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원룸 처음 들어간다고 글 몇번 싼 원붕이임. 이제 한달쯤 되서 나름 후기 남겨봄ㅋㅋ

처음에 자취 처음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별거 없더라. 다만 4층이라 이사했을때랑 장 볼때 지옥이었음..노엘베ㅋㅋ

방이 살아보니 생각보다 좁음. 집기 들여놓기 전엔 나름 괜찮다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들여놓으니 좁다

심심할까봐 이것저것 갖다놨는데 괜히 짐이나 늘은듯? 시발ㅋㅋ 퇴근->컴퓨터->딸->잠 끝ㅋㅋㅋ 

요리는 밀키트 몇번 데워먹은거 빼곤 안해봄… 짜피 사식먹기는 한데 휴일에는 거의 배달만 먹게 됨..아 그리고 인덕션 시발임ㅋㅋ 걍 버너 하나 삼

라면이나 스프같은 간단한거나 해 먹고 요리는 패스..귀찮은거도 있는데 집안에 식재료들 쌓아두면 바선생 생길까봐 때려침

보일러는 출근할 때 끄고 퇴근해서 켜고 그랬는데 그랬더니 너무 춥더라.,,. 그래서 걍 약하게 틀어놓고 출근하는데 너희들은 어케 하고 다니냐??

대충 15도 쯤 맟춰놓고 출근하는데 나중에 요금폭탄 맞는거 아닌가 걱정됨ㅋㅋㅋㅋ 고수들 좀 알려줘라;;

공기청정기는 나름 잘 샀다고 생각함ㅋㅋ 자동으로 켜 놓으면 알아서 열일하며 돌아가는데 뭔가 좀 공기도 좋아지고 그런거같음

그리고 청소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은 해야겠더라..한 일주일 출장다녀오니 먼지 개오짐;; 

그리고 테라스..

시발 넓긴 한데 막상 저기서 흡연 말고 딴거 하려니 옆건물 존나게 신경쓰이더라. 낮에 저기서 뭐 한다는 생각은 접어야할듯.

처음엔 고기 쳐 궈먹고 염병 이것저것 할 생각 가득이었는데 살아보니 걍 흡연장됨ㅋㅋ 그것도 밤에나ㅋㅋㅋ

그래도 밤에 달빛 비추는데 앉아서 담배한대 피면 좋긴 함ㅋㅋㅋ

아, 그리고 눈치안보고 딸잡는게 편하긴 하더라ㅋㅋㅋ 이참에 오나홀도 이것저것 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딱좋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