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드를 플레이하는 필자는 감성충 +밀덕쉐끼다. 본인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서로 건전한 대화를 하도록 하자.

1. 브리타 모드에 대해서

우리가 흔히 갤러리 내에서 말하는 브리타 모드는 다음의 모드를 보통 통칭한다.

1. Arsenal(26) GunFighter Mod (선행)

2. Brita's Weapon Pack (무기)

3. Brita's Armor Pack (방어구/의류)

1-1 설치를 추천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

이 게임의 장르적 특성 상 어떤 모드를 쓰는가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자유다.

하지만, 총모드 추천을 질문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브리타 모드를 추천받는데, 막무가내로 설치하고 갤와서 "브리타 노잼이네", "이거 웰케 복잡함?" 이러면,

괜한 싸움을 유발하니 한 번 밑에 본인이 포함되는 지를 생각해보고 도전해보자.

설치를 추천하는 경우

1) 나는 이 게임에서 총을 쓰는 게 좋다.

이 모드에서 변경되는 총기조작은 바닐라의 시스템을 뜯어 고친 제작자의 노고가 느껴진다.

특히, 업데이트를 통해 연발사격이 구현되면서 연발 총기의 성능이 상당폭 증가하여 건플레이에 큰 재미가 추가 되었다.

또한, 다양한 부착물 제공으로 본인의 입맛대로 총기를 꾸밀 수있고 이와 관련된 조작또한 준비되어있다는 점은 이 모드가 왜 인기있는 모드인지 알게된다.

총기에 총검을 장착하고 백병전으로 좀비와 영혼의 한타를 노려도 좋고, 장거리 조준경을 장착하고 좀비를 저격하는 것도 좋고, 중화기를 들고 좀비를 쓸어버려도 좋다.

2) 밀덕 쉐끼다

다양한 무기와 부착물은 밀덕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제 1세계 무기부터 제 3세계 무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있는 모드는 다른게임에도 흔하지 않다.

비록, 게임 엔진의 한계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밀덕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는 좀보이드 안에서 이만한 선택지가 없다.

검증된 화기와 장비로 둘둘말은 오퍼레이터부터 추리닝에 SKS로 무장한 스캐브까지 본인의 스타일대로 룩딸이 가능하다.

3) 다양한 무기군을 한 번에 추가해주는 모드를 쓰고 싶다.

브리타 무기팩은 총기뿐만 아니라 근접무기또한 추가해준다. 이걸 다른 모드에서 찾으려면, 근접무기따로 총기따로 구독해야하는데, 호환성 꼬이면, 모드질 하기 싫어진다.

최근 공개된 업데이트 예정사항에서는 총기 추가 뿐아니라 무성무기(투척단검/활 등)이 추가되어 이 모드 하나로 든든한 국밥같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4) 퀄리티 좋은 모드라서 찍먹하고 싶다.

계속 설명하고 있지만, 브리타 모드의 장점은 높은 퀄리티에 있다. 게임 중에 더 확대해서 모델링을 보고 싶을 정도로 다른 인디게임에서 봐도 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퀄리티다.

쉽게 다른 모드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 하나가 이 퀄리티 부분에 있다. 바닐라의 감성도 좋지만, 역체감을 겪고나면, 다시 이 모드를 설치하게된다.

🌕 설치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

1) 바닐라의 느낌을 해치지 않았으면 한다.

위에서 한참 써두었지만, 바닐라 특유의 감성을 느끼고 싶으면, 다른 모드를 찾아보는걸 추천한다.

계속 언급된 모델링의 부분은 바닐라같은 느낌보다는 좀보이드의 택티컬 확장팩이라는 느낌을 내게 만든다.

이뿐아니라 바닐라의 총기 시스템부터 모델링까지 대체되기때문에 바닐라 감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면된다.

급조된 무기와 하자많은 총기로 수적열세에 맞서 스릴넘치는 좀비서바이벌 감성을 해치기 싫으면, 브리타를 설치하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보자.

좀보이드 특유의 강력하지만, 많은 단점을 가진 총기에서 총기 발전사의 정점을 보고 있는 플레이로 큰 변혁이 일어난다.

2) 그냥 설치하고 설정 없이 하고 싶다.

사실 브리타 모드의 설정은 그렇게 복잡한건 아니다. 뭔 생뚱맞은 소리인가 할텐데, 브리타 설치 후 다른 설정을 요구하는 부분은 없다시피한다.

적어도 뭐 설정안했다고 실행이 안되는 건 아니니까.

그렇지만, 본인에게 최적화하기위한 설정은 어느정도 설명을 읽고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그냥 설치하고 경찰서나 군기지 달려가면 되는 다른 모드들에 비하면,

복잡한 것또한 사실이다. 이를 위한 설명글또한 갤 공지에서 찾아 볼 수있지만, 필자같은 베데스다 게임(스카이림,폴아웃)과 같은 모드질게임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복잡하게 보인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3) 핑프

최근에 많이 줄 긴했지만, 공지도 안보고 '드럼탄창 어떻게 써요?","총에서 근접만 나가요" 이러는 친구들은 다른 간단한 모드를 추천한다.

갤에 있는 고인 친구들이 답변해주겠지만, 적어도 공지는 읽고 모르는 걸 질문해야지 그조차도 안 하면, 욕먹어도 좋은 소리 듣기 힘들다.

1-2 브리타 대신 뭐 씀?

Firearms B41

VANILLA FIREARMS EXPANSION (B41.65)

이 두 모드들은 브리타 모드보다 가볍고 바닐라 감성을 해치지 않는다.

가볍게 멀티에서 쓰기 좋고 총기종류도 보다 단순하며, 바닐라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적응도 쉽다.

그렇다고 바닐라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지 않는 것도 아니니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본다.

1-3 뉴비들이 자주 질문하는 것들

Q: 브리타 한글패치 있음?

A: PZ MKTP

Q: 브리타 설정은 왜 한글아님?

A: 한글화 못함

Q: 이거 조작 못 바꿈?

A: 가능함. 조작 옵션에서 변경가능함.

Q: 다른 총모드랑 써도 됨?

A: 안 됨. 브리타는 총기 시스템을 뜯어고쳐서 다른 총모드와 호환성이 떨어짐.

Q: 브리타에 소음기 없는거 같아서 소음기 모드 깔았음.

A: 총소리 이상하다고 갤에 글 쓰면 죽일거임.

1-4 개인적인 추천 세팅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zom&no=81666

링크 참고

브리타는 기본 설정으로 하다보면, 총기와 탄약이 썩어넘치는데, 말그대로 나름 현실을 반영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경찰서 인원이 쓸 총기와 탄약들+군부대 비축된 탄약들을 생각하면, 한 명이 쓰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서 비주류 총기군은 성능도 별로고 탄약도 특이해서 구하기 짜증나니 현실과 동일하게 9mm와 5.56mm 그리고 12게이지 탄약으로 귀결되는 조합만을 사용하게 된다.

문제는 그렇게하면, 게임이 원패턴으로 귀결되는데, 그렇게 되니 브리타 모드는 원패턴이다는 생각에 글을 쓰고 갤에 불이나게 된다.

그런 부분을 타파하는 방법은 몇 가지 있는데 필자가 아는 방법을 소개한다.

1) 특수 좀비 넣기

Soul Filcher's Turning Time 같은 모드를 넣어서 특수 좀비를 추가한다. 특수한 좀비가 추가되어 전투가 재밌어진다.

2) 총기&탄약 스폰 줄이기

최신 버전에는 탄피와 리로딩 요소가 추가되어 탄피를 모아서 탄약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탄약 스폰량을 줄인다.

따라서 전투 후 탄피를 꼼꼼하게 모아야하며, 탄약을 재생하는게 중요해진다. 또한 탄약 재생이 가능해지기 전에는 평소에는 파밍할때 버리던 총기를 찾아가면서 쓰게 된다.

총기의 경우 자동화기의 비중을 감소시킨다. 산탄총의 경우 소음기의 스폰량을 줄인다. 이런 경우 산탄총은 바닐라 산탄총의 역할을 하게된다. 강력하지만 소음이 단점인 그대로 활용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쓰지 않았던 총기 비중을 늘이는 것이다. 현실에서나 모드에서나 흔한 탄종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기때문에 이 부분은 본인이 보강해야한다.

3) 다른 아이템 스폰 줄이기

이 부분은 파밍할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어 줘야한다. 현재 좀보이드는 거점 정착후 급격히 게임이 안정화되는데, 돌아다니지 않고(위험요소 없이) 본진에만 있어도

자급자족에 문제없기때문에 위험한 곳으로 굳이 갈 필요성을 없다. 따라서 다른 갤럼들은 유목생활이나 좀비의 수를 증가시키는데, 좀비의 수 증가는 렉이라는 문제가

유목생활은 정착지를 꾸미는 느낌이 부족하다. 그렇기때문에 아이템을 스폰량을 줄여 끊임없이 파밍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있다.

농사의 효율을 줄이고, 식량은 찾기 어렵게하고 소모율을 늘이는 설정으로 맵 곳곳을 뒤져보는 플레이를 해보자.

이에 더해 필자는 상태변화 속도를 늘려서 하루 세 끼를 챙겨먹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2.브리타 컨셉잡기

뭔 소리인가 할텐데 브리타 모드는 다양한 총기가 추가되는데 한 가지 옵션으로 컨셉이 변화한다.

해당옵션은 1992년 이후의 무기 스폰할지에대한 설정인데 좀보이드의 시작은 1993년 7월 이다 따라서 1993년 7월 이후 나오는 총기는 발견되는 것은 사람에 따라

어색해보인다. 그렇지만, 특이한 컨셉의 총기와 더욱 현대화된 총기를 보고 싶다면 켜도록하자

이에따라 컨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93년에 정지된 총기와 함께 고증을 즐길지

93년 이후 현대화된 총기를 활용해서 더욱 향상된 전투력을 보여줄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그렇다고 92년 이후 옵션을 켠다고 해서 구형무기가 안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가능한 총기의 비중에 있어서 차이를 보일거다.

가볍고 장탄수 많은 게 있으면, 당연히 그거 쓰지 더 불편한 건 잘 안 쓰니까.

전자의 경우는 구형총기 답게 무겁고, 무언가 한 가지가 빠져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부착물이 필요하지만,

후자는 총기에 여러가지 부착물을 달아가면서 본인의 입맛으로 총기를 꾸미는 맛이 있을거다.

다음 편에서는 추가되는 아이템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하고 게임 내 조작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플레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