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디안 입문편에 이어 작성하는 미래 예지 공략입니다. 이 공략은 저번 입문편에서는 미처 소개해 드리지 못한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팁 등을 담고 있습니다. 저번 공략에서 설명드린 내용은 최소화할 예정이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주소로 들어가셔서 확인해 주세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다른 공략분들과 달리 가디안을 오래 연구한 것이 아닌 기타 정보사이트나 저의 경험을 통한 공략글이므로 ‘아 그렇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됩니다.
목차
1. 지닌물건/배틀아이템/메달
2. 기술 설명
3. 기술 콤보
4. 운영팁
5. 자잘구리한 팁
1. 지닌물건/배틀아이템/메달
저번 입문편과 거의 똑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짧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닌물건>
현재 미예를 갈 때는 주로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도는
스푼 > 박식 or 에증 > 구애 > 진격 >> 조개
입니다.
구애를 덜 추천하는 이유는
미예는 사쇽에 비해 템포가 빠른 편이라 사쇽에 비해 한타가 빨리 끝나기 때문에 구애의 효과는 한타마다 2~3번 정도만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애의 효과를 받는다고 해서 확정 2타로 죽던 캐릭들이 1타로 죽는 경우도 많지 않고, 죽는다고 할지라도 사쇽에 비해 시간차가 크진 않기 때문에 구애는 덜 추천합니다.
(작성자가 구애 극혐인 것도 있음ㅇㅇ)
하지만, 본인이 라인전에 약한 것 같다면 초반 라인전을 위해 구애를 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배틀아이템, 메달>
배틀아이템은 무조건 탈버 고정이고,
메달은 6그린 6화이트로 가고 있습니다.
6그린 7블랙도 무방합니다!!
2. 기술 설명
<쪼렙 기술(1~3레벨)>
[염동력]
5렙 전까지 가디안(랄토스)의 유일한 딜링 기술입니다.
투사체를 발사하여 데미지를 주고 맞은 적에게 1초 동안 35%의 이속 감소를 부여합니다.
발사된 투사체는 사정거리까지 관통되고 데미지 버프를 먹고 난 뒤에는 막타먹기가 꽤 수월해지긴 했지만,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막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합니다.
[순간이동]
가디안의 유일한 이동기입니다.
게임 내 설명에서는 일반 공격과 ‘염동력’의 데미지가
오른다고만 적혀있지만,
연습장에서 직접 실험해본 결과
일반 공격, 강화 평타, 염동력 그리고 패시브 싱크로의 데미지도 상승합니다.
그 밖에도 사용한 후에 강화 평타가 충전됩니다.
기술 자체의 데미지는 없지만 두꺼운 벽도 넘을 수 있어
이동기로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쓰읍...이동기 줬다 뺏는 거 아주 괘씸하거든요ㅡㅡ;)
<5렙 기술(순간이동 -> 미래예지)>
[미래예지]
5렙을 찍으면 킬리아로 진화함과 동시에 순간이동을
주력 딜링 기술인 미래예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래예지는 지정된 범위에 시간차 폭발을 만드는 기술로,
‘상대팀 포켓몬’에 명중하면 기술 쿨타임이 2초가 됩니다.
(야생 포켓몬에겐 적용 X)
사용 후 가디안의 이속이 1.5초간 40% 증가합니다.
11렙이 되면 +기술을 찍을 수 있으며
‘상대팀 포켓몬’에 명중 시 쿨초가 됩니다.
다만, 쿨초가 루카 신속이나 개닌의 파타처럼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인터벌이 존재합니다.
미예 가디안의 최대 전성기는 11렙부터로 그 뒤부터는 쿨초가 되는 미예를 난사하면서 극딜을 박을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미래예지는 눈에 보이는 범위보다 살짝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이동기로 확실히 피하지 않으면 '이게 맞네?' 싶을 때가 많습니다.
또한, 부쉬 안에 쓰면 미예의 범위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코 쇼크와 비교했을 때, 미래예지의 장단점은
<미래예지의 장점>
1. 빠른 템포의 딜링
2. 자유로운 딜링과 위치 발각 위험이 적음
3. 11렙 이후 맞춘다는 가정하에 무한 미래예지 가능
4. 상대 원딜을 참 잘 잡음
<미래예지의 단점>
1. 빗나갈 때의 리스크가 크다.
2. 궁과 연계했을 때 사쇽에 비해 데미지가 약한 편이다.
3. 쿨감이 야생 포켓몬에겐 적용되지 않아 파밍 속도 느림
4. 사쇽에 비해 11렙을 찍기 전엔 생각보다 약한 편이다.
정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예는 기술의 정확도와 맞지 않을 것 같을 때 기술 발동을 과감히 취소하는 인내심 등이 필요합니다.
<7렙 기술(염동력 -> 사이코키네시스)>
사이코키네시스는 기술을 맞은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고,
포켓몬에게 맞거나 최대 거리에 도착하면
발사한 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장판을 설치합니다.
장판 위에 있는 포켓몬은 지속 데미지(최대 5틱)를 입고, 이속이 1초 동안 50% 감소합니다.
또한, 지속 데미지를 입은 포켓몬은 특수방어가 4초 동안 20%씩 감소하며 이 효과는 최대 3번까지 중첩됩니다.
(최대 60%)(스푼 특방깎은 따로 적용됨)
13렙이 되면 +기술을 찍을 수 있으며
사킥의 쿨이 1초 줄어듭니다.
7렙을 찍으면 사이코키네시스나 문포스로 찍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미예라면 사이코키네시스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로는
1. 사킥의 이속 감소로 다음 미예를 맞추기 쉽다.
2. 미예+문포스는 버스트 속도가 너무 느리다.
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저 2번 사항이 진짜 심각한데,
미예는 야생 포켓몬을 대상으로 쿨감이 적용되지 않아서
미예+문포스는 파밍 속도가 진~~짜 암걸립니다.....
사킥은 특방깎+사킥 자체의 데미지도 출중한 편이라
저는 미예를 갈 때 사킥을 고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9렙 궁 : 페어리보이드>
(쿨 : 112초
/ 유나이트 버프 : 이속 30%증가, 쿨감 30%, 최대 체력 20%의 실드)
궁 자체의 딜과 강력한 광역 cc기가 있는 궁으로,
상대를 블랙홀 한가운데로 모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디안 궁은 한타를 뒤집을 정도로 좋은 궁입니다.
다만, 선딜 때문에 상대방이 이동기가 있으면 쉽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궁을 사용할 때 가디안이 무방비상태가 되고, 궁 하나의 딜만으로는 데미지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부족한 데미지는 미예 등으로 보완하고,
사이코키네시스를 날리거나 우리팀의 cc기에 호응하여
정확도를 올리면서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탱커 라인보다는 적팀 딜러들은 확실하게 묶기 위해 사용하고, 옵젝 막타를 노릴 때 다른 스킬과 함께 사용하면 꽤 유용한 편입니다.
3. 기술 콤보
솔직히 가디안은 콤보랄 것도 없긴 한데,
그래도 일단 적어보자면
<1번 콤보 : 사킥 -> 미예~ >
사킥을 맞춰 후속 미예를 안정적으로 맞추는 콤보입니다.
이 콤보는 사킥의 특방깎과 이속 감소로 미예의 데미지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지만, 이동기가 있는 캐릭터들은 사킥을 맞으면 이동기로 뒤로 빼기 때문에 주로 뚜벅이 캐릭에게 잘 통하는 편입니다.
저는 주로 이 콤보는
1. 한타 시작 전 간을 볼 때
2. 부쉬 체크하려고 날린 사킥에 적이 맞았을 때
같은 상황에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2번 콤보 : 미예 -> 사킥~ >
미예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사킥을 맞추는 콤보입니다.
이 콤보는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미예의 선딜을 씹고 순간적으로 극딜을 박을 수 있습니다.
비록 사킥의 특방깎이 전부 들어가지 않아서 주는 데미지는 <1번 콤보>보단 낮은 편이지만,
사킥의 장판이 <1번 콤보>보다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뒤에 맞추는 2~3번째 미예를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콤보의 진짜 의의는 옵젝 막타를 먹을 때 정말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이 콤보가 미예의 딜과 시킥의 딜이 거의 동시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의 영상처럼 옵젝 막타를 뺏기가 정말 좋습니다! 저는 그래서 막타를 먹어야 하는 상황에는 꼭 이렇게 먹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3번 콤보 : 궁 -> 1(2)번 콤보>
궁과 연계하여 앞선 콤보보다 더 큰 데미지와 이니시를 거는 콤보입니다.
에증을 꼈다면 그 뒤에 날리는 기술의 데미지가 크게 증가하여 극딜을 박을 수 있습니다.
다만 궁의 선딜 때문에 삑이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급하게 궁을 쓸 때나 우리팀의 이니시가 잘 들어갔을 때 거기에 호응하여 선궁을 먼저 깔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4번 콤보 : 1번 콤보 -> 궁 -> 미예(+사킥)>
<1번 콤보>에서 발생하는 미예의 선딜과 궁의 선딜이 거의 동시에 발생해 각각의 선딜을 줄여나갈 수 있는 콤보입니다.
지금까지의 콤보 중에 가장 큰 데미지를 낼 수 있으며, 사킥의 이속감소로 미예와 궁의 정확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의 1번 콤보가 실패하면 답이 없고, 가디안의 모든 기술을 다 사용하는 기술이라 삑나는 순간의 리스크 또한 큰 편입니다.
4. 운영팁
운영법에 대해서는 입문편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해주시고 여기서는 정글을 기준으로 초반 운영팁만 아주 간단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50>
미예로 첫 갱을 가서 파비코리 한타를 할 땐 위의 사진처럼 파비코리에 범위의 끝을 맞춰서 상대팀과 같이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미예 한 방에 다 먹지 못하니까 상대방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상대방과 함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원딜 위주로 노리면 좋음)
<800, 720>
이때는 파비코리 범위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많은 파비코리를 챙기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쯤 되면 상대팀도 어느 정도 성장을 하였고, 팀원도 모여있어 꽤 과감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굳이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파비코리를 먹기 위해 알아서 들어오게 됩니다. 따라서 파비코리에 스킬을 사용하면 상대팀도 같이 맞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자잘구리한 팁
<미예 팁>
개인적인 미예의 정확도는
cc기 40% + 미니맵 25% + 감 25% + 뽀록 10%
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미예를 쓸 때 미니맵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물론 미니맵 상의 거리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탱커와 얼마나 붙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어서 호응해주기도 편하고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미예를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 경로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중앙에 오게끔이 아니라 이동 경로를 생각해서 이동 방향 조금 앞에다가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예는 브킥에번처럼 벽을 끼고 딜하는 게 매우 좋은 편입니다. 벽 너머에서는 적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기도 하고, 가디안은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은 맞지 않는데, 이쪽은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합니다. 또한, 보통 벽 너머에서 프리딜을 넣는 것은 상대방이 반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벽을 끼고 플레이 하는 편입니다.
<사킥 활용법>
사킥에는 여러 활용법이 있는데
1. 부쉬 체크
2. 우리 팀이 골을 넣을 때
저는 보통 이럴 때 사킥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부쉬 체크를 할 땐 부쉬를 향해서 사킥을 날리고 장판의 위치나 소리를 들으면서 확인하면 됩니다. 특히, 레한타 땐
이 세부분들만 체크해주면 됩니다.
위의 영상처럼 상대팀이 있을 때 장판 소리가 다릅니다.
저처럼 확인까지 했으면서 정신 못 차리고 들어가지 마시고 미예를 날리면서 딜을 넣으시면 됩니다. 단순히 육안으로는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킥을 쓸 땐 꼭 소리를 켜두시면 좋습니다.
가끔 미예나 사쇽으로 확인하는 분들도 계신데 사쇽은 몰라도 미예는 비추입니다. 미예 쿨이 사킥보다 길기 때문에 소중한 미예 쿨을 날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적인 스킬 중요도 : 미예 > 사킥)
우리 팀이 골을 넣을 때는
위의 영상처럼 상대 골대 앞에다가 사킥을 던져주시면 장판이 생겨서 우리 팀이 골을 넣을 때 꽤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은근 이런 상황이 자주 있고, 사킥은 쿨도 짧아서 사킥을 쓸 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저 때 날려도 옵젝 먹으러 이동 중에 쿨이 돌아옴)
<빙글빙글 무빙>
미예 가디안에게만 해당하는 무빙으로
솔직히 무빙이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미예를 쏠 때 원형이나 위아래로 크게 도는 것입니다.
이 무빙의 장점은
1. 상대 기술을 흘리기 쉬움.
2. 상대팀에게 물릴 가능성이 적음.
3. 거리 조절하기가 쉬움.
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가디안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거리 조절이 아무 생각도 안 해도 저절로 되기 때문에 플레이를 할 때 편해집니다. 또한, 골대를 막을 때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골대 막을 때>
미예의 경우 골대를 막을 땐 자뭉열매 뒤로 포지션을 잡으면 안전하게 딜을 넣으면서 골대를 지킬 수 있습니다. 사킥의 장판딜로 골 넣는 것을 방해하면서 미예의 큰 데미지로 적을 압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앞에서 설명드린 <빙글빙글 무빙>을 사용하시면 정말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저건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무지성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냅다 미예를 갈기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도 상대 스킬을 흘리기가 정말 좋고, 뽀록으로 피하는 장면도 자주 발생합니다.
골대를 막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골대를 막으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골대를 막다가 가디안이 죽으면 그 뒤에 일어날 후속 한타에서 딜부족으로 밀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다들 플레이하다 보면 한타를 완벽하게 이겼는데, 골을 넣고 난 뒤에 부활한 상대팀에게 전멸당하고 옵젝도 뺏겨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골대가 파괴되더라도 가디안이 살아있다면 부활한 팀원들과 함께 후속 한타를 이기는 것도 가능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가디안이 성장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상대 골대 밀 때>
첫 번째는 탑, 두 번째는 바텀입니다.
보통 부쉬에 숨어서 미예로 야금야금 피를 까주면 됩니다.
특히, 미예+를 찍은 뒤에는 골대의 힐과 실드 따위론
감당할 수 없는 딜이기 때문에 쉽게 밀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가디안 미예 공략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초안은 저번 주 목요일에 다 적었는데 뮤츠 나온다는 소식이랑 밸패 유출 정보 보다가 너무 밀려버린ㅋㅋㅋㅋㅋㅋ 아 저게 겜하는 것보다 재밌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는 초안 다 써놓고 갑자기 카운터픽이나 팀원 궁합 같은 게 적고 싶어져서 3일 동안 열심히 적었는데 막상 올리려고 보니까 좀 꼬아서 다 지워버림...(내다버린 3일ㅋㅋㅋ)
이번 미예 공략은 이래저래 많이 밀려버렸지만 이번에야말로 빠른 시일 내에 사쇽 공략으로 돌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저도 사쇽은 많이 안 해봐서 이번엔 진짜 짧을 듯?
그럼 이런 개허접 공략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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