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들루의 군단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전혀 방비가 되지않았던 바스통령은 '몽포르'를 속수무책으로 뺴앗기게 된다.

알베릭이 몽포르로 달려가던 중 무지용의 해안가에 나타난 높은귀 군단. 최악의 타이밍이다.

병력이 부족한 마당에 양면전선이 형성된 보르들루는 두 영지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결국 비교적 덜 발전된 무지용을 포기하고 바스통령을 되찾은후 파라봉 전선에 집중하기를 택한다.

그러나 알베릭이 이끄는 보르들루군이 몽포르 일대에 나타나자 파라봉의 공작 카스욘은 곧바로 파라봉 성으로 들어가 시간이 없는 보르들루군에게 공성전을 강요하고.

아무리 좃간이지만 두배의 병력을 상대로 공성을 시도할수없었기에 알베릭은 기회를 살피게된다. 영약한 새끼..

침략당하는 무지용 정착지. 그 와중에 높은귀 놈들의 병종구성이 상당히 끔찍하다.

더이상 시간을 끌수없었던 알베릭은 몽포르를 무방비상태로 방치하며 놈을 성밖으로 나오게 할 미끼를 던진다.

고놈은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여.

참교욱의 시간이다.  죄다 붙잡아서 농노로 만들어주마

작은 승리에 만취해있던 카스욘 공작은 알베릭의 습격을 받게된다.

적의 대부분이 농민병들이지만 브레토니아의 악명높은 페가수스 기사단이 셋이나 보인다. 놈들을 잘 제압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보르들루군의 원거리 화력이 적들보다 뛰어나기때문에 진형을 갖추고 놈들이 공격해오는것을 받아쳐 내기로한다.

파라봉의 병사들이 접근을 시도한다. 페가수스 기사단이 측면을 노리는것같으니 우리 또한 왕국의 기사들을 보내 견제해주자

아군의 화살 범위에 들어온 파라봉군에게 무자비한 화살세례가 그들을 덮치고

많은 수의 농민병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는다.

적지않은 피해를 받았지만 결국 아군의 보병진에 접근한 파라봉의 농민병들이 검을 뽑고  돌격해오자

근접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세좋던 농민병들도 최정예 종자 병사들의 상대가 되지못하고 밀리기 시작한다

적들의 페가수스 기사단을 제압한 왕국 기사단이 전장에 합류하자 순식간에 무너지는 농민병들

가망이 없음을 꺠달은 파라봉의 병사들이 하나둘씩 전장을 이탈하고

강력하기로 소문난 페가수스 기시단도 농민궁수들의 집중사격에 부상을 입고 땅으로 추락한다.

전의를 잃고 도망치던 파라봉 병사들은 기사단의 맹렬한 추격에 무자비한 학살을 당하게 된다.

사로잡은 포로들은 뒤통수를 친 괘씸함에 모조리 목을 따버린다. 살려준다고 했었나? 아몰랑

동족상잔의 전설이 되어버린 알베릭

파라봉의 주력군단을 격파하고 곧바로 파라봉 성으로 향한다

천혜의 요새로 소문난 파라봉 성

호수의 여신을 모시는 석상이 세워져있다. ㅉㅉ 진실을 모르는 불쌍한 자들

야전 투석기를 앞세워 파라봉 성을 공격하는 알베릭의 군단

압도적인 원거리 화력으로 성벽위의 적들을 제압해준다.

히포그리프를 탄 알베릭 공작도 직접 성벽위의 적들을 상대한다.

알베릭 공작을 포위한 주둔군들이 적의 군주를 죽이기위해 한꺼번에 달려들지만 알베릭의 전설무기 마난의 삼지창이 힘을 발하자 대다수가 파도에 휩쓸려 죽고만다

투석기에 의해 성문이 파괴되자, 팔라딘이 이끄는 종자병들이 알베릭 공작을 지원하기위해 적들에게 달려든다.

보병대가 성문을 점거하자 대기하던 왕국의 기사단들도 성내부로 진입 학살이 시작된다.

결사항전을 택한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주둔군들은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동하며 대열을 바꿀정도로 숙련된 보르들루의 기사들. 이게 다 좋은 군주를 만나 훈련받은 덕분이다

주둔군의 생존자들이 후방의 성문을 통해 성밖으로 달아나며

천혜의 요새인 파라봉 성은 보르들루에게 함락된다.

파라봉 성이 보르들루의 휘하에 들어가자 적들은 단 하나의 정착지만을 남기게 되었고 그 또한 알베릭의 군단에게 순식간에 함락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전선이 남아있으니 서둘러야한다.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