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은 씹 점알못이므로 반박 시 니 말이 다 맞음 ㅅㄱ

# 전부 결과론적인 이야기므로 반박 시 니 말이 다 맞음 ㅅㄱ

# ㅂX > 거점숫자 테두리 모양이 방패모양이라 ㅂ / ㅇX > 거점 숫자 테두리 모양이 동그라미라 ㅇ

# 바코드 찍어서 틀렸으니 바코드 욕이 많음 사실 바코드 위주 리뷰임 ㅅㄱ

오후 [93.9%, 231승 15패 미사용4] vs 바코드 [88.62%, 218승 28패 미사용4]

시작 방덱은 의미없는 것 같고, 진행단계에서 바코드쪽의 방덱 선정이 조금 아쉽지 않았나 생각함

불피에 / 빛늑 / 암수라는 초반에 방성도 얻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불피에 / 빛늑 / 풍수라는 솔직히 왜 세운지 모르겠음

전자에 비해 어그로 고정도 너무 쉽고, 얼마 전 해외서 유행하던 불피에 / 물호박 / 풍수라에서 호박만 빛늑으로 바뀐거라 파훼에 어려움이 있었을까 싶음

그리고 서로 메인으로 내세울 수 있는 암에전 방덱에서도 오후는 1R부터 많이 나온 암에전 / 물퓨바 / 풍뇌제를 준비해온 반면

바코드가 준비해온건 암에전 / 풍그림자 / 불이프

이게 좀 개찐빠가 아닌가?

상대적으로 올드하기도하고, 에퓨뇌에 비해 변수창출능력도 부족할 뿐더러 쪼오금 더 이전에 생긴 방덱이라 파훼가능한 공덱도

에퓨뇌에 비해 많았을텐데.. 뭐 내부적으로 에퓨뇌 상대 테스트가 너무 잘되었던지 아니면 어떤 데이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쨋든 실전에서 방성도 거의 못먹는 모습으로 망한 방덱임을 증명시켜버림

거점 방덱 운용에서도 다소 아쉬웠던건, 오후의 경우 레토에서 가장 핫한 거점인 9번과 12번 위주로 암에전 방덱이 돌았던 반면

바코드의 경우 12번에 암시리 풍비라 불이프라는 암에전에 비해 다소 밸류가 떨어지는 방덱을 두기도 하고

(아마 1방성 떳던게 이유라 생각하는데, 초반에 해당 방덱 날아간 속도나 ㅇ11번에 해당 방덱 4개 날아간 속도 생각하면 정말 럭키펀치였을거라고 봄)

오만 잡 빛암을 땡겨와서 두기도 함

물론 암바예크나 빛팬더, 암마도사 등이 나쁜 방덱몹은 아니지만 현재 암에전에 비해선 티어가 다소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뭣보다 공덱이 겹치지 않을 확률이 높음

암에전 뺑이 친 횟수 차이만큼 공실을 더 하지 않았나 생각함

시작 직후 약 30분간 공격 성공한 칼의 수가 오후는 13개 바코드는 단 4개이다

초반 화력은 오후가 훨씬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점수의 우위를 점함

30분 정도 더 지나간 순간인데, 바코드의 ㅇ12번, ㅇ5번이 뜯겨나감과 동시에 ㅇ10번이 열리고, ㅇ4번도 비슷하게 열림

이 상황에서 오더가 즉시 ㅇ10번 4성방덱(암시리 빛늑 암수라)과 ㅇ4번 잡탕빛암 방덱을 쳐내는 판단을 했다면 부스팅도 먹고

2거점 정도는 고립시키면서 점수의 간극을 좁힐 수 있었을거임

뒤에 ㅇ10과 ㅇ4를 쳐내긴하는데, 어차피 쳐낼거면 더 빨리 움직였어야됨 거점 불 들어오기전에

다시 말하지만 전부 결과론임

이후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오후가 우리 4번 먹으니까 우리도 오후 4번 먹어 콜이 나온듯함

비교적 쉬운 방덱이 있던 오후의 ㅂ4번을 낼름 먹고 13 부스팅을 이어가던 중, ㅇ4번 점령 콜이 떨어졌는지

ㅇ4번을 파먹기 시작함

아마 ㅇ5번이 열리면서 ㅇ12 > ㅇ10 > ㅇ9 > ㅇ5 > ㅇ4로 이어지는 연결을 막고 싶었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공성 속도가 늦으면서 ㅇ5에 칼이 박히고 완전 망한 판단이 되버림

이때부터 바코드의 지옥이 시작됨

해당 시점에서 차라리 칼을 아예 소모하지 말던지, ㅇ4번은 그냥 버려두고 오후의 ㅂ11번을 먹던지

ㅇ4번을 꼭 먹어야 겠으면 ㅂ11까지 같이 먹는게 훨씬 합리적인 판단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이 시점까지가 바코드 턴이었는데, 다소 느린 템포의 공성속도때문에 본인들이 좀 더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는

턴을 다소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뇌사 상태에 진입함

1차 뇌사상태

오후가 ㅂ4번을 안 쳐주는는걸 파악하고 ㅂ4번을 살리고 싶었다면, 우선 ㅂ5번은 적당히 칼박만 해두고 ㅇ11번 수복에 최선을 다했어야 되지 않나 싶음

연결 거점인 ㅇ12번, ㅇ10번이 바코드가 수복한 시점보다 빨리 열릴테니 아무리 빨라도 최소 40~50분 이상은 우리 거점으로 남겨둘 수도 있고,

ㅂ4번을 연결함에 있어서 ㅇ11번이 살아있는걸로 루트가 하나 더 생기기도 함

ㅇ11번이 없을 경우 ㅇ10 > ㅇ12가 강제되는 반면, ㅇ11번이 있으면 ㅇ10 > ㅇ12 와 ㅇ10 > ㅂ9로 중앙 수복도 가능해짐

에퓨뇌에 공실이 많아지는게 느껴졌을텐데 아니면 이 시점부터 한쪽 사이드 12번을 포기하는 형식으로 에전 1거점을 묶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었을거라고 봄

바코드의 2차 뇌사상태

바코드 생각보다 오후의 공성속도가 너무 빠르기도 했고, 바코드의 공성 속도가 너무 느리기도 했음

ㅂ5번을 까내는게 유효타로 작용하려면 ㅂ9번이 열리기 전에 닦아 냈어야됨 적어도

그게 실패하고 ㅂ9번에 내놓은 암에전 방덱도 순삭

이때를 기점으로 점수차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함 아직 ㅇ11번 공사치기엔 늦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러지 않았던 바코드이고

이후에 또 다시 ㅇ10번 > ㅇ12번 일변도로 진행

ㅂ5번이 열리자마자 ㅂ9번과 비슷한 속도로 사라진걸 알아 챘으면, 이 시점부터라도 암에전 방덱 전면 수정에 들어 갔어야 됨

어쨋든 준수한 오더와 공성 속도로 해당 상황을 만들어낸 바코드인데, 따라잡기에 정말 좋은 상황이 됨

하지만 ㅂ9번을 닦는 속도보다 ㅇ10번에 칼 박히는 속도가 더 빨랐고 준비하던 플랜이 살짝 꼬였으리라 생각 됨

이후 이 상황에서 바코드는 칼을 좀 많이 털더라도 도박수를 둬 보는게 어땠을까 싶음

오후가 ㅇ10번을 먹는 움직임을 보여 줬으니, ㅇ12 > ㅇ10 > ㅇ9 > ㅇ5 > ㅇ4 로 거점을 잇고 싶어하는건 바보라도 알 수 있을테니

약 7분의 시간안에 ㅇ9번, ㅇ4번, ㅂ11번을 먹었다면 어땠을지 ..

사실 그러기엔 사전 준비(5번 방덱 제외 나머지 방덱 접수 등)가 부족하기도 했는데

가뜩이나 점수도 밀리는 마당에 정석적으로만 운영하니 계속 답답한 상황이 나오길래 해보는 소리임

후에 열린 ㅇ11번 특수거점도 방덱 선정이 너무 별로였음 방성이 뜨긴했지만 사실상 럭키펀치에 가까운 방덱인 암시리 풍비라 불이프로 특거를 킴

해당 방덱은 결국 칼이 들어온 시점부터 3분도 못 버티고 쓰러짐

이 뒤는 사실 더 볼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서 이만 스킵함

이 날 보여준 오후의 거점 운영이 사실 바코드가 하고 싶었던 운영이라고 생각하는데,

ㅂ11번을 끝내 버려둠으로써 9번,12번 줄다리기를 한손으로만 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빠지게된게 아닌가

공덱 퀄리티(이는 속도와 정확성으로 증명함), 방덱 & 방덱 위치 선정, 오더 등 모든 부분에서 오후가 완전히 압살한 게임이라 볼 수 있음

좀 보면서 바코드 오더가 너무 나무만 보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고

경기 승리방식이나 방덱이나 플랜을 단 하나만 준비해 온 것 같아서 좀 아쉬웠음

바코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함에 있어서 뭔가 바뀌는 점이 없다면 티엠과 오후가 동시에 터지지 않는 이상 우승은 힘들어보임 ㅋㅋ

오후는 정말 빠른 템포의 공성속도와 준수한 공성률을 기록했는데, 정확도의 티엠에 매번 무너지는 모습이었으나

이번엔 정말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결과론적인 리뷰에 내 생각이니까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