 짧지 않은 특공원딜 피카츄에게 적합하고,

에증은 피카츄의 궁 위력을 올려주는 효율적인 아이템이다.

돔배는 궁 사용에 있어 안정성을 올려주고 부옵 체력 +450도 준다.

박식은 특공스탯이 낮은 피카츄에게 적절하지 않고,

기띠는 어차피 물몸인 피카츄는 추천하지 않는다.

힘띠는 초반 라인전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힘띠를 착용해도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고 후반이 힘들다.

조껍에 관한 얘기는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하고자 한다.

+ 2023. 04. 16 추가 수정

현재 새로운 특공 지닌 물건 '스푼'이 피카츄와 궁합이 매우 좋다.

(이유는 피카츄 일볼이 체력 비례 데미지 스킬이기 때문)

따라서 결론만 추가하자면 [구애 스푼 에증]을 추천한다

배틀아이템 : 스업(추천) or 탈버

스업은 일볼이 필중기이다보니 빠른 추노가 가능하고,

볼태 CC를 걸고 도망가는 용으로도 유용하다.

또한 궁과 함께 사용하여 더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생존력을 더 올리고 싶다면 탈버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이동기가 많은 포켓몬들을 상대할 경우 어차피 물려 죽는다.

메달 : 그6화6(추천) or 블7그6(추천)

조껍이 피카츄의 지닌물건 고려 대상으로 잠시 떠오른 이유가 메달 시스템의 등장 때문이다.

블7은 4%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어, 에증과 함께 조껍을 사용하면 13% (4+4.5+4.5)의 쿨감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6화6을 일반적으로 추천하며,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추가 설명

지닌물건 & 메달과 관련하여 3가지의 경우를 만들어보았다.

(1) 구증돔 / 그6화6

(2) 구증돔 / 블7그6

(3) 구조증 / 블7그6

(구조증 그6화6의 경우 비교 의미가 없어 생략하였다)

1번 (구증돔 그6화6)

2번 (구증돔 블7그6)

3번 (구증조 블7그6)

쿨감 %는 합연산으로 계산한다. 따라서 (1)은 4.5%, (2)는 8.5%, (3)은 13% 쿨감 효과가 있다.

9렙 쿨타임 기준으로 일볼은 5초, 볼태는 10초이며 (1)번과 (3)번 사이에서 약간의 차이가 느껴지나

위 움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체감되는 큰 변화는 없다

1번 (구증돔 그6화6)

2번 (구증돔 블7그6)

3번 (구증조 블7그6)

피카츄 궁의 효과 중 30% 쿨감이 있는데,

궁 버프를 받은 상황을 비교하면 (1) 34.5%, (2) 38.5%, (3) 43%이다.

다만 에증효과 시간이 4초임을 고려하면, 실전에서 궁 사용시

일볼 적중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기에 (2),(3)번이 의의가 있을 수도 있다.

(에증의 데미지 버프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화6이 체력 4% 상승 효과이고 이를 계산하면

4렙에 +145, 9렙에 +180, 13렙에 +223의 효과를 가진다.

만약 조껍을 사용하게 되면 구애, 증폭기는 들어야 하므로

돔배를 빼야 하는데, 실전에서 플레이 해본 결과

생존력에서 체감이 매우 컸다. (특히 궁 쉴드의 유무)

따라서 본인이 체력에 투자할 것인지, 또는 평소 스킬 쿨감과

궁 사용시 에증 효과를 안정적으로 받는 일볼을 사용할 것인지

판단하기 나름에 따라 두 메달세팅 중 선택하면 되겠다.

다만 필자의 의견을 조금 첨언하자면,

구애 쿨은 8초이며, 궁을 사용하지 않는 평소를 고려한다면

4% 쿨감은 무의미한 수준이므로 그6화6을 추천한다.

+ 2023. 04. 16 추가 수정

최근 메타는 자시안이 휩쓰는 메타로 체력 4% 증가 메리트보다는

조금이라도 스킬을 더 빨리 쓸 수 있게 하는 블7을 가져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블7 메달에서도 화2는 챙길 수 있기도 함)

2. 스킬 설명

데미지 받으면 주변의 모든 적을 마비시키며 쿨타임은 30초

(2.5초 동안 이속 30% 감소, 2초 동안 공속 10% 감소)

쓰레기 같은 패시브이니 무시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피카츄의 평타, 강평 딜은 정말 없는 수준이니 기대하지 말자

강평에 마비(1초간 이속 30%, 공속 10% 감소)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기쇼크

1렙에 배우는 기술로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일볼을 배우기 전까지 그나마 막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용은 3. 초반 라인전에서 계속

일렉트릭 네트

3렙에 배우는 기술로 상대 라이너의 스택 쌓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날아가는 시간이 좀 있고, 방해 시간도 1.5초로 길지는 않다.

딜은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쿨타임이 9초로 적당한 타이밍에 사용하자.

피카츄의 스킬 트리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렉트릭볼 & 볼트태클 / 번개 & 십만볼트

과거에는 일렉트릭볼 & 십만볼트가 정배였다고 하나,

현재는 일볼,볼태가 정배이고 이를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일렉트릭볼

4렙에 배우는 기술로 막타 & 멀리서 적에게 날리는 용도이다.

필중기라는 장점 때문에 초보자도 사용하기 무척 쉽다.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딸피를 잡기 더 쉽다.

참고로 맞춘 상대 주변에도 피해를 입히는데,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용은 3. 초반 라인전에서 계속

볼트태클

6렙에 배우는 기술로 1명에게 CC기를 1.4초간 거는 필중기이다.

기술을 사용한 후 사용한 자리의 방향으로 되돌아온다.

약간의 데미지도 주긴 하나 CC기를 거는데 큰 의의를 둔다.

+추가 설명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볼이 볼태보다 사거리가 약간 더 길다.

하지만 일볼은 최대 사거리에서 사용할 경우 조금 이동한 후에 기술이 시전된다.

또한 일볼은 사거리 내 여러 대상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물로 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필중기이지만 상대를 정확히 조준하고 사용해야 한다. (아래 움짤 참고)

볼태의 경우 특이하게 최대 사거리에서 사용할 경우

원래 지점보다 약간 더 짧게 되돌아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벽을 두고 스킬을 사용했다가 벽에 가로막히기도 한다.

참고로, 레쿠쟈 위쪽 벽에서도 레쿠쟈를 맞출 수 있어

막타를 봐야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위에서 노려보자

3. 초반 라인전

1. 탑으로 주로 가며 전기쇼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세 번째 2마리가 모여있는 파르빗이 움직이기 전에 사용하면

두마리 모두에게 딜이 들어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두 번째 파르빗에 쇼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번째 파르빗에 쇼크를 사용해도

세 번째 파르빗 두마리 모두에게 딜을 줄 수 있다.

2. 덤벨/진격을 쌓으러 오는 포켓몬은 주로 위 수풀을 거쳐서 오므로

중앙 파르빗을 먹으러 아래 수풀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그냥 가운데로 이동하며 쌓으러 오는 포켓몬에게 바로 네트를 날리고,

만약 오지 않는다면 바로 중앙 파르빗 먹으러 가면 된다.

3. 전기쇼크의 쥐꼬리만한 딜로 막타를 먹는 것은 어렵다.

대충 실피 남을 것 같을 때 예상하여 때리는 수 밖에 없다.

이 때 네트를 사용해서 상대를 방해하고 때리는 것이 그나마 팁이다.

4. 크립을 다 뺏기지 않은 이상 8분 50초 파비코리 무리 전에 4렙 일볼을 찍게 될 텐데, 파비코리는 절대 먼저 치지 말아야 한다.

일볼이 광역데미지를 주는 기술임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데,

상대가 파비코리를 치기 시작할 때 작은 파비코리의 피가 30% 정도가 되면

그때 상대에게 일볼을 날리면 피해를 줌과 동시에 크립 막타를 먹을 수 있다.

5. 라인전 운영 시 위에서도 언급한 일볼 조준은 필수다.

무조건 남발할 것이 아니라 맞춰야 하는 상대를 순간순간 판단해 조준하자

필중기이기 때문에 상대는 도망쳐도 결국 맞는다.

첫 파비코리가 끝나면 계속 라인전하다, 8분 중앙파비코리가 나올 때

아군 라이너 상태와 상대 스택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중앙 합류를 결정하자

합류를 결정했다면 마찬가지로 파비코리 피가 별로 없을 때

일볼만 한 번 날려주고 바로 골대 수비를 하러 오면 된다.

4. 후반 운영

후반 운영 난이도는 무척 쉬운 편이다.

상대 브루져가 진입하거나, 핵심 딜러가 무리해서 들어올 때

볼태로 CC기를 걸어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볼태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일볼로 뒤에서 깔짝깔짝 딜만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것이 피카츄의 한계이긴 하지만, 이것만 잘해준다면

상대 입장에선 상당히 거슬리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일볼 위주로 딜을 넣어주도록 하자.

궁을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 경우이다.

1. 생존궁

2. 상대가 여러 명 모여있는 경우

3. 아군에게 돔배 쉴드 씌워주려는 경우

피카츄는 궁 쿨타임이 89초로 매우 짧고 에증까지 끼므로

궁이 매우 자주 돌기 때문에 아끼지 말고 사용해도 된다.

생존궁의 경우 최소 3분까지 사용해도 되고,

일대일 상황이라도 망설이지 말고 써서 역관광을 하자

3분 즈음에 궁을 쓰면 상대는 궁을 아껴야 해서 죽을 것이고,

이때 궁을 뺀다면 오히려 이득이 된다.

2번의 경우 상대에 서폿이나 탱커가 없다면 더 좋은 상황이다.

추천하는 순서는 궁을 키고 핵심 딜러에게 일볼을 던진 후

가장 거슬리는 적한테 볼태로 CC기를 건 후

빠르게 쿨감된 일볼을 한번 더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전에서 궁-일볼-볼태-일볼 순서로 쓰는 것은 까다롭기에

볼태를 먼저 건 후 일볼을 2번 연속 능동적으로 사용해도 된다.

레쿠쟈 한타 때 특히 피카츄 궁이 중요하다.

3번의 경우 레쿠쟈 한타에만 해당되는 상황이다.

돔배 쉴드가 그리 크지 않으니 빠른 판단을 요구한다.

3번만을 위해 궁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1,2번이 복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스업을 사용해서 빠른 기동성과 함께 공격하고 빠지면 좋다.

+추가 설명

실전에서 궁을 사용하는 영상들을 몇가지 가져왔으니 참고하자

1. 위에서 말했다시피 피카츄는 궁쿨이 매우 짧기 때문에 3분에 써도 된다.

상대를 2명 따면서 골대 수비 성공도 했고, 실제로 2분이 될때 궁이 찼다.

2. (1)번 상황, 생존궁을 사용한 경우이다.

어차피 죽을 거 궁 쓴 리자몽과 함께 죽으며 리자몽이 탑으로 백도어를 가거나

한타에 합류하는 수를 제거하였다. 아군의 호응이 없이 고립되면 어쩔 수 없다.

3. 끝에서 피카츄의 상성을 얘기하겠지만, 매플 님피아는 정말 지독하다.

여러명이 모여있을 때 사용하는 궁 상황을 의도한 것이나 실패한 영상이다.

4. 피카츄 궁은 다인에게 쓰면 위협적이지만, 1인궁도 상황이 된다면 써보자

어차피 궁 쿨도 빨리 돌아서 아끼는 것보다는 적재적소에 사용하자

저 때 궁을 쓴 이유는 한카 잡으면서 크립 잡고 골을 넣으면

궁 게이지를 금방 채울 수 있어서 사용했고, 실제로 성공적인 판단이었다.

5. 스업키며 궁 사용해서 재빠르게 적군의 공격을 피하며

일볼로 뒤쪽에서 계속해서 깔짝딜을 넣고,

도망치는 글레에게 볼태 CC기를 걸어 바텀 한타에서 승리한 상황이다.

5. 심화 설명

위 영상은 우연히 일망이 충돌한 상황에서 궁으로 레쿠쟈 막타를 뺏은 상황이다.

위의 짧은 영상과 함께 추가로 몇 가지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위 영상은 아군(님피아)에게 쉴드를 걸어주기엔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진입한 상황이라 같이 죽을 수 있기에 우선 후퇴하였다.

조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대는 탱,서폿이 3명이고 아군 탱은 죽었으며

피카츄는 물몸이라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되어 있다.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막타를 보려고 한다면 레쿠쟈 위에서 진입할 것을 추천한다.

아래로 가서 상대를 먼저 따내려는 것은 아군의 호응이 없는 이상

죽을 위험도가 매우 높고 성공확률도 낮다.

다만 위 영상은 운 좋게 궁 스플릿 데미지로 막타에 성공한 것인데,

궁을 사용하며 볼태가 아니라 일볼을 던져서 레쿠쟈 막타를 볼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피카츄 일볼로 레쿠쟈 막타를 스틸하는 경우가 꽤 나온다.

(일볼의 잃은체력 비례 데미지가 생각 외로 쏠쏠하다.)

그리고 제발 무지성으로 볼태 CC기 걸지 말자

위에서 말했다시피 볼태를 쓰고 나면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며

사용한 지점보다 짧게 이동하기 때문에 물려 죽는 일이 많다.

필중기인 일볼로 원딜 위주로 깔짝딜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하자

+추가 설명

번개와 십만볼트는 각각 광역딜, 다소 좁은 범위의 광역 CC기이다.

부쉬를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현재 테이아에서는

이 역할을 다양한 포켓몬이 하기에 큰 메리트가 없다.

6. TMI

1. 에증효과를 받은 일볼이라는 표현을 위에서 사용했는데,

일볼은 스킬 사용 시가 아니라 상대에게 적중 시 에증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4%라도 쿨감시키는 블7그6 메달을 고려해볼만 하다고 한 것이다.

2. 피카츄의 일볼에서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피카츄가 입힌 피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깎인 체력을 말하는 것으로

따라서 딸피 상대와 적을 잡는 것이 더 쉽다고 말한 것이다.

3. 피카츄의 일렉트릭볼은 고정딜을 넣고 비례딜이 들어가는 반면 뮤의 일렉트릭볼은 비례딜을 넣고 고정딜이 들어가는 차이가 있다.

4. 피카츄의 일볼이 야생몹한테 들어가는 최대 데미지는 1200이라고 한다.

글에 오류가 있거나 수정, 혹은 추가했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은

피드백 주면 수시로 정말 감사히 확인하고 있으니까 언제든 환영

후반 운영과 심화 설명의 내용과 관련된 추가 영상은 편집되는 대로 수정해서 올릴 예정,

댓글로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면 Q&A 문단 추가해서 글 수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