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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미국 LA 올림픽과 승리의 3선 아디다스.

김팔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26 20:21:46
조회 88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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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9월 14일 동아일보 광고.


아디다스는 80년대나 지금이나 언제나 유명한 브랜드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기억하기에 80년대의 아디다스는 지금보다 훨씬 고급 브랜드였던 느낌이 있다.


지금이야 나이키와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것이

아디다스지만, 당시만해도 아디다스는 독일에서 물 건너온,

어찌보면 나름의 명품 브랜드였던 것 같다.


현재에도 다세대주택은 존재하지만 80년대에는

다세대주택은 물론 하나의 집안에 여러 세대가 사는 경우도 많았다.


쉽게 말해 서로 다른 두 집안이 거실과 주방까지

공유하는 형태의 집에서 사는 형태의 주거형태가 많았던 것.


나 역시 80년대 초, 중반에 계속 그런 집에서 살았었다.

분명히 서로 다른 남남의 다른 집인데,

거실도 같이 쓰고, 주방도 같이쓰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지만 그때는 또

당시의 정황이라는게 있기에 이상하다는 것도 느끼기 어려운 그런 집에서 살았었다.


물론 나름대로 거실에는 장롱같은것으로 서로간의 경계를

표시하기도 했지만, 주방은 아예 공동이어서

우리집과 남의집이 같은 주방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그런 형태였던 것 같다.


냉장고 역시 우리집 냉장고 바로 옆에 남의집 냉장고가 있었고,

서로 저녁식사 준비하면서 재료도 공유하고 집안 이야기도 하는 그런 형태...


물론 그런만큼 이웃간의 정은 끈끈했고,

또 동시에 서로간의 참견이나 분쟁도 많았던 것 같다.


1985년 즈음.. 우리집과 같은 거실을 공유하던 집의

아저씨가 위 광고속에 등장하는 제우교역에 다녔고,

우리집은 그 아저씨를 통해 아디다스 중고 잠바를 싸게 구입하기도 했던 것 같다.


물론 국산 잠바도 당연히 많았지만 아디다스의 오리털 잠바는

확실히 더 따뜻하고 확실하게 더 좋은 물건너온 제품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그래서 옆집도 아니고 옆 거실 아저씨를 통해 곤색 아디다스 잠바를

구입해 아버지가 입고 다니셨고 우리집에서는 아디다스 오리털 잠바를

이렇게 싸게 구입하게 된 건 굉장한 행운이라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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