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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part 1 ➰High x Joker➰]

시키&하야토 : 315 프로덕션 협찬! HighxJoker 스폐셜! 빛나라 두근거려라! 하이퍼 메가 맥
스 기분 업↑업↑스폐셜 라디오!
하야토: 네! 그런고로 시작했습니다. 하이퍼 메가 맥스 업↑업↑스폐셜 라디오
시키: 처음부터 텐션 맥스로 가겠슴다!
쥰: 하아...잠깐만요 하야토, 시키군.
시키: 하핫, 빨리도 나왔습니다. 쥰치의 귀신같은 태클이
쥰: 뭐라고 했나요 시키군...?
시키: 아, 아무것도 아님다...
쥰: 뭡니까 방금 전의 그 타이틀 콜은...대본과 전혀 틀리잖아요
나츠키: 원래대로면... 315 프로덕션 협찬 HighxJoker 스폐셜...빛나라... 두근거려라... 스폐셜
라디오...
하루나: 아니아니 잠깐만 나츠키, 거기선 조금 더 텐션 높게 분위기 좀 살려보자고!
나츠키: 텐션을... 높게...음... 으음.... 어떻게 하면 돼 하루나?
하루나: 아...뭐 됐다 그걸로 됐어 응.
쥰: 정말이지 하이퍼 메가 맥스고 업업이고 그런거 필요없어요.
시키: 하지만 이쪽이 분명 멋짐다!! 요전부터 하야톳치랑 몰래 생각해왔슴다.
쥰: 헤에...(번쩍) 하야토도 공범이었나요.
하야토: 아~ 그게....말이지.... 아, 하하...
하루나: 자자 쥰도 거기까지 하라고. 시간 없으니까.
하야토: 응, 그렇네. 그럼 슬슬 시작하자
하루나: 에- 이 방송은 315 프로덕션에...에...아...야, 나츠키 이거 뭐라고 읽는거냐?
나츠키: 음... 그러니까....
쥰: 이리 줘보세요.
하루나: 오오
나츠키: 쥰...
쥰: 어디... 이 방송은 315 프로덕션에 소속되어있는 신진기예(新進氣銳)의 현역 고교생 아이
돌유닛 HighxJoker의 매력을 리스너에게 전해드리는 기분 업↑업↑텐션 넘치는 라디오 방
송 임다. 이예-이 기분 업↑업↑...텐션 넘치는... ...시키군, 당신은 대본에까지 손을 댄 겁
니까.
시키: 드 들켰나...
하야토: 으으음 이대로 있다가는 전혀 진행이 안되겠는 걸. 모두들! 간만에 프로듀서가 우리를
위해 마련해준 라디오 특방이니까 좀 더 제대로 해야하지 않겠어? 으흠. 아.. 원래 대
본 이건가. 이 방송은 315 프로덕션에 소속되어있는 신진기예(新進氣銳)의 현역 고교
생 아이돌유닛 HighxJoker의 매력을 리스너에게 전해드리는 스폐셜 라디오 방송입니
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다시 멤버의 각
자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모두: 오오! 이예이~(짝짝짝)
하야토: 먼저 나. 리더 아키야마 하야토! 기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키: 멤버 최연소! 보컬인 이세야 시키임다~ 이예-이!
쥰: 키보드 담당인 후유미 쥰 입니다.
나츠키: 어...사카키.. 나츠키. 베이스.
하루나: 드럼 담당인 와카자토 하루나. 팔딱팔딱한 18세 입니-돠!
모두: 5명 모여서! HighxJoker 입니다!
시키: 제대로 끝냈슴다...!
하루나: 우리도 하면 하는 애들이거든
나츠키: 하야토의...덕분...
하야토: 하하 이것 참 부끄럽구만
쥰: 시작하자 마자 딴길로 흘러가면 어떡합니까. 빨리 진행하자구요.
시키: 알았슴다!
하야토: 음 그러니까... 그럼 일단 리스너들이 우리를 알아줬으면 하는 걸로
시키: 그러고보니 저 선배들이 어떻게 담당 악기를 정했는지 모르겠슴다. 이 기회에 알려주셨
으면 함다!
나츠키: ...어....아...지금껀... 대본대로 이야기했어...
시키: 왜 거기서 누설하고 그래요 나츠킷치! 간만에 만든 흐름이 엉망이됐슴다!
나츠키: 아... 그...그러니까...미안.
하루나: 자자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하자고. 담당 악기 이야기였지? 난 가장 마지막에 들어왔
으니까... 드럼을 선택한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자리가 비어있어서 였지...라는 느낌일
려나?
쥰: 그런거치고는 하루나 선배는 드럼에 대해서 뭐라 해야하나...진지하다고 해야하나요? 체력
을 많이 쓰는 악기인데 연습양도 많고
하루나: 우옷! ...오... 오오! 칭찬해줘서 고마워!
하야토: 그래그래! 하루나의 드럼은 제대로 됐지. 의외라고 하면 조금 실례인거 같지만
하루나: 네네 제대로 된 성격이었다면 2년이나 유급하지 않았습니다요- 그러고보니 하야토가
기타를 시작한 이유는 뭐야?
하야토: 나같은 경우야 물론 기타를 치면 인기를 끌 수 있으니까!
쥰: 하아...
시키: 하야톳치의 기타는 뭐랄까...이렇게 메가 굉장함다! 기분 업되고 텐션 높은 곡에서는 뜨
겁고 조금 어른스러운 곡에서는 하이퍼 애달픈 느낌이어서 기세등등하다고 해야할까...파
워가 있슴다!
쥰: 기타 실력이 좋은 건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인기끌고 싶다는 불순한 이유만 없다면...
하야토: 어? 불순하지않아. 난 순수하게 인기를 끌고 싶을 뿐이야.

(반짝반짝)

시키: 하야톳치 반짝반짝 순수한 눈빛을 보내고 있슴다...
쥰: 그건 어떨까요...
하루나: 아하하...그래서 쥰은 왜 키보드 담당이 된거야?
쥰: 저는.. 옛날부터 피아노를 치고 있었으니까요. 그것뿐입니다.
나츠키: 쥰의 피아노는... 대단해. 어... 단순히 소리가 울리는게 아니라. 그 소리에서 풍경이
떠오른다고 해야하나...듣고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한가득 전해져오는 느낌이야.
시키: 여 역시나...
하루나: 아니나다를까...
쥰: 나츠키, 민망해...
하루나: 그럼 나츠키는 왜 베이스를?
나츠키: 어....음...그러....니..까... ...
하야토: 어이- 나츠키 힘내
시키: 나츠킷치 뭐라도 한마디하는 검다. 너무 말안하면 방송사고라구요!
나츠키: 어....아.....으음... 음....음.......음....별로
쥰: 별로? 구체적인 이유가 없다는 거?
나츠키: 응
하루나: 근데 난 나츠키가 연주하는 베이스가 좋더라. 덕분에 드럼도 치기 쉬워졌고 우리 서
로 리듬부대로서의 상성도 꽤나 좋은거 같지?
나츠키: ...응
하야토: 응? 늦어졌으니까 빨리 진행? 남은 시간도 그렇게 없다고? 정말입니까...
쥰: 하아...초반부터 시간을 낭비해서 그런거예요. 자, 정리하자구요.
하야토: 그럼 마지막으로 서로의 이후의 활동에 관한 마음가짐을 한마디씩
쥰: 이러니 저러니해도 아이돌이 된 이상 확실히 하겠습니다. 그것뿐이네요.
나츠키: 음... 어...그러니까.....어, 일단 열심히 해볼...께.
하루나: 어.. 그럼 난 무사히 졸업하기 위해서 힘내는 걸로
시키: 엥- 졸업?! 하루낫치가 밴드를 졸업한다니 말도 안됨다! HighxJoker는 영원불멸임다!
하루나: 진정해 시키! 내가 말하고 싶은건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싶다는 건데
쥰: 하아...리더, 정리도 못하게 되기 전에 끝내주세요.
하야토: 그래야겠지? 원래는 인기를 끌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밴드였지만 지금은 HighxJok
er로써 모두랑 더욱 더 큰 무대에서 서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마음 일까나..? 물론
그렇게 되려면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니까 앞으로도 꼭 HighxJoker를 잘 부탁
드립니다! 라는 걸로 여기서 이만 끝내고자 합니다.
하루나: 오오! 잘 정리했는걸? 역시나 리더.
시키: 그럼 우리들도 모두한테 부탁하는 검다!
하야토: 다시 한 번, 시-작!
모두: HighxJoker 잘 부탁드립니다!
하야토: 그럼 여기까지의 진행은 HighxJoker가 맡았습니다.
시키: 바이바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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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part 2 ➰High x Joker & Beit➰]

쾅!

피에르: 와! 미노리, 지금 이 소리 뭐야?
미노리: 이 위는 레슨실... 아마 지금 시간에 사용하고 있는건...
하야토: 쥰, 일단 조금 진정하자. 응?
쥰: 하야토, 그냥 내버려두세요. 오늘이란 오늘은 너무 질려버렸어요. 이젠 함께 있기도 싫습
니다.
하야토: 쥰...
나츠키: ...진정해...응?
쥰: 시끄러워 나츠키.
피에르: HighxJoker 3명밖에 없어. 게다가 무서운 얼굴하고 있어. 모두 왜 그럴까.
쿄지: 싸움이라도 한 분위기인데...
하야토: 앗 Beit의 미노리씨, 그리고 쿄지씨.
피에르: 나도 있어!
하야토: 아 미안미안 피에르.
쥰: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서 죄송합니다.
미노리: 말싸움 하던거 같은데 뭐가 원인이야?
나츠키: 아...에...그게...
하야토: 어 음 그러니까, 그... 뭐랄까 그게...아하하
쿄지: 이상한걸... 아까 복도에서 마주쳤을땐 즐거워 보였는데
피에르: 여기서 쿄지랑 미노리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천장에서 커다란 소리 들렸어, 쾅!하
고.
미노리: 이 위는 레슨실이지? 레슨 중에 뭔가 있었던 거야?
피에르: 뭔가? 그 뭔가가 뭐야?
쿄지: 글쎄... 예를 들어 음악성의 차이로 충돌이라던가, 밴드니까.
하야토: 아 아니 그게...
피에르: 싸움 안돼! 해피하지 않아!
하야토: 와앗! 피에르...
피에르: 나 하루나랑 시키. 웃게하고 올래. 야후-

(달려가는 피에르)

쿄지: 어이 피에르!
미노리: 피에르가 끼어들면 이야기가 복잡해 질거 같네. 쿄지, 잠깐 갔다올게.

(쫓아가는 미노리)

하야토: 아...죄송합니다. 소란스럽게해서.
쿄지: 아니 그렇게까지 신경안써도 돼. 윗층에는 미노리씨도 갔으니 괜찮을거야, ...아마.
쥰: ...방금전에는 실례했습니다.
쿄지: 아니 정말 괜찮다니까. 너희들의 사정에 관여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히 하는게 좋을거야. 서로를 위해서도.
쥰: 그렇네요...하아...이런때니까 한번 더 확실히 말해둘게요. 하야토, 그리고 시키랑 하루나
선배도. 여러분 3명의 마음가짐은 대체 뭡니까?
하야토: 쥰...
쥰: 그런 식의 적당한 태도는 밴드 멤버로써도 물론 학업에 임하는 학생으로써도 너무 어중간
해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하야토: 쥰... 미안해.
쥰: 겉치레에 불과한 사과는 필요없어요.
하야토: 겉치레가 아니라!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해 ...쥰, 어느새 이렇게까지 밴드에 대해 진지
하게 생각하게 되었구나.
나츠키: 하야토...그거... 무슨 뜻?
하야토: 아...그러니까 쥰 처음에 왔을 때 식상해보이는 느낌이었잖아? 함께 밴드 하자고 했을
때 왜 승낙했는지도 알 수가 없는 느낌이어서... 그때의 쥰이라면 이렇게까지 우리한테
화내거나 하지 않았을거같아.
나츠키: 그건...
하야토: 그랬던게 이제는 이정도로 밴드를 위해서 열심히 해주는 걸.
쥰: 내가... 열심히 한다고...? 밴드를 위해서.
나츠키: 그러고보니... 밴드 시작하고 나서 쥰, 조금 변했어. 좋은 방향으로. 저기, 쥰. 나 전부
터 신경쓰였는데...하야토한테 권유 받아서 경음부에 들어와서부터...혹시 아버지도
쥰: 나츠키! 다른 사람들 있는 곳에서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마.
나츠키: 어...응.
쿄지: 어이 저거 안 말려도 되겠어?
하야토: 아마 괜찮아요. 쥰은 왠지모르게 나츠키에겐 사양않고 대하거든요.
나츠키: ....미안해 쥰.
쥰: 흥...
쿄지: ...난 후유미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너한테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구나.
쥰: 네?
쿄지: 아니 그... 나도 집에서 여러가지 있었으니까 그점에서 조금 닮았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쥰: 쿄지씨도...그래요?
쿄지: 응. 하지만 집안 사정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나도 지금은 다른 걸 위해서 아이
돌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
쥰: 그건...어떤거죠?
쿄지: 함께있는 피에르랑 미노리씨. 우리를 스카웃해서 이끌어주고 있는 프로듀서. 게다가 언
제나 응원해주는 팬들.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 답해주고 싶다는... 생각이랄까? 이런거 직
접 말로 해보니까 부끄러운데. 여튼 분명 너도 그런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쥰: ...그렇네요. 그럴지도 몰라요.
하야토: 쥰...확실히 우리들의 태도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 아깐 기분 나쁘게해서 미안
해.
나츠키: 쥰
쥰: 저도 그만 너무 열을 낸거 같아요. 감정적으로 나가서 말을 심하게 된건 사과할께요.
하야토: 다행이다... 에헤헤
쿄지: 진정이 된거 같으니 물어보겠는데 애초에 싸움의 원인이 된게 뭐야?
하야토: 아- 그게 말이죠...아 아하하...

시키: 위험함다 하루낫치! 아까의 쥰치는 메가 분노 MAX였슴다...어쩌지...
하루나: 잠깐 진정해 시키! 서두르기에는 아직 일러.. 아 이번만큼은 조금 위험한 분위기였지.
나츠키가 잘 달래주기를 기대해야하나. ...아 그래도...

(벌컥)

피에르: 둘 다, 싸움 안돼! HighxJoker, 모두 사이좋게 지내야지.
하루나: 에에? 어, 야 시키 이녀석 분명...
시키: Beit의 피에릇치임다!
피에르: 싸움 Happy하지 않아. 미소가 중요해. 모두 사이좋게 지내.
하루나: 어..그러니까...?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는 걸...

(벌컥)

미노리: 아 여기있다. 피에르, 그렇게 갑자기 달려들면 둘 다 곤란해 하잖아.
피에르: 어 미노리!
미노리: 아랫층의 휴계실에서 쥰들이랑 만났거든. 피에르는 너희들이 싸운게 아닌가 해서 말
리러온거야.
하루나: 아 그래서 싸움 안돼!라고.
미노리: 너희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는 모르지만 나라도 괜찮다면 상담해 줄께. 이
래보여도 너희들보다는 어른이니까.
하루나&시키: 어...
시키: 하루낫치, 여기는 솔직히 어른에게 상담하는게 좋을 거 같지 않슴까?
하루나: 그렇지... 상담해볼까
시키: 실은 우리들의 태도가 너무 적당적당하다고 쥰치를 화나게 만들어버렸슴다...
하루나: 다만 쥰한테서 어떤식으로 보여진다고해도 우리들에게도 절대 양보 할 수 없는 게 있
어.
미노리: (역시나 쿄지가 말한대로 음악성의 차이로 싸운거 같은데... 경우에 따라서는 한번에
잘 풀리지...않을지도 모르겠네) 하긴 너희들은 5명이고 모두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게 힘들다는 건 잘 알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걸 잊어버리면 안되지 않을까?
시키: 가장... 중요한 거... 으음... 하루낫치 뭔지 알거 같슴까?
하루나: 우리들...언제나 어려운 거 생각할 때는 쥰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겼으니까...
미노리: 음...그럼 피에르에게 있어서 중요한 건 뭐지?
피에르: 나? 미노리랑 쿄지! 그리고 프로듀서랑 모두의 미소!
미노리: 아하핫 많이 있구나. 하지만 그말대로야.
시키: 아항~그런거면 되는 검까. 그거라면...
하루나: 역시 우리는 5명이서 HighxJoker라는 유닛이니까 5명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어서 만
드는 음악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걸까?
시키: 응응 그리고 그 음악을 들은 팬들이 하이퍼 메가 짱 미소를 지어주는 것! 그것도 메가
중요함다!
미노리: 아하하 뭐야 너희들도 잘 알고 있었잖아. 각자가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는 건 중요한
거야. 하지만 다른 멤버랑 충돌하면서까지 자기 기준만을 주장하는 건 과연 어떨려나?
하루나: 그렇구나...그렇다는건 우리의 주장을 쥰에게 양보해야 되는 걸지도 모르겠네.
시키: 그러게요... 그렇게 하는 건 무진장 어렵습니다만은
미노리: 물론 그러한 주장이 좋은 일로 이어질 수도 있어. 하지만 너희들은 같은 유닛의 동료
들이니까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며 좋은 마음으로써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해.
피에르: 우리들이 싸우면 팬들이 슬퍼해... 우리가 즐거워하면 팬들도 Happy!
미노리: 응 그렇네 피에르.
하루나: 역시나 인생 선배의 조언을 듣는 건 틀리다니까
시키: 그렇슴다...어른의 여유라는게 느껴짐다!
미노리: 하핫 어른의 여유라... 아 맞다. 괜찮으면 싸운 이유를 들려주지 않을래? 너희들의 가
진 자기주장의 포인트도 신경쓰이거든.
피에르: 응 싸운 이유, 나도 알고 싶어!
하루나: 아...에- 그건...말이죠... 그치, 시키?
시키: 아 아하하하 하하 그러게요 하루낫치.
피에르: 왜 그래?
하루나: 아 ...응 그게... 여름방학 숙제를 언제하냐는 거에 불이 붙어서...
미노리: ....뭐? 잠깐만, 너희는 음악의 차이때문에 싸운 거 아니었니?

(철컥)

쥰: 그러니까 그게 참 한심한 이야기예요. 저는 여름방학 숙제는 7월 중에 빨리 끝내서 남은
시간은 밴드활동에 전념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렇게하는 편이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없고
시간도 가장 좋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시키: 아-니요- 뭐 서러운게 있다고 여름방학 초반부터 숙제를 하지 않으면 안됨까? 여름방학
숙제라는건 8월 31일에 하면 된다고 정해져있는 검다!
하루나: 그래 맞아. 경우에 따라선 2학기 시작했을 때 해도 충분하다고.
쿄지: ...그렇게 이야기가 평행선인 채로 진행되다가 결국엔 싸움으로 빗발쳤다고. 솔직히 걱
정해서 손해봤다.
미노리: 아니... 뭐 고교생다운 화제이긴 하지만
하루나: 아니아니 우리들한테 있어서는 큰 문제라니까요
시키: 그렇슴다! 애초에 하얏토치도 따지고보면 우리쪽 아님까?
하야토: 뭐? ...아니 굳이... 어느쪽이냐고 하면 그쪽이려나?
쥰: 하야토
나츠키: ...참고로...나는 쥰이랑 함께 이미 숙제 끝냈...거든.
시키: Beit의 모두들 어떻슴까? 우리들의 주장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안함까?
쿄지: 노 코멘트다.
피에르: 쿄지쿄지, 숙제 뭐야? 재밌어보여. 나도 하고 싶어!
하루나: 진짜냐?! 그럼 피에르 내 숙제 대신 해줘라
시키: 아- 하루낫치 치사함다! 피에릇치 제것도 부탁드림다.
미노리: 너-희-드-을-?
하루나&시키: 네...?
쿄지: 위험해, 미노리씨가...
미노리: 피에르를 끌어들이지 말것. 그리고 변명할 시간이 있으면 쫑알거리지 말고 빨리 숙제
를 끝낼 것. 알겠지?
하루나: 아니아니 긴박한 상황에 놓이면 미지의 힘이 솟구치는 때도 있으니까 여기선 궁지에
몰리는 쪽이...
미노리: 잘 알 았 지?
하루나&시키: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