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 왔는데 하나만 까보기로 함 .. 어차피 둘 다 같은 거니까 .. 

6 마넌 후원했었다. 

우선 상자하구 후원자 목록인데 후원자 목록에 시발 길게 썼는데 뒷글자 짤려있더라 시발 .. 

시발 후원자 이름 좀 길어도 다 써줘야하는 거 아닌가 ?

앨범 등에 후원자 명이라도 적혀있으면 참겠는데 후원자 목록에 이름이 짤려 있어서 빡쳤음.

좀 길게 썼는데.. 

싸인 .. 3 장 .. 솔직히 이건 만족 .

성우 이름이 쓰여있는 거 불만족스러울 수 있는데 일단 누가 맡았는지는 알 수 있게 해준 거라 참작 가능 . 

일단 난 성우 이름 적어준 게 좋음 . 

싸인 색깔도 딱 루나(노랑) , 타토(파랑) , 멜로니(분홍) 캬.. 

CD 넣어볼라 했는데 컴퓨터에 CD롬 씨발 맛이 갔나 안 열려서 못 알아본다

어차피 내용물은 같겠지 USB랑.. 

USB 2 가지 있는데 하나는 음악만 들어있는 공간이구 하나는 3GB 정도 공간..

다운받았던 달천 원작 7권하고 달천 망가 넣었다. 달천이라면 다 봐야지.. 

달천 망가도 몇 개 구했는데 달천 방영 시절에 보던 것과 비교하면 수위가 약하다고 해야하나?

( 솔직히 그걸 어케 구한 건지도 신기하다 ) 

유물이라 없애버린 걸 구할 방법은 없지.. 잘만 숨겼는데 왜 없앴지.. 과거로 돌아가면 다시 공수해오고 싶음.

열쇠고리 같은데 소리.. 괜찮은듯.. 

노래는 나의 마음을 담아 어쿠스틱/EDM을 포함한 나머지 5곡도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함.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해야하나? 이게 어색한건가 싶음.. 

물론 음색이 투니버스에서 했던 거랑 다르고 다른점이 있는데 멜로디가 달라서 그런 듯..

전혀 어색함이 안 느껴짐.. 아예 다른 곡 같은데 나쁜 곡은 아닌 거 같다.

물론 타붕이들은 다르겠지만.. 난 들을만함.

하지만 이거 CD 케이스 이건 괜찮은데..

난 루나나 풀문 이미지를 넣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 

그래서 바꿨음 .. 이용신 성우한테는 미안하지만 난 캐릭터/만화만 보고 한 펀딩이라 .. 

그동안 논란 엄청 일어나고 환불 나고 그랬지. 그렇지만 6 만원 결과물 어디 보자 하고 끝까지 갔다.

근데 시발 후원자명 짜르는 건 좀 아니고.. 난 캐릭터 넣을 줄 알았는데.. 캐릭터가 없네 ㅋㅋ

그래서 성우 이미지 위에 넣었다~ 이용신 성우에게는 미안해여 난 애니가 중요해서요.

( 애니 장면이 아닌 야짤을 넣은 건 그 때 몰래 즐기던 취미의 일부라서 넣었어요. ) 

달천 방영 16 년만에 이런 걸 해볼 줄은.. 방영하던 시절에 이런 거 하다가 걸리면 개작살났었겠지..?

그 때 왜 안했을까란 생각도 든다.. 그 땐 겁쟁이였나봐. 

슬레이어즈의 리나, 란마의 여자 란마, 별나라 요정 코미의 코미, 꼬마 마법사 레미의 꼬마마녀들,

빨간 망토 차차의 차차, 신의 괴도 잔느의 잔느.. 등등 

굳이 달천 뿐만 아니라 TV에서 방영하는 해당 애니와 야짤/망가를 같이 봤었거든여. 개꿀!

하지만 그 때 보던 걸 다시 구하고 싶어도 유물 발굴이나 다름 없어서 못 구하니 아쉬울 뿐이야..

요즘 하는 애니에는 그 때 느끼던 그런 느낌이 없어서 안 봐.. 

웃기는 얘기지만 요즘 애니는 세대 차이나는 느낌이 나서 똑같은 시야로는 못 보겠더라. 

2000 년대 초중반에 보던 애니 캐릭터는 이런 느낌으로 보는 게 가능했는데 말이지.. 

몰래 즐기던 이런 취미도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졌지만.. 다시 그 때 즐기던 방식으로 해봤어.. 

그 때 그 시절의 추억도 같이 떠올리면서 리뷰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