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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CONNECT WITH MUSIC!-COD 03 연동 스토리 01~09

Mot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4 21:42:47
조회 282 추천 2 댓글 4
														

제목 30자 제한 해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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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WITH MUSIC! - 응어리지고, 헛도는 마음, 배려하면서


CIRCLE OF DELIGHT 03 Café Parade 음반 연동 스토리



-EP01


아스란=BB II세 : 큭, 수신의 눈물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도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아스란 씨, 여기 구연산을 싱크대에 바르면 돼요.

시간이 지난 후에 스펀지로 닦으면 간단히 물때가 없어지게 됩니다.

아스란=BB II세 : 이럴 수가, 그런 방법이 있었다니. 감사하네, 소이치로!

시노노메 소이치로 : 며칠 전 야마무라 씨와 함께 쿠즈노하 씨에게 배웠습니다.

가벼운 기름자국은 여기 베이킹 소다 스프레이를 쓰세요.

저는 난로 주변을 담당하겠으니 그쪽은 잘 부탁드립니다.

음! 우리들 양식을 정제하는 자에게 있어 이 장소는 성역이다.

티끌 하나 남기지 않고 정화하겠노라! 아~핫핫핫하!


미즈시마 사키 :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당겨서…… 좋아, 딱이야!

카미야! 여기 테이블 끝났어.

우즈키 마키오 : 제 쪽도 끝냈어요. 선반이 아직이죠, 할까요?

카미야 유키히로 : 그러면 부탁할까. 그리고 함께 식기 정리 해도 괜찮아?

미즈시마 사키 : 당연하지! 파핏하게 맡겨줘♪

카미야 유키히로 : 나는 비품 확인을 할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말 걸어줘.

우즈키 마키오 : 알겠습니다.

뭔가 이렇게 모두 함께 가게 청소를 하는 것도 오랜만이네~

미즈시마 사키 : 최근에는 가게를 열 시간도 없을 정도로 아이돌 일이 바빴으니까 말야.

언제라도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게를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야지!

2인 : 응./아아.


시노노메 소이치로 :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아스란 씨와 가벼운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릴랙스할 수 있는 블렌드의 홍차도 받아.

미즈시마 사키 : 응~ 샌드위치 맛있어~! 홍차도 향이 좋아!

우즈키 마키오 : 파운드케이크도 일품이예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아직 있으니까 더 드셔도 돼요.

우즈키 마키오 : 부디!

(전화 수신음)

카미야 유키히로 : 어라? 프로듀서 씨에게서 왔어.

여보세요? ……아아, 알았어. 마침 모두 함께 있으니까 내가 전해 둘게.

아스란=BB II세 : 주인은, 뭐라고?

카미야 유키히로 : 새로운 일이 정해졌으니까 이번에 미팅을 하고 싶대.

미즈시마 사키 : 와아~! 새로운 일이래! 어떤 일일까?

우즈키 마키오 : 이벤트 PR이라거나? 아니면 라디오와 TV 출연 의뢰라거나……

드라마와 CM도 재밌겠네.

시노노메 소이치로 : 후후, 되돌아보면 우리들도 다양한 일을 했군요.

아스란=BB II세 : 우리들은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여 어둠의 힘을 증폭시켰다.

앞으로도 우리들이 마력을 가지고 많은 빛의 백성을 매료할지니!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그렇지. 많은 사람이 우리들을 응원해주고 있으니 말야.

어떤 일이 오더라도 할 것은 변함없지. 최고의 대접을 하자!



-EP02


[며칠 후……]


미즈시마 사키 : 쿠키샵 프로모션?


[이게 자료입니다]


미즈시마 사키 : 고마워~! 어라, 이 쿠키샵은……

시노노메 소이치로 : 과연, 여기 쿠키샵인가요. 오래됐고 점포 수도 많은 가게죠.

제 고향에도 이 쿠키샵이 있기에 어릴 때부터 자주 먹었습니다.

우즈키 마키오 : 여러 종류의 쿠키가 있고 다들 맛있죠!

어렸을 때 형제들과 나눠가며 자주 먹었어요. 가끔 먹고 싶은 쿠키 종류로 싸우기도 하고…

지금도 가게가 있으면 저도 모르게 들러서 사게 된다구요.

미즈시마 사키 : 아하하, 나도 모르게 사게 된다니까. 가게 근처에서는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잖아.

우즈키 마키오 : 이런 큰 가게에서 PR 아이돌로 뽑아줬다니 기쁘네.

카미야 유키히로 : 이번에는 이벤트용 특별 점포가 설치되는 것 같네.

거기서 쿠키 시식을 권하거나 1일 점원을 하는 모양이야.

아스란=BB II세 : 우리들의 사명은 그뿐만이 아니니!

특별한 제단에 서서 새로운 영창으로 빛의 백성의 마음을 칠흑으로 물들지 않겠나!

우즈키 마키오 : 와아, 정말이다. 특별 무대에서 신곡 퍼포먼스도 하는군요.

아스란=BB II세 : 크크크, 사탄도 환희하고 있도다! 세계가 칠흑에 감싸일 그때가 가깝도다!

미즈시마 사키 : 후훗, 신곡이라는 말을 들으면 파핏하게 텐션이 오른다니까♪

있잖아, 프로듀서! 신곡 벌써 만들어졌어?


[이걸 받으세요!]


미즈시마 사키 : 데모와…… 이건 기업 이념? 이번 신곡의 자료일까.

우즈키 마키오 : '진심을 담은 과자를 손님께'

가게에 간 적은 있지만 기업 이념은 처음 알았네.

하지만 그 친절한 쿠키의 맛은 이 기업 이념에서 나오는 것이구나 싶어서 뭔가 납득이 됐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 데모와 함께 받았다는 것은 이 신곡 테마와도 관계가 있는 건가. 바로 들어 볼까.


우즈키 마키오 : ……근사한 곡이었네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인트로 음도 재미있군요. 컨트리 느낌이라 할까요, 레트로한 분위기입니다.

아스란=BB II세 : 축사도 배려하는 마음이 넘치는 따뜻한 것이다.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가사까지 이 쿠키샵의 이미지에 딱인 곡이네.

우즈키 마키오 : 그렇죠…… 저, 이 곡을 많은 사람에게 들려 주고 싶어요.

아니, 곡뿐만이 아니야. 이 곡과, 쿠키에 담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프로모션 이벤트, 반드시 성공시키자구요!

미즈시마 사키 : 응! 있잖아, 프로듀서, 스케줄은 어떤 느낌이야?


[정리되면 바로 공유하겠습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고마워, 프로듀서 씨. 잘 부탁해.

다들, 이 다음 일정은?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와 아스란 씨는 신메뉴 테스트를 위해 Café Parade에 갈까 싶습니다.

아스란=BB II세 : 음, 빛의 백성이 환희할 새로운 지고의 양식을 정제할지니!

미즈시마 사키 : 나는 롤이랑 함께 케이크 가게 갈 거야♪ 기간한정 메뉴가 나왔어~

케이크 애호가로서 놓칠 수 없어요!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그렇구나. 그러면 나는……


[카미야 씨, 잠시 남아주실래요?]


카미야 유키히로 : 나 말이니? 아아, 알았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카미야, 일이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시식하러 오세요.

아스란=BB II세 : 새로운 양식에 대한 의견을 듣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 맞다. 카미야, 귀가할 때는 길 잃지 않도록 아무쪼록 주의하세요.

길을 잃으면 반드시 LINK로 위치 정보와 함께 연락을 넣어주세요. 알겠죠?

아스란=BB II세 : 그렇군, 연락이 오면 우리들이 마중나가겠다.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둘다 걱정이 많네. 알았어,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할게.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러면 고생하셨습니다.

아스란=BB II세 : 잘 있거라! 아~핫핫하!

미즈시마 사키 : 우리들도 갈게. 고생했어~!

우즈키 마키오 : 프로듀서 씨, 카미야 씨, 고생하셨습니다. (나가는 소리)

카미야 유키히로 : 그래서, 프로듀서 씨. 무슨 일이야?


[편지가 왔습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 고마워.

(팬레터라면 바로 얼마 전에 받았을텐데……

일부러 나 한 명만 있을 때 건넬 필요가 있는 팬레터? 대체 누구한테……)

…………! 어머니……



-EP03


[몇 시간 후……]


미즈시마 사키 : 케이크 맛있었지~!

우즈키 마키오 : 응, 여기 케이크도 굉장히 좋았어!

생크림의 적당한 단맛과 과일의 신맛이 어울렸지.

미즈시마 사키 : 그밖에도 궁금한 케이크가 있었으니까 또 오자.

우즈키 마키오 : 응! 일단 모든 메뉴는 제패하고 싶은걸.

미즈시마 사키 : 아, 그래도 새로운 일도 정해졌으니 조금 바빠지려나.

일이 끝나면 뒷풀이로 다들 함께 가는 것도 즐거울지도♪

우즈키 마키오 : 확실히 그것도 즐거울지도……

미즈시마 사키 : 쿠키샵에서 1일 점원이라니, 분명 분~명 즐거울 거라구♪

무대에서 신곡을 보여주는 것도 기대돼☆ 빨리 팬들 모두에게도 들려 주고 싶어!

우즈키 마키오 : 신곡…… 응, 그렇지.

미즈시마 사키 : 롤?

우즈키 마키오 : 아…… 미안. 잠깐 한눈팔았어.

미즈시마 사키 : 저기, 롤. 혹시 무슨 일 있었어?

우즈키 마키오 : 응?

미즈시마 사키 : 약간 기운이 없구나~ 싶어서. 아, 물론 억지로 얘기 안 해도 괜찮아!

하지만…… 혹시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도움이 되고 싶고, 얘기해서 기운이 나는 일이라면 듣고 싶어서.

우즈키 마키오 : 사키 쨩…… 미안해, 걱정하게 해서.

이번 신곡…… 굉장히 좋은 곡이었지. 상냥한 마음이 전해졌어.

그 곡을 듣고 가사를 읽으니, 어머니에 대해 떠올려 버려서.

설마 그래도 직접 어머니에 대한 것이 적힌 것은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떠오른다고 할까……

미즈시마 사키 : 그렇구나, 어머니의……

우즈키 마키오 : 어딘가 그립고 상냥한 곡이었기 때문일까……

그 때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걸.

미즈시마 사키 : 응! 롤이라면… 그리고 우리들이라면 반드시 할 수 있어! 함께 힘내자~!

우즈키 마키오 : 응…… 고마워, 사키 쨩. 그렇지, 힘내자!



-EP04


[며칠 후……]


트레이너 : 자, 거기까지! 슬슬 쉴까요.

안무는 대충 잡았으니 이대로 가시죠!

5인 : 네!/음!/네~에!

미즈시마 사키 : 수고했어! 느낌 좋게 진행되고 있네☆

우즈키 마키오 : 그러네. 다들 할 수는 있게 됐으니까 앞으로는 세밀한 부분을 완성한다는 느낌일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겨우 모양은 잡혔습니다만 저는 아직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스란=BB II세 : 음…… 나도 그렇다. 아직 단련이 부족하도다.

카미야 유키히로 : 둘 다, 레슨은 막 시작됐을 뿐이야. 그렇게 조급해할 필요 없어.

미즈시마 사키 : 맞아 맞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가르쳐 줄 수 있으니 우리들 나름의 페이스로 노력하자~!

아스란=BB II세 : 파피족의 후예 사키여. 든든하게 여기노라!

미즈시마 사키 : 에헤헤, 맡겨 줘!

(문 열리는 소리)

카미야 유키히로 : 어라, 프로듀서 씨. 안녕.

오늘은 쿠키샵 담당자님과 미팅하는 거 아니었어?


[추가 상담을 부탁받았습니다]


카미야 유키히로 : 추가 상담? 아아, 이게 자료구나. 어디……

'이벤트 당일에 손님을 최대한 대접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Café Parade 멤버분들도 부디 손님 접대 아이디어를 내 주셨으면 합니다!]

미즈시마 사키 : 우리들도 아이디어 내도 돼!? 아싸~!

아스란=BB II세 : 우리들이 대접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을 파악한 의뢰, 인가.

그러하다면 그 의뢰, 받아들이는 것이 마땅하니!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지. 그렇게 생각해 준다는 점이 기쁘니까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걸.

자, 받아들인 이상, 손님들이 행복한 한 때를 지낼 수 있도록 최고의 아이디어를 내자.

시노노메 소이치로 : 방향성은 역시……

'진심을 담은 과자를 손님께' 이것이 전해질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군요. 예를 들면……

우즈키 마키오 : (진심을 담은 과자, 라. 역시 그 롤케이크가 떠오르는걸.

어머니의 롤케이크…… 진심이 채워진 상냥한 맛이었어.

조금 모양이 이상해도, 그래도 굉장히 맛있어서.

내게 있어서 소중한 추억의 케이크……)

…………

미즈시마 사키 : …………

(롤, 어머니를 떠올리고 있는 걸까.

이 곡을 듣고 마음이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라)

있잖아, 나, 이번 이벤트와 신곡을 통해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대접을 하고 싶어.

'진심을 담은 과자를 손님께'와도 이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카미야 유키히로 : 좋네. 친숙해지기도 쉽고 이번 곡에도 잘 어울려.

사키의 아이디어를 베이스로 발상을 넓혀보자.

아스란=BB II세 : 흠, 마음이 따뜻해지는 대접이라……

우즈키 마키오 : …………

카미야 유키히로 : (……마키오, 어딘가 멍한 것 같다. 평소라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텐데……

그러고보니 최근에 별로 기운이 없네. ……무슨 일 있었나?)



-EP05


[며칠 후……]


미즈시마 사키 : 좋~아, 레슨까지 시간 있으니까 쇼핑이라도 할까♪

(반 아이가 가지고 있던 화장품, 귀여웠지. 어디 브랜드지?)

좋아, 오늘은 새로운 화장품을 찾으러 가자♪

(아, 카미야에게서 온 LINK다.

'레슨 전에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어. 오늘은 빨리 올 수 있니?')

상담하고 싶은 것이라니 뭘까?

('OK! 금방 갈게☆' 전송, 하고)


(문 열리는 소리)

미즈시마 사키 : 안녕~! 다들 왔어? 아, 롤은 아직인가.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런 것 같군요. 저와 아스란 씨도 카미야가 불렀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만.

카미야 유키히로 :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사실 마키오는 안 불렀어.

아스란=BB II세 : ……혹시 마키오가 기운이 없는 것과 관계가 있는 건가?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사정은 모르겠지만 최근 며칠 멍하니 있고 기운이 없는 것처럼 보여.

조금이라도 기운을 내게 하려고 깜짝 미니파티를 여는 것은 어떨까 싶어서 말이지.

다들 협력해줬으면 하는데 어때.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군요, 그런 것이었나요.

저도 마키오 씨의 상태가 신경쓰였습니다.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스란=BB II세 :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미즈시마 사키 : (다들 롤에 대해 눈치챘구나……)

응, 하자! 롤도 기뻐할 거야!

카미야 유키히로 : 고마워. 기획이나 세세한 준비는 내가 할 테니까 세부 내용이 정해지면 다시 공유할게.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건 다행입니다만……

새로운 일도 정해졌고 신곡 레슨도 있습니다. 혼자서 괜찮습니까?

미즈시마 사키 : 카미야, 나도 기획 도와줄게!

아스란=BB II세 : 음! 소중한 동료를 위해 나도 힘을 빌려주지.

카미야 유키히로 : 시노노메와 아스란은 신메뉴 생각하고 있고, 사키는 학교가 있잖아?

기획 부분까지는 나 혼자서도 문제 없어. 그 이후로는 모두의 힘을 많이 빌리게 되겠지만 말이지.

시노노메 소이치로 : ……하여간. 카미야는 한번 정하면 완고하니까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아무쪼록 무리는 하지 마세요.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시노노메는 걱정이 많네. 괜찮아, 조심할게.


카미야 유키히로 : 좋아, 파티 준비 리스트는 이 정도일까.

(…미니파티, Café Parade의 영업, 신곡 프로모션 이벤트. 다른 일도 몇 개.

……조금, 많이 몰려 있나. 하지만 해내고 싶어.

어머니에게서 온 편지…… 전에는 아버지가 사무소에 온 적도 있었다.

피하느라 결국 나는 만나지 않았지만, 마키오에게 전언을 남겼다고 했던가.

둘의 메시지는 똑같다. '가끔은 얼굴 비추렴'

마키오가 등을 밀어 줘서, 한 번은 집에 얼굴을 비출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됐다.

어머니가 이렇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이번에야말로 만나러 가자.

또 이해해주지 못해서 충돌하게 될까.

……아니, 그래도 나는 내 길을 후회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아.

자신감을 가지고 만나러 가자. 그러기 위해서라도……)

(카운트다운 2015→2016 https://asobistory.asobistore.jp/eventalbum/detail/15vljod40ogznkx/)

괜찮아. ……나라면 할 수 있어.



-EP06


[며칠 후……]


카미야 유키히로 : 자, 다음은 '맛있는 가게를 찾아보자!' 코너입니다.

미즈시마 사키 : 약속은 전혀 없이! 우리들이 '여기다~!' 라고 생각한 가게에 돌격할 거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바로 가 보죠. 먼저 어느 가게부터 갈까요?

우즈키 마키오 : 으으으으으음…… 여러분, 이쪽이예요! 제 케이크 센서가 반응하고 있어요.


시노노메 소이치로 : 케이크 센서…… 아니, 이쪽 가게인가요.

미즈시마 사키 : 롤, 여기는 케이크 가게가 아니라 빵집이라구?

안에서 먹을 공간은 있는 것 같지만……

아스란=BB II세 : 마키오의 달콤한 매혹의 공물을 향한 탐지능력은 높다. 나는 믿노라!

우즈키 마키오 : 분명 여기에 멋진 케이크가 있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들어가 보자구요!

(문 여는 소리)

미즈시마 사키 : 와아, 빵이 다들 맛있겠다!

아, 미니케이크도 있어! 봐, 이렇게나 종류가 많아.

카미야 유키히로 : 그렇구나, 역시 마키오의 케이크 센서는 틀림없네.

우즈키 마키오 : 에헤헤, 감사합니다! 뭘로 할까~

초코케이크와 쇼트케이크, 그리고 치즈케이크와 과일타르트……

시노노메 소이치로 : 마키오 씨,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나요?

아스란=BB II세 : 감미로운 양식을 탐색하는 여행은 막 시작한 것이 아닌가? 아직 배를 채울 때가 아닐세.

우즈키 마키오 : 헉!? 그랬죠. 지금 다 못 먹는 것은 나중에 포장할게요!


미즈시마 사키 : 굉장히 맛있었지~! 다음은 어느 가게로 갈까?

아스란=BB II세 : 식욕을 자극하는 이 향은…… 다들, 나를 따라오거라!


미즈시마 사키 : 와아, 냄새 좋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네, 향신료군요. 아스란 씨, 이 가게인가요?

아스란=BB II세 : 그러하다! 내 혼을 부르는 목소리는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안녕하세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녹화를 하고 있습니다만, 취재 허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점주 : 어서 오세요! 우리는 포장 전문이니까 가게 앞만 찍게 되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상관없어!

좋은 냄새에 끌려서 온 거지? 우리 집 타코스는 맵고 맛있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감사합니다. 그러면 점장님의 추천 메뉴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점주 : 자! 거기 형씨도 받아.

아스란=BB II세 : 점주여, 감사하노라. 그러면……

이, 이건……!

이 얼마나 지미한 공물인가! 흉포한 짐승의 고기와 황금의 가루가 극상의 선율을 연주하고 있도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맵지만 중독될 만한 맛이군요. 고기도 부드러워서 먹기 쉽습니다.

미즈시마 사키 : 이 스무디도 여러 겹이라 파핏큐트해♪ 그리고 굉장히 맛있어!

우즈키 마키오 : 컬러풀하고 귀엽네. 다양한 맛을 즐기는 것도 좋은걸.

미즈시마 사키 : 맞다! 다 함께 사진 찍자~!

우즈키 마키오 : 괜찮네. 여기 서서…… 어, 어라? 카미야 씨는?

아스란=BB II세 : 직전까지, 곁에 있었다만……

한순간의 틈을 노리고 혼미의 저주가 발동되고 만 것인가. 급히 찾아야겠노라!

카미야 유키히로 : 다들, 여기 있었구나!

시노노메 소이치로 : 자력으로 돌아오셨군요. 다행입니다.

나 참, 어느 새 혼자 떨어졌던 건가요.

미즈시마 사키 : 다행이다~! 완전히 없어진 줄 알았다구~!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미안해. 정신차려보니 놓쳐버렸던 것 같아.

하지만 걷는 동안 신경쓰이는 가게를 찾았어. 나중에 함께 가 볼까.



-EP07


[몇 시간 후……]


카미야 유키히로 : 다들, 촬영 고생했어. 다양한 가게를 돌아서 즐거웠지.

우즈키 마키오 : 네! 빵집의 미니케이크, 맛있었지.

미즈시마 사키 : 피자빵[惣菜パン]도 맛있었지. 또 먹고 싶다☆

시노노메 소이치로 : 저는 타코스 가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은 기본 타코스를 먹었습니다만, 신기한 타코스도 있어서 고르는 것도 즐겁겠군요.

아스란=BB II세 : 나도 타코스가 기억에 새겨져 있다.

황금의 가루의 조합은 무한. 그 타코스…… 지미한 양식에서 새로운 지혜를 받을 수 있었다.

이 날 받은 지혜로 새로운 정제술을 만들어낼지니!

미즈시마 사키 : 와~이, 아스란의 신작 요리, 파핏하게 기대하고 있을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어라?)

……카미야, 조금 안색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많이 걸었으니 피곤한가요?

카미야 유키히로 : 안색? 아아, 저녁이니까 햇살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 아닐까.

나는 건강해. 걱정해 줘서 고마워.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카미야라면 무슨 일이 있다면 상담은 일찍 해주니까 기분 탓일까요)

카미야 유키히로 : 자,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해산이네.

우즈키 마키오 : 아뇨, 오늘은 로케버스로 사무소 근처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요.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나는 조금 가고 싶은 곳이 있어.

시노노메 소이치로 : 이제부터 어딘가 갈 생각인가요? 날도 저물고 있으니 또 길을 잃는다구요.

카미야 유키히로 : 아하하, 조심해야겠네.

이 다음에 약간 신곡 연습을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레슨 스튜디오를 예약해 뒀어.

그러니까 나는 여기서 따로 행동하게 되겠지.

미즈시마 사키 : 어? 지금부터?

아스란=BB II세 : 진작 말했으면 좋을 것을.

함께 단련에 임하고 싶다만 나와 소이치로는 이 다음의 시간이 이미 속박되었노라.

미즈시마 사키 : 나와 롤도 그래~

시노노메 소이치로 : 카미야…… 무리는 금물입니다.

무리해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까요.

카미야 유키히로 : 하하. 알고 있어. 그러면 나는 역으로……

우즈키 마키오 : 자, 잠깐, 카미야 씨! 역은 반대 방향이예요~!



-EP08


[며칠 후……]


아스란=BB II세 : (음…… 아직 잠에서 깨는 시간을 새겨두지 않았나.

다시 한 번 잠의 바다에 잠길려고 해도 내 의식은 이미 각성했다……

이것도 분명 암흑신의 인도겠지. 단련에 임하여 스스로의 마력을 드높일 절호의 기회다!)

흐하하! 사탄이여, 자, 단련의 장소로 향하노라!


카미야 유키히로 : 1, 2, 3, 4…… 좋아, 지금 타이밍이다. 잊어버리기 전에 다시 한 번……

(문 열리는 소리)

아스란=BB II세 : 카, 카미야!?

카미야 유키히로 : 아스란? 안녕, 오늘은 일찍 왔네.

아스란=BB II세 : 시간이 나를 조금 일찍 불러 깨우고 만 것이다. 이 참에 단련의 시간으로 쓰고자 여기 왔다만…

카미야 유키히로 : 나도 마찬가지야. 일찍 눈이 떠졌으니까 모두가 오기 전에 이것저것 확인할까 싶어서.

아스란=BB II세 : ……카미야는 며칠 전에도 단련을 한 것이 아닌가?

오늘도 단련 후에 원탁회의가 있다. 마키오의 연회 준비도 그러하다.

사람의 마력은 유한하도다. 무리는 금물이네, 카미야.

카미야 유키히로 : 이 정도는 별 일 아니야.

아스란=BB II세 : 허나……

카미야 유키히로 : 걱정해 줘서 고마워, 아스란. 이 이벤트도 확실히 성공시키고 싶어서 말이지.

준비가 끝나면 함께 연습하자.

아스란=BB II세 : 아아, 곧바로 준비하겠다.

(……이상하다. 어째서 이렇게 무리를 하는 것이지?

이 위화감, 주인에게 상담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 카미야의 말을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알 수 없다)


[몇 시간 후……]


미즈시마 사키 : 이벤트 당일에는 어떻게 대접하면 손님들이 기뻐해 줄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이 쿠키샵은 오래된 가게입니다만,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처음 오는 손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쿠키의 맛을 알기 위해서는 역시 시식을 권하는 것이 어떨까요?

우즈키 마키오 : 그러네요, 쿠키는 몇 종류나 있으니까 다양한 맛을 알 계기도 될 거예요.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야겠지만, 그 중에는 혼자서 천천히 고르고 싶은 손님도 있으려나.

억지로 권하는 모양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

아스란=BB II세 : 그렇다면 향기로운 유혹의 파편에 대해, 언령을 마도서의 조각에 봉하는 것은 어떠한가?

우즈키 마키오 : 쿠키의 소개 카드…… 말인가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미즈시마 사키 : 나이스 아이디어! 그렇다면 자신의 페이스대로 고를 수 있겠네.

아 그리고,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서 카드는 손글씨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시노노메 소이치로 : 이전 라이브에서 방문자 선물용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준비했을 때 호평이었죠.

(*8th STAGE 기획 중 하나)

카미야 유키히로 :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앗……

(앗, 현기증이……)

아스란=BB II세 : ? 카미야여, 어찌된 일인가?

카미야 유키히로 :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러고보니 이번 이벤트는 추첨 방식지만 이미 많은 분이 응모해 줬다고 했어.

미즈시마 사키 : 그렇구나! 기쁜걸~

우즈키 마키오 : 하지만 그러면 이벤트에 오지 못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뜻이네요.

와 준 사람만이 아니라 오지 못한 사람에게도 뭔가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미즈시마 사키 : ……그래! SNS에 이벤트 상황을 올리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가게 안에 전시하는 것과 별개로 SNS 한정 메시지 카드도 올리는 거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다면 이벤트에 오지 못하는 손님도 즐길 수 있겠군요.

쿠키 소개와 메시지 카드, SNS 담당 결정 등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만, 분명 손님들도 기뻐하지 않을까요.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모두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자.

시노노메 소이치로&아스란=BB II세 : 네./음!

우즈키 마키오&미즈시마 사키 : 네!/응!

카미야 유키히로 : 결정된 아이디어는 나중에 프로듀서 씨에게도 공유해 두자.

자, 오늘은 여기서 해산할까. 고생했어.

나는 이 다음에 일정이 있으니까……

아스란=BB II세 : 아니 된다! 카미야는 쉬어야 하지 않겠나?

시노노메 소이치로 : 맞습니다, 피로가 얼굴에 나타났어요. 조금 쉬세요.

카미야 유키히로 : 그런가…… 그러네, 오늘은 이제 쉴까.

우즈키 마키오 : 다행이다. 푹 쉬세요.

미즈시마 사키 : 좋~아, 다들, 카미야가 길을 잃어서 더 지치기 전에 집까지 확실히 보내주자!

시노노메 소이치로 : 그렇게 하죠. 카미야, 오늘은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아스란=BB II세 : 혼미의 저주를 발동시켜서는 아니 될지니. 나는 한 순간이라도 카미야에게서 눈을 떼지 않겠노라.

카미야 유키히로 : 하, 하하…… 뭔가 모두의 눈이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드는걸.

(나가는 소리)



-EP09


[몇 시간 후……]


카미야 유키히로 : (곤란하네, 모두에게 걱정끼치고 말았어.

역시 너무 몰아서 했어.

조금 이르지만 오늘은 쉬고 체력회복에 힘쓰자.

하지만 미니파티용으로 홍차를 준비해야 하는데……

아니, 오늘은 쉬자.

……그러고보니 다음 Café Parade 영업용으로 몇 개 발주할 것이 있던가.

안 돼, 내일 해도 늦지 않는 것은 내일 하자.

……내일 발주해도 안 늦을까?

그리고 또……)

…………잠들 수 없겠네.


[다음 날……]


아스란=BB II세 : ……음…………

후아아…… 또 눈이 떠지고 말았군……

(밖은 아직 어둡다. 이대로 수마에 몸을 맡기는 것도……)

!? 바, 방금 소리는……

(밑에서 소리가 울리고 있다…… 못된 혼의 장난인가!?

이 떨림은 두려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결코! 정체를 밝혀야……!)

가, 가자, 사탄!


카미야 유키히로 : 여기에 꽃을 달고…… 좋아, 다음은……

아스란=BB II세 : 못된 혼이여, 내 마력으로 그 몸을 암흑으로 다시…… 카미야!?

카미야 유키히로 : 아아, 아스란이구나. 혹시 깨워버린 걸까?

아스란=BB II세 : 아니…… 그것보다도 어째서 이런 시간에?

카미야 유키히로 : 오늘은 미니파티 당일이니까 말이지. 일찍 와서 준비하고 있었어.

아스란=BB II세 : 이런 시간에 말인가……? 준비는 모두 함께 하면 좋지 않은가.

카미야 유키히로 : 어제 일찍 잠든 만큼 눈도 일찍 떠져서 말이지.

레슨과 일로 바빠서 다들 피곤할 테니까……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고 싶었어.

아스란=BB II세 : (어찌하여 카미야는 거기에 자신을 포함하지 않는가. 무리는 금물이라고 얼마 전 전했을텐데)

……나도 돕겠다.

카미야 유키히로 : 고마워, 아스란. 도움이 되겠어.

아스란=BB II세 : 음. 마키오가 기뻐해 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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