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3 개발일지 #20 - 외교적 조치

민트맛버블티 · 2021.10.22 02:49:52

Victoria 3 - Dev Diary #20 - Diplomatic Actions

Thread starterWizzington
Start dateYesterday at 14:58

안녕하세요! 새 빅토리아3 개발일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외교에 대해 이어서 얘기할 겁니다, 특히 빅토리아3에서 국가들이 외교를 수행하고, 관계를 수립(또는 무너뜨리고)하고, 상호간에 다양한 종류의 조약을 체결하는 방법인 '외교적 조치'이라는 주제로요.

외교적 조치과 그 작동 방식은 다른 패독의 대전략겜을 해본적이 있다면 매우 익숙할 겁니다. 요점은, 외교적 조치는 한 국가가 타국을 상대로 실행하는 상호작용의 일종이며, 종종(항상은 아니지만) 상대측의 동의를 요구합니다.

외교적 조치의 정확한 요구사항과 효과는 각 조치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개발일지는 주로 현재 게임 상에 존재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것입니다만, 이를 다루기 전에 모든 조치들이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는 점과 그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즉각적인 조치 : 조치를 취하고 (동의가 필요한 경우에만)동의를 받으면 즉시 수행되는 조치입니다. 유지비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영향력 역량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조치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대해 일방적으로 수행하는 조치로, 조치를 취한 국가만 취소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이 유지비로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조치를 취한 국가만 비용을 지불합니다.

조약 : 두 국가 간의 동의가 필요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행되는 상호적인 활동입니다. 유지비가 필요한 경우, 계약에 명확한 갑을관계(예시 : 종주국-종속국)가 없는 경우 양국 모두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양국 모두 조약을 파기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파기에도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독립국 간에 이용가능한 조치와 조약들의 일부를 살펴봅시다.

아직 이 셋 사이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예시를 보면 이해가 잘 될겁니다. 그만 뜸 들이고, 현재 게임 상에서 이용가능한 조치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게임은 아직 개발 중이므로 여기에 있는 내용이 출시 때 내용 그대로가 아닌걸 제발 기억하세요.

즉각적인 조치(완성본 아님):

외교관 추방 : 대상 국가와의 관계를 즉시 낮추고, 진행중인 관계 개선을 중단하고, 5년 동안 추가적인 관계 개선 시도를 차단하는 조치입니다. 사용시 약간의 악명이 부여되고 5년간 같은 국가에서 외교관 추방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기간이 5년이니 당연

부채 대납 : 이것은 대상 국가가 의무(Obligation)를 지는 대가로 다른 국가의 부채를 떠맡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입니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개발 일지에서). //문맥상 의무는 크킹의 구실 비슷한 것

의무 상쇄 : 대상 국가가 빚진 의무를 용서하는 대신에 관계가 크게 개선되는 조치입니다.

주권 침해 : 군사통행권이 필요한 대상 국가의 중립을 위반할 수 있게하여 외교 사건을 일으키고, 잠재적으로 새 국가들을 분쟁에 끌어들이는 조치입니다. 어떤 조건에서 이것을 사용할 수 있고,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나중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스만과 관계를 강화하려는 러시아의 예상치 못한 시도는 sublime porte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조치(완성본 아님):

관계 개선 : 관계를 최대 50(100 상한)까지 천천히 올리는 지속적인 조치입니다. 유지비로 영향력이 필요하며, 대상 국가의 순위가 높을 경우 비용이 증가합니다.

관계 손상 : 관계를 최소 -50(-100 하한)까지 천천히 낮추는 지속적인 조치입니다. 유지비로 영향력이 필요하며, 대상 국가의 순위가 높을 경우 비용이 증가합니다.

재정지원 : 이것은 대상 국가의 국고에 대해 직접 보조금으로 매주 금전적 수입의 일부를 지불하는 지속적인 조치입니다.

캄보디아의 통제권을 두고 일어난 시암과 대남 사이의 대결은 19세기 초 여러 전쟁을 촉발한 오랜 지역경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비종속국 조약(완성본 아님):

동맹 : 두 국가가 외교적 무대에서 공격을 받았을 때 해당 지역에 이권이 없더라도,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외교 협정입니다(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에 설명). 유지비로 영향력이 필요하며, 상대 측의 순위가 높으면 비용이 증가합니다.

관세동맹 : 상위 파트너와 하위 파트너가 존재하는 외교 조약으로, 하위 파트너를 상위 파트너 시장의 일부로 만듭니다. 유지비로 필요한 영향력은 상위 파트너만 지불하며, 상대측의 순위가 높으면 비용이 증가합니다.

무역협정 : 양국이 서로간의 시장에 무역로를 설립할때 상대적인 이점을 주는 외교 조약입니다. 유지비로 영향력이 필요하며, 상대 측의 순위가 높으면 비용이 증가합니다.

러시아와 프로이센간의 무역협정을 통해, 러시아는 목재 수출에 더 깊이 관여하고, 독일산 공구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종속국 조약(완성본 아님):

보호국(Protectorate) : 이것은 비식민지 종속국으로, 매우 자율성이 높습니다. 완전히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유일한 제약입니다. 외교적 무대를 통해 종주국에 의해 괴뢰국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괴뢰국(Puppet) : 이것은 비식민지 종속국으로, 외교적 자치권이 없고 소득의 일부를 종주국에게 지불하고, 종주국 시장의 일부입니다. 외교적 무대를 통해 종주국에게 합병될 수 있습니다.

자치령(Dominion) : 이것은 식민지 종속국으로, 광범위한 외교적 자율성을 가지고 있으며 종속국을 가질 수 있지만, 여전히 종주국 시장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외교적 무대를 통해 종주국에 의해 속령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속령(Territory) : 이것은 식민지 종속국으로, 제한적인 외교적 자율성을 가지며 소득의 일부를 종주국에게 지불하고, 종주국 시장의 일부입니다. 외교적 무대를 통해 종주국에게 합병될 수 있습니다.

조공국(Tributary) : 이것은 미승인 강대국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속국유형으로, 광범위한 외교적 자치권을 갖고 종속국을 가질 수 있지만, 수입의 일부를 종주국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외교적 무대를 통해 종주국에 의해 속국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속국(Vassal) : 이것은 미승인 강대국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속국유형으로, 외교적 자치권이 없으며 수입의 일부를 종주국에게 지불하고, 종주국 시장의 일부입니다. 외교적 무대를 통해 종주국에게 합병될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평화적으로 페르시아의 조공국이 될 생각이 없으며, 페르시아가 이 문제를 더 압박하려면 무력으로 위협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기 전에, 저는 우리의 많은 시스템들처럼, 외교적 조치 시스템은 쉽게 모딩가능함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종속국을 추가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조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마침내 게임을 출시했을때 여러분이 이 모든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보는 것이 정말 기대됩니다!

그러면, 끝났습니다! 이것은 물론 전반적인 개요이고,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많은 상호작용에 대한 세부사항은 생략했지만, 이것은 여러분에게 빅토리아3의 외교의 한계에 대해 좋은 영감을 주었을 겁니다... 그러면 다음주에 마저 확인합시다, 우리가 외교적 무대와 그 제한을 어떻게 넘어설지 얘기하면서요!

노스텝백이 호호성에 임하시고
로얄코트가 로얄 에디션 예구자들 앞에 강림할때
그때서야 빅3이 메시아이며 최고의 갓겜임을 알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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