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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메죽 브란덴부르크 연재) 2화 - 브란덴을 알아보자

미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7 15:59:22
조회 1220 추천 6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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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ome&no=116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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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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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이곳은 예로부터 게르만 족의 터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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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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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세기부터 슬라브 족이 비스와강 동쪽에서 건너오기 시작하면서 얘기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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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에 따라 슬라브 족의 물량 공세에 밀린 게르만 족은 결국

굴러온 돌에 빠지는 박힌 돌 신세가 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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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당시 독일의 왕이자 이후 오토 왕조의 시조로 불리게 되는

하인리히 1세에게는 매우 아니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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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게르만 반의 반장이었던 하인리히 1세는 슬라브 반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받는 같은 반 학우를 구하러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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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큰 효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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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토 대제 맞음.)



이후 하인리히 1세가 죽고 그의 아들

오토 1세가 게르만 반의 반장으로 뽑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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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한 곳)



그는 정복 전쟁을 통해 슬라브 족을 조금이나마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이때 얻은 땅이 우리가 아는 노이마르크다.

이후로도 수 많은 황제와 제후들이 이 지방의 슬라브 족을 밀어내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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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하인리히랑 다른 사람)


그 중 괄목할 만한 이는 당연 하인리히 사자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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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자공이라는 간지 터지는 수식어답게 매우 공격적인 영토 확장을 선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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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가 생애 정복한 곳으로는 메를렌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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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른등이 있다.

참고로 전부 슬라브 족이 많이 살던 곳이다.



1


그가 눈에 보이는 모든 슬라브족의 골통을 부숴대며 정복 사업을 벌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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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붉은 수염 맞다)


하인리히가 당시 신롬 황제였던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와 사이가 안 좋았기 때문이다.





플레이할수록 영국이 싫어지는 2차대전 게임 | 유머 게시판 | RULIWEB



하인리히가 신롬 내부로 확장 할 조짐이 보이면 바르바로사는 매번 혐성질을 해댔다.

결국 그는 말년에 바르바로사에게 패하며 먹었던 모든 영토를 토해내고 영국으로 유배를 떠난다.



코올1코올코올2

참으로 갤주스러운 엔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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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의 커여운 브란덴부르크쨩이 생겨 나는 것도 이 때 무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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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할트 사진)



안할트 공국 국장
(국장)


정확히는 안할트의 알브레히트 아스카니아가

당시 신롬 황제였던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에게

브란덴부르크 마을을 하사 받아 브란덴부르크의 초대 변경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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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은 탄력을 받아 미텔마르크(초록색)를 거쳐

오데르강(분홍색 선) 너머의 노이마르크(붉은색)까지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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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320년 아스카니아 가문의 대가 끊기며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의 자리가 비게 된다.

그러자 예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비텔스바흐 가문의 루트비히 4세가 자신의 아들 루트비히를 변경백 자리에 꽂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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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1323년부터 메죽의 시작연도인 1365년까지 브란덴부르크는

바이에른의 비텔스바흐 가문의 지배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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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브란덴부르크 건국부터 메죽 시작 시점까지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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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윾붕이들이라면 잘 알고 있었겠지만





지적인


중세 시대에 취약한 애기 윾붕이는 나무위키를 보며 작성했다.

고로 틀리거나 누락된 부분이 많을 것이다.

댓글을 달아준다면 조용히 첨삭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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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란덴부르크의 역사도 모두 알았으니 두려울 게 없다.

바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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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자 생각보다 바닐라와 별반 다를바 없는 모습이 우릴 반겨준다.

하지만 저건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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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프로빈스나 클릭하는 순간 혐오스러운 누더기 옷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게 끝이 아니라 저게 시작이다.

프로빈스 UI 다 펼치면 저거의 9배에서 12배 분량이 더 나온다.

그리고 프로빈스말고도 추가 된 게 더럽게 많다.





오랫동안 주인의 무관심과 방치로 누더기 털에 꽁꽁 갇힌 강아지 '묵은 털' 밀자 생긴 변화


이 저주받은 UI를 하나하나 설명하다가는 시간이 부족할 거 같으니 나중에 중간중간 첨언하는 걸로 하고 우선 뒤로 잠시 제쳐두자.





고심


먼저 우리는 브란덴부르크의 현재 상황을 알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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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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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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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카페베네, 기업회생절차 신청…800여 가맹점 마지막 생존 기회 | 한국경제


다음화에 계속 ->

다음화 올라오는 날짜 : 5/9 오후 4시 쯤
다음화 내용 : 브란덴부르크의 상황과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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