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투 중 0 코스트 효과

전투 중에 몇몇 카드나 유물로 손패의 카드를 0코스트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0 코스트로 만드는 경우는 크게 3가지로 분류 될 수 있음

일단 이 0코스트로 만드는 효과는 0코스트가 아닌 카드 중에서 0코스트로 만드는데 이미 0코스트인 카드밖에 없다면 그 중에서 랜덤으로 넣음

1) 이번 턴 0코스트

사일런트 불릿타임 외에도 각 색상별 무작위 0코 생성 카드 (지옥검, 방해, 백색소음, 외세+, 팔방미인 등), 공격/스킬/파워/무색 포션으로 생성된 카드 등이 이런 효과를 가지고 있음

이번 턴 동안 0코스트의 효과는 사실 한 가지 조건이 더 있는데 그건 바로 손패를 벗어났을 경우 0코스트 효과가 끝남

예를 들어 카드를 사용했다거나 혹은 사용하지 않고 버리거나 전투의 함성 등으로 뽑을 카드 위로 올렸거나 어떠한 이유로 손패를 벗어났다면 0코스트 효과는 끝난다 물론 설명에 있듯이 손패에 남아 있어도 해당 턴이 지나면 다시 원래 코스트로 돌아옴

그래서 정확한 효과는 이번 턴 '손패에 남아 있는' 동안 0 코스트라고 보는게 맞을듯 사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런 0코스트 카드는 바로바로 쓰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복제를 했을때 복제된 카드에도 적용이 되는데 악몽으로 복제한 카드가 원래 코스트로 돌아오는 것도 이번 턴 한정이기 때문에 그렇다 반면에 설치나 광기 등으로 0코 만든 경우에는 그대로 적용됨

아무튼 이런 이유 때문에 0코스트 변동 효과 중에선 가장 약한 효과다

2) 사용하기 전까지 0코스트

무색 카드 대비에도 이런 효과가 있음

아무래도 1)의 이번 턴보다는 조금 더 강한 효과인데 말 그대로 사용하기 전까지는 0코스트 취급임

만약 불릿타임 등으로 이번 턴동안 0코스트를 만들었는데 설치를 썼다면 그 카드는 이번 턴 0코스트가 아니라 사용하기 전까지 0코스트 효과로 바뀐다

3) 이번 전투 동안 0코스트

가장 강력한 효과인데 전투 동안 0코스트로 만들어 줌

다만 0코스트로 고정 시키는건 아니기 때문에 광기가 적용된 카드에 코스트 변동 효과가 일어나면 그 카드는 0코스트가 풀린다

예를 들어 1코 이상인 능숙한 찌르기를 광기로 0코스트로 만들어도 맞는다면 다시 1코스트가 된다 혹은 스네코의 혼란 효과로 드로우 했을 경우엔 코스트가 랜덤으로 바뀜

광기를 제외하면 무색 카드인 탈바꿈, 번데기로 생성하는 카드가 이번 전투 0코스트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

만약 불릿타임 등으로 손패를 전부 이번 턴 0코스트로 만들었는데 광기를 쓴다면 그 중에서 하나가 이번 전투 동안 0코스트로 바뀐다 (즉, 덮어 씌워짐)

아이언클래드의 타락도 스킬 카드 한정으로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타락은 광기같은 카드와는 조금 다른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효과는 아니다

추가) 이번 턴 동안 1코스트

무색 카드인 계몽이 이런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턴 이라는 효과에서 알 수 있듯이 턴이 지나거나 손패를 벗어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다만 강화를 하면 이번 전투 동안으로 바뀌는데 만약 불릿타임으로 이번 턴 0 코스트를 만들고 계몽을 쓴다면 이번 턴 0 코스트가 끝난다면 계몽의 1코스트가 적용된다

2. 코스트 변동 효과는 무조건 나중에 쓴 효과로 덮어씌워진다

여기서 효과를 덮는다는 의미는 이전에 쓴 효과가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님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광기의 경우도 이번 전투 동안 0코스트로 만들어도 혼란에 의해 코스트 변동 효과로 덮어 씌워지면 0코스트 효과가 사라진다

반대로 스네코에 의해 코스트 변동이 일어나도 손패에 있는 동안 다른 카드에 의해 코스트 변동 효과를 받을 수 있음

예를 들어 피에는 피가 3코로 나와도 사혈같은 카드를 쓰면 2코스트로 내려가고 혈안 노강이 3코로 나와도 전투장비로 강화시키면 혈안+이 되면서 0코스트가 된다

스네코 타락의 경우 타락은 스킬 카드를 전부 0코스트로 고정시키는데 스네코에 의해 코스트가 변동된다 해도 타락이 다시 0코스트로 고정시켜서 스킬 카드는 쭉 0코스트가 됨

정확한 매커니즘은 모르겠지만 아마 뽑을 때나 가져오는 경우나 생성될 때 스킬 카드면 0코스트로 덮어씌우는 듯 가끔 스네코 타락인데 턴을 넘길때 스킬 카드의 코스트가 아주 잠깐 0코스트가 아닌 다른 코스트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스네코가 변동 시키지만 타락이 덮어 씌우는 효과라 그런거 같다

다만 이런 타락도 못 막는 코스트 변동이 있는데 바로

스네코 기름이라는 물약임

이 물약을 쓰면 타락을 쓰더라도 스킬 카드가 0코스트가 아닌 다른 코스트가 나올 수 있음

물론 그 카드를 버리고 다시 뽑으면 0코스트가 되긴 하는데 아마 스네코 기름이 뽑고 난 후에 코스트를 변동 시키는 효과기 때문에 타락이 0코스트로 만들어도 스네코 기름이 더 나중에 무작위 코스트 효과를 적용시켜서 그런지 타락의 0코스트를 덮어씌워서 이런 현상이 나오는 듯

3. 스네코와 전투 중 카드 강화

각 캐릭별로 강화 시 코스트가 내려가는 카드들이 있는데 스네코의 혼란으로 코스트가 변동 된 카드를 전투 중에 강화하면 그 카드의 코스트는 강화된 코스트로 바뀐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혈안 노강이 3코로 나와도 전투장비로 강화 시켜주면 0코가 된다

그런데 노강 바리케이드가 1코로 나왔는데 전투장비로 강화 시켜준다면 카드가 강화되면서 2코스트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함

여기서 또 의아한 점은 노강 바리케이드가 0코로 나온다면 강화시켜도 그대로 0코스트가 됨 무슨 원리인지는 모름

다만 예외로 피에는 피는 무조건 강화 시 현재 코스트에서 1만큼 내려간다 즉, 3코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1~3코면 0~2코로 내려감

피에는 피 말고 다른 카드도 이런 카드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카드 중에선 피에는 피 말고는 못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