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편에서 탄지마트를 완료하여 다시 한번 열강의 입지를 붙잡는데 성공한 우리의 오스만.

아직 전열보병이 열리지 않은 줄루족을 공격해 상륙지를 확보한다.

저길 왜 공격하냐면 '트란스발 - 오라너'에 대규모로 존재하는 금광 때문이다.

금광은 수입 가운데 '조폐' 항목으로 직접 들어오며 이 게임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입 증폭 방법중 하나다.

그런데 당연하게도 금광이 분포한 땅은 한정 돼 있다.

남아프리카의 트란스발/오라너, 남미 일부, 브루나이 정도.

남아프리카는 어떤 국가건 빠르게 노려볼만한 대규모 금광 지역이니 반드시 노려보자.

단, 이쪽에 영국이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잦아 외교전 개입을 시도할 수 있으니 영국의 눈치를 잘 살필 것.

오스만처럼 대놓고 부딪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라면 적당히 식민지의 내전이나 유럽 전쟁에 참여해 정신 없을 때 찌르자.

인종분리를 제정하여 중동 명맥은 모두 수용한 가운데

철도 언락 이후 제약 - 변증법을 열어주자.

오스만은 차별 급진파가 중반부까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데에 반해

그걸 억제할 방법은 순수 생활 증진밖에 방법이 없다.

'제약 - 국립 건강 보험'을 통해 생활수준을 끌어올려 최대한 방어하자.

국립건강 보험은 4단계 기준 깡으로 생활수준을 +2 해주기에 이 게임에서 가장 효율적인 기관 중 하나다.

철도 드디어 언락.

철도는 '상품의 효율적인 접근성 / 도시계획'을 의미하는 기반시설을 강제로 늘려주는 핵심 건물이다.

프로빈스를 클릭하면 나오는 '기반시설'이 바로 그것.

다만 건설력을 '800'이나 잡아먹는 탓에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가 아니면 프로빈스마다 지어주긴 힘들다.

플랜테이션이나 광산 등에 운반을 철도로 대체하여 노무자를 줄이는 한편 공돌이를 늘리는

효율적인 직장을 창출하는 강력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가들도 다 지어주는 경우는 드문편.

내가 생각하기에 '이 프로빈스에 산업화를 집중해야 한다!' 라는 장소를 위주로 건설하게 되며

그 외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면 가리지 않고 건설해야 한다.

다만 어느 쪽이건 건설 자체가 꽤 힘든 만큼 생산건물들의 '열차 자동화'는 신중하게 결정하자.

나는 이번 게임에서 생각없이 모조리 열차 자동화 바꿨다가 급진파 10M 찍고 간신히 정리함 슈벌

자유방임의 특권인 금광 기업을 만들어 처리율과 건설속도를 올리자.

외교전에 기웃거리면서 프랑스에게 재정지원을 받는 한편.

※ 재정지원은 '내 GDP와 세금 수입을 기반으로. 전쟁배상금은 '상대 국가의 세금 수입을 기반으로' 재정 수입을 결정한다.

이후 각이 나왔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세르비아/왈라키아/몰다비아를 찌르면 거의 확정으로 러시아가 개입한다.

러시아를 상대로 루한스크 - 헤르손을 요구하자.

루한스크는 '초르노젬'이라 불리는 대규모 곡물 산출지로서

노무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곡물을 뿜어낼 수 있는 땅인데다가

드니프로 강을 통해 후반~극후반부에 통상적으로는 95%까지 확보 가능한 시장 접근성을

100%까지 확보하는 게 가능한 꿀땅이면서

석탄 / 철이 동시에 나오는 한편 인구도 많고

철광/탄광/제철소를 동시에 지원하는 러시아 고유기업까지 있는 땅이다.

먹고 20년 걸려 편입시도

교육부(변증법 3티어 언락), 국립건강보험 쭉쭉 올려주고

비밀경찰도 제정완료.

다만 오스만은 비밀경찰보다는 자유보장을 제정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친구는 선동 급진파가 문제가 아니라 '차별' 급진파가 문제인데

비밀경찰은 차별쪽에는 보너스가 없다.

차라리 자유보장을 간 후 생활 증진 보너스로 충성파로 상쇄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나을수도.

무정부주의 언락.

가장 빠른 타이밍에 다문화를 강경 동조하는 '무정부주의자'를 배출하는 기술이다.

무정부주의는 다음과 같은데

전원주민/지식인/노동조합에서 등장하지만 노동조합은 이 타이밍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을테고

지식인도 단독으로 다문화를 제정하기엔 세력이 약하다.

그러니 공유지 불하로 세력을 강화해준 전원주민 세력의 힘을 받아야 한다.

무정부주의자는 다음 세 가지 경우에 등장확률이 증가하는데

1) 그 이해집단의 만족도가 (-5) 이하다.

2) 평균 생활 수준이 9 이하다.

3) '세상을 배회하는 망령' 이벤트 실패시 대폭증가

문제는 무정부주의가 언락할 때까지 2번 충족인 상황일 시 나라 망하기 직전일테고

3번도 공산주의 루트 진입 트리거로서 일단 '무정부주의 / 공산주의 / 전위당론'이 이해집단에 등장해야 발생이라서 지금은 논외다.

결국 1번 충족후에 장군을 무한정 뽑아내 유배 보내야한다.

인기 양수인 무정부주의자 장군을 뽑아낸 후에...

유배를 통해 이해집단 지도자로 만들면 공산주의 일지의 시작인 '세상을 배회하는 망령' 이벤트도 등장한다.

실패해야 공산주의 루트니 주의.

다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인권 개방 후 다문화를 제정하면...

오스만의 난관은 모두 끝났다.

이 시점부터 애매하게 적은 인구를 대규모 이주로 커버할 수 있으면서

후반자원의 핵심인 석유와 고무도 국토에 펑펑 나오기에 내키는대로 진행하면 된다.

오스만을 통해 각 나라 개혁의 요령을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