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 아직 잘 모르는 듣보잡 아마추어 워크 스트리머일뿐인데 한마리의 벌레가 난동을 피워 워갤 자체가 시끄러워졌네요 ㅠ

그 동안은 사실 조용히 눈팅하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과연 얘기를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네요. 결국은 이리 되어서 제가 직접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와인 (WSB = winewspring) 이 친구가 여러분이 잘 아는 폐드립 비매너 유저입니다. 그리고 관종끼와 구라, 이간질에 특화되어 있죠. 제가 느껴봐서 압니다.

그렇게 때문에 제가 반응을 해주면 그걸 바라는걸 알고 있어서 그 동안 가만히 있었던 것 입니다. 더 날뛸게 뼌하니까요. 안타까울정도로 관종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사실 확인을 명확해주시고자 저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 저의 불찰로 인해 생긴 일. 책임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저 앞으로로 아마추어대회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나, 거기에 관한 입장은 직접 얘기를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제가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부족한게 많지만 조금씩 알아봐주시고 계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듣보이기에 이런 글 남기는것도 무언가 부끄럽고 스스로가 자책이 되기도 하네요.. ㅠ

아래 글에도 있지만 정말 워크래프트 판이 좁아서 뭉쳐도 모자랄 판에 저런 벌레가와서 휘젓고 다니니 결국 이리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유저는 제 개인적인 일까지 들춰서 공론화마냥 떠들고 다니구요. 제가 뭐 여왕벌이니 뭐니 이러는데 당연하지만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다만 같은 워챔스 하는 유저와 대회 참가하는 유저끼리 뭉치고 단합하려는 의도이지 친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카톡방 내 클랜가입도 자유롭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남긴 공지사항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회를 하거나 무엇을 준비할때는  저도 의견 공유하고 있고 도움 받을 건은 따로 물어봐서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제 마음대로 하는게 아니죠. 물론 큰 틀은 제가 결정하는 것이지만요.

그래서 저런 벌레 한마리로 인한 괜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일로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워크래프트 방송하고 싶진 않네요. ㅠㅠ

그냥 조용히 지켜봐주시고 잘못된 점은 언제든 피드백 해주셔도 좋습니다. 완벽하게 할수는 없는거고 저도 단점이 있으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전 예전 시니어리그때부터 말했지만 (2021년 10월) 워갤에 진정성 있는 의견은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자주 오는곳 이구요.

그 만큼 유저들과 공유하고 소통해서 저 역시 오래도록 워크래프트 스트리머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부족한 점은 앞으로 경험하면서 더 발전될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실제로 알게 모르게 도움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덕에 힘내고도 있어요.

아무튼 그래서 잠시 후 1시간 정도 뒤에 제 생각을 글이 아닌 실제 육성으로 다시 한번 트위치 생방송하도록 할께요. 오후 1시쯤 방송하겠습니다.

별거 없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동안 워크 방송하며 제가 걸어온 길, 그리고 입장 표명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