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아칸 일개 유저 디러셀입니다.

우선 오늘 정오 경에 게시했던 유저 성명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습니다.

매직위버와 디시인사이드 테일즈위버M 갤러리에 약 9시간만에 도합 500여개의 동의 댓글이 달리는 등

유저들의 입장을 담은 대표 성명문으로서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판단됩니다.

많은 참여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총대 멘 보람이 있었습니다.

또한 유저 성명문이라는 아이디어 제안과 초안 작성까지 해주신

테스트서버 유저 뚜뚜님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 올립니다.

금일 20시경 운영진 측에서 어비스 관련 컨텐츠에 대한 명쾌한 공지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내일 공홈에 게시하려 했던 성명문은 게시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번 유저 성명문이 작성되기까지 많은 불만사항이 있었지만,

기점은 어비스 컨텐츠에 대한 생각없는 패치가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고

어비스 패치가 유저들이 들고 일어난 기폭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운영진 공지로 어비스에 대한 불만 사항이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유저들이 요구한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고 평가할 만 합니다.

물론 어비스 패치 외 여러 불만사항도 작지 않고,

오히려 어비스라는 일부 컨텐츠보다 게임의 근본적인 사안의 중요성이 더 큰 점도

같은 유저로서 10000% 공감합니다.

다만 어비스 외 불만사항을 의무답변 기한을 둔 성명문으로 작성하기에는

요구사항의 체계성과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주 목요일로 예고된 어비스 픽스 패치의 결과와

향후 운영진의 도를 넘은 불통 행태가 포착돼

다시 한번 기폭제가 마련될 경우 그때 또 단체행동에 나서는 방향으로 가면 어떨까 합니다.

(이때는 총대를 메주시는 또 다른 분들도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ㅎㅎ)

이에 이번 성명문은 답변 의무기한을 따로 기재하지 않은

아래의 <유저 입장문>으로 대체할까 합니다.

 이번 계기로 테일즈위버 운영진도 유저들의 단합력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다시 한번 단체행동에 나설수 있다는 내용도 입장문에 담았습니다. 익일(17일) 공홈 자게에 게시하겠습니다.

끝으로, 투박한 성명문에 힘을 모아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