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붕이들 안녕

이번에 좀비랜드사가 2기까지 다보고 삘받아서 맨홀투어 해보기로 함

정말 그냥 맨홀만 찾을 예정이었어서 너희들이 원하는 성지순례느낌이 안날 수도 있음 그건 감안해서 봐주길바람

맨홀갯수는 이렇게 30개 3박4일동안 가게됐음

바로출발

새벽 5시에 나와서 아침 8시45분 비행기 타고 후쿠오카공항으로 출발

10시15분 도착

근데 수속시간이 ㅈㄴ길어서 12에 나옴 ㅅㅂ

하카타 역에서 기야마까지 이동

난 기야마에서 시작하고 가라쓰에서 끝내기로 계획했음

기야마 도착!!

시골이라그런지 역사가 되게 작음

그래도 아담하니 이쁘게 생겼음

역에서 나오고 조금만 걸어가면

짠! 첫 사키 맨홀

진짜 감격스러웠음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바로 다시 출발

이번여행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음

너희들은 꼭 첫날부터 렌트카 빌려서 이동해

나처럼 첫날 대중교통으로 가보겠다고 개지랄하지말고

기야마 역안에는 이런 것도 설치되 있었음

뭔진 몰?루

다음 도착한 곳은 도스역

진짜 날씨 개좋았음

덕분에 진짜 죽는줄 알았다

어지럽고 걷기 힘듬;;;

스타디움이 보이고

두번째 맨홀 아이

구글지도로 찾을때는 되게 찾기 어려웠던거 같은데

막상 찾으니까 금방 찾음 다른 맨홀들도 꽤 찾기 쉬운곳에 있었음

접근하기 어려울 뿐이지

좀붕이들은 잘알고 있는 익숙한 곳

앨범 표지에 나왔던 곳임

진짜 개똑같이 생겨서 좀 놀랐음

쉴시간 없음

바로이동!

한정거장 떨어져있는 신토스역

??

역앞이 이렇게 생겼다고??

암튼 세번째 맨홀 릴리 발견

사진도 다 찍었고 이번엔 칸자키 역으로 이동

원래는 신토스지나고 밑에 공원 2개에서 사진 찍으려고했는데

말도 안된다는걸 깨닫고 일단 칸지키 역에서 위로 올라가기로 했음

칸지키역 도착

?????

표 넣는곳이 없음;;;

그냥 카드만 찍게 돼있고 역무원도 없음;;;

내가 못찾은 건지 그 흔한 편의점도 안보이는데

이게 맞나?

이거 보고 확신했음

진짜 시골이구나...

내가 20일에 갔으니까 일요일 시간표를 봐야되는데

버스가 하루에 4대옴;; 그래도 아다리 잘 맞아서 버스타는데 성공함

버스 안에는 이렇게 생겼음

아담하고 저 앞에 검은 통 위에 조그만한 파란 바구니가 있는데

저기서 돈꺼내서 거슬러줌

버스타면서 찍은 영상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번 찍어봤음

시골 분위기가 가장 잘 느껴지는 시간이었음

도착

네번째 맨홀 유우기리

맨홀근처에 이렇게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쿠넨안

이렇게 아이캐치로 나왔던 곳으로 갈 수 있음

닫았노!!!!!

사실 알고있었음

여기가 그렇게 예쁘다는데 보고싶은 좀붕이들은 봄이나 가을에 한 번 가봐

이제 시간도 거의 없어서 다른건 안보고 사가에 있는 숙소로 가기로함

여기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다고 나오는데....

저건가?

아......

와... 너무하네

이런 모습에 정류장을 본게 얼마만이냐

내부사진은 못찍었는데 먼지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음

고속버스정류장이라는데 버스가 안섬;;;

정류장이라며!!!!!!

결국 다시 올라가서 아까 타고온 버스로 칸자키역으로 감

시발?!!!??

갑자기 비옴 근데 날씨는 맑음

천둥번개치고 난리났는데 날씨가 이게 맞냐? 사가가 원래 이런곳임?

사가역 도착!

미스터 도넛도 한 번 찍어주고

사가~~~!!!!!!

이렇게 사가역에 와서 첫날은 끝났음

사진은 50장만 올릴 수 있다고 하네

첫날 대중교통으로 맨홀 4개 정도만 볼 수 있었음 수속만 오래 안걸렸어도 아까그 공원2곳에서 맨홀 보는 거였는데

만약 성지순례갈꺼면 렌트카는 필수로 빌려가고 기간을 좀 길게 같는게좋을듯

2일차는 좀있다고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