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하다 말고 급꼴려서 끄적여봄

일단 시기상 한국사에서 중세에 속하는 고려만 씀

일리천 전투

936년 9월에 고려군과 후백제군이 일리천(구미시 인동동)에서 치른 전투이며 한국사 최고 규모 내전

이 때 투입된 고려군만 기록상 10만명이 넘음

대충 중세시대 한국은 고려 스타트니까 고려 국가 성립 배경 설명하면서 넣으면 좋을듯

귀주 대첩

1019년 3월 고려군 20만 대 거란 10만이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붙은 전투이자 한국사에서 승전한 몇 안되는 회전

수적으로는 고려가 우세 했는데 거란은 10만명 전원이 기병이라 질적으로 밀렸음

고려군은 강감찬의 지휘 아래 팽팽하게 맞붙다 김종현의 기병부대 1만이 기가막힌 타이밍에 도착해서

거란군을 그대로 밀어버렸고 이 때 살아돌아간 거란군이 1000명도 안된다함

거란이 따로 구현된건 아니지만 거란이랑 몽골이 동호족이라는 비슷한 민족이라 몽골 스킨 입히고 재탕해도 무리 없을듯

여진 정벌

1107년 10월부터 고려군 약 18만명을 동원해서 여진족을 축출하고 동북 9성을 축조한 정복 전쟁

전쟁 자체는 승리했지만 여진족들의 거센 반격으로 결국 유지가 어려워서 성을 돌려주게 됨

마찬가지로 여진족에 몽골 스킨 입히고 등장시키는 방법이 가능하고

유적 중 일부로 추정되는게 최근 러시아에서 발견되서 다큐로 제작하기도 편함

처인성 전투

1232년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벌어진 몽골과의 전투

당시 고려군은 승병100명+근처 고을에서 피난온 군민 1000명 이렇게 1100명의 적은 병력으로

425m의 작은 토성에서 몽골군 최고 지휘관인 살리타이를 30명이 저격하고 사살해서 방어하는데 성공함

몽골 최고 지휘관이 전투 중에 사망하는 사례가 손에 꼽는 사례고 무엇보다 다큐 제작하기 편한 남한에 유적이 남아 있어서 넣음

하카타 만 상륙 작전

1274년 여몽연합군 약 4만명이 군함 900척으로 쓰시마, 이키섬들을 차례차례 공략하고 일본 본토에 드랍한 전투

일본 막부군 1만 7천이 죽어라 방어했지만 결국 뚫리고 이 때 고려군이 맹활약해서 연합군 지휘관도 고려군 전투력에 감탄했다함

이후에 얼마 안있어 태풍와서 몰살 당하지만 보기드문 중세시대 동양 대규모 해상 상륙 작전이고

양덕들이 환장하는 일본vs몽골 드림매치 구도이며 내용이 내용인지라 몽골 캠페인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을듯

다만 구현되려면 일본 DLC가 먼저 출시된 상태여야함

개경 전투

1361년 10월 홍건적이 고려에 2차로 침공하는데 무려 20만명이 몰려와 11월에 수도인 개경이 함락 당함

이 때 고려군은 홍건적을 몰아내려고 병력을 긁어모아서 20만명을 모았고 이 때 홍건적의 정예병력을 선제공격한 장수가 26살 시절의 이성계

이 전투에서 홍건적 10만명을 죽이고 도망가는 홍건적을 지속적으로 추격해서 홍건적 수장도 사로잡는 성과를 거둠

명나라 전신이 홍건적이라 명나라 vs 고려라는 구도가 나옴

요동 정벌

공민왕의 반원정책 연장선으로 1370년 이인임과 이성계를 내세워 원나라의 내정간섭 기관인

동녕부를 공격하기 위해 오녀산성이랑 요동성을 공격해 함락시킴

도중에 식량을 실수로 태워먹어서 회군하긴 했지만 요동에 있던 원나라 세력을 축출하는데 성공하고

요동에 살고 있던 고려 주민들을 귀부시키는데도 성공함

유적이 중국에 있어서 촬영이 가능하고 원나라 vs 고려 구도이면서

국토 내 방어전이 아닌 외부로 원정가는 고려사 몇 안되는 전투임

황산 대첩

1380년 9월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고려군과 왜구 사이에 벌어진 전투

고려군 규모는 1~2만명으로 추산되고 왜구 규모는 수천에서 1만명으로 추산됨

이성계가 고전한 몇 안되는 전투인데 그만큼 당시 왜구들의 장비 및 편제가 정예화되고

또 고려 말 왜구와의 전투 중에서도 최대규모라 할 수 있었음

이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서 왜구세력이 궤멸되고 왜구 본거지인 쓰시마섬으로 역공을 가할 수 있게 됨

참고로 이 때 왜장인 아기발도는 고려측에서 임의로 아기+바투르라는 뜻으로 붙인거라 정식 이름은 아님

위화도 회군

1388년 고려사 마지막 대규모 전투이자 고려가 망하고 조선시대로 넘어가는 기념비적인 사건

이성계 휘하 공요군 5만명이랑 최영이 지휘하는 고려 중앙군 5천명이 개경에서 맞붙었는데 수적열세로 결국 최영이 패배함

중세인 고려가 끝나고 근세인 조선이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한국 캠페인 마지막으로 넣어볼만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