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에 T1, Faker 키캡 사서 후기글 남겼던 갤럼임

오늘 패드가 와서 자랑겸 후기글을 써봄

구입은 12월 12일에 했고 배송은 바로 다음 날인 13일, 도착은 30일에 도착했으니 대략 2주정도 걸렸음

가격은 약 30달러

사이즈는 500x500mm 정사각형 크기고,

비교를 하자면 대부분의 피시방 장패드가 780x300mm임

커스텀 마우스 패드다보니 내 마음대로 이미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뭔가 기존에 굴러다니는 이미지를 날것으로 사용하는건 내키지 않아서

T1 관련 이미지들을 합쳐서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보기로 함

(메인과 배경 이미지는 구글 T1 Wallpaper 검색 후 괜찮아 보이는 것을 사용함)

마우스 패드 중앙에는 큰 티원 로고와 6시 방향에 사람 실루엣 다섯 명이 있는 이미지를 채택했고

단색 배경은 밋밋할 것 같아 네뷸라 스타일 배경이 있는 이미지를 넣어 색감 조정을 했음

로고 안에는 V4 우승 트로피를 드는 순간이 찍힌 공식 이미지를 배경제거 후 로고안에 넣었음

아래 문구를 많이 고민했는데 앞으로 이 팀을 뛰어넘을 팀은 없을거라는 T1의 자부심을 넣고싶어서

페이커의 상징적인 AKA인 Unkillable demon king의 Unkillable을 채택해서 다른 문구들도 넣었음

그렇게 받은 회사 측 마우스패드 실제 모습인데

네뷸라 배경에 있는 작은 별 (하얀 점)들이 대부분 사라져 있어서 아쉬웠음..

그래도 티원 로고하고 그라데이션 배경과 사람 실루엣은 눈에 잘 띄어서 나름대로 만족

이때부터 인내했어야 했고 결국 2주가 지난 오늘 받을 수 있게됐음

실제로 받은 마우스 패드 컨셉 샷

마우스 패드 단독으로 뒀을 땐 생략된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보니 약간 아쉬웠지만

티원의 모든 게이밍 장비를 뒀을 때의 만족감을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다..

페이커 사인받은 페브삼은 진짜 전설이다..

마우스패드는 소모품이다보니 자주 쓰지는 못하겠지만

중요한 날이 있을때에는 한번씩 꺼내서 쓸 예정임

내일 아직 2023년 하루 남았는데 올해 마지막 날이니 만큼

다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고

내년엔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마치 나만의 t1 컬렉션을 만든 나처럼

긴글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질문있으면 댓글남겨주세요 게임하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