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훈타갤 여러분.

필자는 얼마전에 플탐 180시간, 60 만렙을 찍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원작이나 희귀색 사냥처럼 같은 동물 뺑뺑이 돌리면서 잡는 것은 성향에 안맞고,
그러다 보니 만렙을 찍어서 목표가 없어져 버렸는데 최근에 갤에 할인 유입이 많아져서

뉴게임으로 프로필을 초기화하고 뉴비 시점에 맞춰 다시 플레이하며 연재글 형식으로 가이드를 좀 써보려고 한다.

*DLC 정보가 궁금하면 글 후반부를 먼저 보도록 하자.

에잇 뉴 게임

어차피 이 게임은 자기 얼굴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캐릭터는 대충 만들어주고, RESERVE(사냥터, 이하 맵)는 우선 기본 제공 맵인 히르슈펠튼으로 가보자.

게임을 시작하고 맵에 입장했다.

사냥터 관리인 눈나가 반갑게 맞아주며 튜토리얼이 시작되는데,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 훈타의 마음가짐

이 게임은 메이플 스토리나 GTA같은 게임이 아니다.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는 개인의 취향 차이겠지만,

눈에 보이는 동물을 닥치는대로 사냥하는 것 보다는 맵마다의 자연 경관을 즐기며 산책하듯 여유롭게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한다.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굉장히 고통스러운 게임이 될 수 있다.

동물을 사냥하는것만이 게임의 목적이 아니고 자신이 지역의 동물군을 관리하는 직업 사냥꾼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이입해보자.

- 시작 전 셋팅

ESC를 눌러 메뉴로 이동, SYSTEM 탭을 선택하면 각종 설정을 할 수 있다.

비디오와 오디오 설정 등을 본인에게 맞게 조정하고 기타 항목들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인터페이스 탭으로 가면 윗 짤처럼 CLUES 라는 항목이 있을 것이다.

동물의 흔적을 표시하는 기능에 관련한 설정인데

여기서 INACTIVE TRACK/ CLUE 는 아직 내가 찍어보지 않은 흔적을,

ACTIVE TRACK / CLUE 는 내가 찍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의 흔적을 뜻한다.

우선은 알고만 있다가 직접 게임플레이를 하며 자신에게 편한 설정을 찾아보도록 하자.

그 아래의 KEY BINDINGS 탭으로 가면 키설정을 할 수 있다.

FPS게임에서 보통 사용하는 키세팅이 되어 있으며 항목들을 보고 본인에게 편하게 설정하되 몇 가지 추가 설명을 하겠다.

RUN TOGGLE - 활성화하면 이동할때 자동으로 달리기를 하는 기능이다. ON/OFF 할 수 있다.

AUTO-WALK - 활성화하면 본인이 다시 앞이나 뒤로 움직여서 취소하기 전까지 앞으로 걸어가는 기능이다. ATV에 타고 있다면 자동으로 엑셀을 밟는다.

위의 두 기능은 이동할 일이 많은 게임 특성상 익숙해지면 손의 피로를 줄이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된다.

HEADLAMP - 야간에 앞을 밝혀주는 헤드램프를 켜거나 끌 수 있다. 나중에 추가로 설명하겠다.

CAMERA - 카메라를 꺼내거나 집어넣을 수 있다. 카메라는 각종 미션에서 사용하며 사진을 찍으면 스팀 스크린샷으로 저장된다.

EQUIP HUNTERMATE - 지금 훈타가 왼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거나 집어넣는다. 추후 설명하겠다.

WHISTLE - 훈타가 휘파람을 분다. 주변 동물들을 소리로 쫓아내는데 쓸 일 없는 봉인 기능이니 누를 일 없는 키에 배정하자.

HIDE ALL ANIMAL CLUES - 위에서 말했던 동물의 흔적을 보이지 않게 한다.

스샷을 찍을때나 쓰는 기능이며 이상할 정도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면 혹시 해당 기능이 작동 중인지 확인해보자.

나머지 기능들도 읽어보고 어떤 키에 배정되어있는지 확인해보자.

헌터메이트(스마트폰)는 현재 진행중인 미션과 훈타 주변의 지도를 표시해준다. 보통은 동물의 흔적을 찍고 추적하는데 사용한다.

자세한 맵과 미션은 ESC를 눌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천천히 걸어서 이동해보자.

앞으로 가다 보면 사슴 한 마리가 서있다. 헌터메이트에 표시된 미션에 따라 저 사슴을 사냥해보자.

F2 단축키를 누르거나 ESC 메뉴에서 INVENTORY 탭으로 가면 현재 훈타가 소지하고있는 장비들과 장비창 배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추후에 하도록 하고, 우선은 1~8번까지 어떤 아이템이 배정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쌍안경을 꺼내서 사슴을 보자.

쌍안경으로 동물을 보면 스팟이 활성화되며, 동물을 스팟하면 해당 동물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1번에 배정된 243 라이플을 꺼내 사슴을 조준하자.

사슴류의 동물을 가장 쉽게 잡는 방법은 측면에서 앞다리 겨드랑이 쪽의 폐를 쏘는 것이다.

동물에게 들키지 않도록 앉은 상태로 이동하여 측면 사격 각을 맞추고 나서 해당 부위를 조준하고 숨을 참아서 손떨림을 줄인 후 격발하자.

명중.

폐는 급소이지만 뇌, 목뼈, 심장 등과 달리 즉사하지는 않기 때문에 도망가는 동물을 추적해야 한다. 동물이 총을 맞은 위치로 가자.

해당 위치에 가보면 핏자국이 있는데, 해당 흔적을 찍어보면 오른쪽 위에 정보가 나온다.

Vital organ hit 은 급소에 명중해 해당 동물은 곧 사망한다는 의미이며, 만약 급소를 맞추지 못했다면

핏자국의 크기가 작아지며 동물이 급소가 아닌 장기에 맞았는지, 아니면 탄환이 장기를 맞추지 못 했는지 알 수 있다.

동물이 총을 맞고 도망친 방향을 확인하다보면 핏자국과 발자국이 더 있을 것이다, 추적해보자.

흔적을 찾아 추적해보면 이렇게 동물의 사체가 있다. 가까이 다가가서 E가 활성화되면 눌러보자.

이 화면에서 사냥감의 정보와 사냥의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면 사냥감이 탄환에 어떻게 맞았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추후 연재에 할 예정이며 우선은 엔터를 눌려 사냥감을 수습(HARVEST)하자.

사냥감을 수습하면 돈과 경험치, 그리고 사냥에 사용한 무기에 따른 숙련도를 얻는다.

이후 미션을 따라 룩아웃 포인트와 아웃포스트(이하 거점)를 차례로 찾아가서 활성화하며 이번 글을 끝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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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입된 뉴비들은 DLC 구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것 같은데, 이 게임은 필수 기능이 DLC로 나온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1. [텐트 & 그라운드 블라인드] - 설치형 거점인 텐트를 사용할 수 있다. 언제든지 거점이나 텐트로 순간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수.

2. [ATV 4X4] - 4륜 오토바이 DLC이다. 이동할 일이 많은 게임 특성상 필수라고 생각한다.

3. [하이테크 헌팅 팩] - 나이트 비전 쌍안경과 스코프가 포함된 DLC이다. 이거 없으면 야간사냥 못함.

4. [트리스탠드 & 트라이포드 팩] - 휴대용 사냥 구조물인 트리스탠드와 트라이포드를 사용할 수 있다. 거점 사냥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4개의 DLC는 필수라고 생각하며 추가적으로 추천하는 DLC들은

1. 무기 DLC

- 1랭크 동물에 적합한 22구경 소총이 포함된 [웨폰팩 1]

- 범용성 높은 7mm 소총과 338 대구경 소총이 포함된 [헌터 파워 팩]

- 성능 좋고 범용성 높은 현대적 총기들로 구성된 [모던 라이플 팩]

을 추천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추가로 무기 DLC를 구매하하자.

2. 사냥개 DLC

사냥감의 사체를 추적하여 수습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뉴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블러드하운드] DLC를 추천한다.

3. 맵 DLC

맵 DLC는 새로운 지형과 동물, 미션이 등장하기 때문에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뉴비들에게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맵들은

공통적으로 동물의 개체수가 많아 경험치와 돈이 빠르게 모이고 지형이 완만하고 방해물이 없어 사냥 각을 잡기 쉽다는 특징이 있는

[실버 릿지 피크스], [콰트로 콜리나스], [에메랄드 코스트] 이렇게 3개의 맵을 추천한다.

이후 게임이 익숙해지면 할인을 노려 더 많은 맵을 확보해보자.

4. 트로피 롯지 DLC

롯지는 잡은 사냥감을 박제해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이걸 얘내는 DLC로 판다.

롯지가 없으면 어떤 사냥감을 잡건 경험치와 돈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롯지를 사서 자신이 잡은 사냥감을 장식해보자.

전시 공간이 가장 많은 [사세카 사파리 트로피 롯지] 를 추천한다.

게임을 구매할 때 위에서 언급한 DLC가 많이 포함된 셋트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필자는 할인때마다 조금씩 DLC를 사모아서 현재 풀DLC가 되었기 때문에 연재 중에 DLC 리뷰를 함께 해볼 생각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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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연재가 처음이라 좀 횡설수설하고 말투가 어색할 수 있는데 이해해주면 감사하겠고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면 아는 만큼 대답해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