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레드 데드 온라인: 밀주업자> 스토리의 주역인 밀주업계의 대모 '매기 파이크' & '레뮤얼 파이크' 이하 그 패거리들.

알고 보면 밀주나 만들어 파는 범죄자들. <레드 데드 온라인> 시점에서 6년 전인 1892년, 미 연방 국세청(IRS) 소속 '레이드 힉슨' 선생님께서 친히 저 똥술이나 말고 탈세나 저지르는 악의 무리를 응징했을 뿐인데,

힉슨 선생님께서, 6년 전에 이 악의 무리들이 다시는 못 일어나도록 확실하게 싹을 짓밟아 놨거늘,

그 악의 무리의 사연팔이에 속아넘어간 웬 '듣도 보도 못한 총잡이'에 의해 도로 부흥할 조짐이 보이자,

'앤드류 밀튼' & '에드거 로스' 콤비에 못지않게 정의감에 불타는 힉슨 선생님께선, 이를 가만히 좌시할 수 없어 친히 대병력을 이끌고 현장으로 출동을 하셨는데,

끝까지 피해자 행세하는 파렴치한 범죄자랑,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그 범죄자랑 붙어먹던 듣도 보도 못한 총잡이 한 명에게 순직당해버리신...

그렇게 방해물을 처리해 준 덕분에, 앞으로 살판 나게 된 파이크 일가. 그야말로 멋지게 돌아온 탕아 그 자체. 알고 보면 '온라인 주인공'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인물들이 아닐까 함. 해당 시점부터 앞으로 벌어들일 걸 생각하면, 파이크 일가는 매년 명절마다 온라인 주인공한테 밀주 장사한 수익금 절반은 떼다가 상납해야 마땅할 듯.

어쩌면, 힉슨에 의해 과거 불구덩이 속에 던저져 사경을 헤맸던 그 값을 톡톡이 받아낸 셈이랄까.

국가 경제와 민중의 몸과 정신을 좀먹는 저 타락한 밀주업자들을 앞장서서 응징하시던 국가의 영웅 힉슨 선생님, 그립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