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아래 요약 있음.





https://m.sohu.com/a/780657424_484352/?pvid=000115_3w_a&scm=thor.1066_13-100000-0_8000.0-0.10095.0_5610&spm=smpc.home.mil-news.2.17168472030315oXoZw5_1467

 

https://m.sohu.com/a/780025031_120649655/?pvid=000115_3w_a&scm=thor.279_13-101000-0_8000.0-0.10095.0_5819

 

[제목]

한국의 K2 주력 전차가 루마니아에서 시험을 진행하면서 루마니아의 324대 전차 수주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내용]

최근 루마니아가 K2 주력 전차에 대한 고강도 시험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드러나면서 바깥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전투 훈련장에서 이뤄졌고, 이 기간 동안 K2 전차는 사격 및 기타 훈련 항목들을 진행하면서 루마니아 측의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K2 전차의 시험 진행은 5월 10일로 예정되었지만 실제 진행은 다소 연기되었다.

외부에서 볼 때, 이번 시험 이후에 K2 주력 전차는 이번 달 말에 개최되는 지역 방위전시회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루마니아는 국방력 향상을 위해 25억 30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미국으로부터 M1A2 SEPv3 에이브람스 주력 전차 및 기타 장비들을 도입하는 사전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에이브람스 전차 54대와 관련 지원 차량들인 M88A2 구난 장갑차량 4대, M1110 교량전차 4대, M1150 강습돌파차량 4대, 중강습교량 4세트를 도입한 것은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7월 26일에 루마니아 정부는 6개의 기갑대대를 추가로 무장시킬 수 있도록 324대 이상의 주력 전차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입찰 대상 중 하나가 한국의 K2 주력 전차였고, 다른 국가들의 회사들도 수주에 참가했지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루마니아의 방위산업과 부품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지원 등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공장이 완성될 때까지 루마니아군이 사용할 K2 주력 전차들은 폴란드에서 생산될 수 있고, 이후에는 루마니아의 현지 방위산업체들도 전차 생산에 참여하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한국 현대로템사의 국제 방산 사업부의 이의성 차장은 디펜스루마니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선택지는 열려 있고, 우린 루마니아의 방위산업과 협력하기 위해 생산 및 조립을 위한 기술 이전 및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다."


"루마니아는 잠재력이 커서 함께 하면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현재 루마니아군은 TR-580 44대, TR-85 104대, TR-85M1 54대를 포함하여 202대의 주력 전차를 보유했고, 치장 물자까지 더하면 그 수가 300대는 넘는다.

그러나 이 전차들은 모두 소련제 T-55AM/T-55AM2를 기반으로 루마니아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현대화했으므로 현재 전장의 요구 조건에 비해 심각하게 뒤떨어진다.

현재 유럽에서 K2 주력 전차의 유일한 운용국은 폴란드로 K2GF라는 명칭으로 사용 중이다.

2022년 8월 26일, 폴란드의 무기 구매청은 33억 7000만 달러를 들여 한국의 현대 로템으로부터 180대의 K2 주력 전차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 17일까지 한국은 폴란드에게 46대의 K2 전차를 인도했고, 보도에 따르면 올해 5월 7일에 폴란드의 Paweu Beida 국방 차관은 2차 K2 전차 도입 계약을 발동했다고 폴란드 의회에서 발언했다.

한국군에게 K2 '흑표'는 '3+'세대 주력 전차로 불리는데 주포는 120mm 활강포로 최신 탄약을 사용하고, 자동 장전이 가능하며, 부무장으로는 7.62mm 기관총과 12.7mm 기관포를 장착했다.

K2의 첨단 사격통제체계는 장거리 사격에 있어서 높은 효율성을 보장해주고, 장갑도 상당한 수준이며, 소프트 킬/하드 킬 능동 방어 체계도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

총알과 지뢰에 대한 방호력도 높고, 1500마력 디젤 엔진과 자동 변속기는 어떤 지형에서든 높은 속도와 기동성을 보장해주며, 55톤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중량과 수기압 서스펜션 체계도 K2 전차의 특징이다.

현재 한국은 루마니아가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유럽에서 무기 및 장비 파트너국 겸 시장이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는 루마니아의 자주포 90문 도입 사업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요약]


1) 주력 전차 324대를 도입하려는 루마니아에서 한국의 K2 전차의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2) 현재 루마니아군이 보유한 300여대의 주력 전차들은 소련제 T-55를 기반으로 하여 현대전에 뒤떨어진다.


3) 루마니아가 도입한 미제 M1A2 전차는 54대에 불과해서 한국의 K2 수주가 예상되고, K9 자주포 수출도 전망이 밝다.


4) 또한 한국은 루마니아를 폴란드처럼 파트너국 겸 시장으로 삼기 위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등 루마니아 방산업계와의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