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하자면

1.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품을 택배로 구매하기로 함.

2. 해당 물품은 판매자가 살짝 튜닝한 부분이 있어서(스티커) 판매자가 이 부분을 직접 떼어주고 전달받길 원하냐 해서 그러겠다 했음.

3. 판매자가 물품 '포장 바로 직전'에 스티커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물품에 하자가 생김.

4. 판매자는 본인의 실수로 물품에 하자가 생겼음을 알리며 사진을 찍어 보내줬는데, 사진상으로는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어보였고

죄송하다며 사은품을 더 껴준다길래 거래를 지속하기로 했음.

5. 하지만 실제로 배송받은 물품은 사진과는 다르게 스티커로 제거한 부분이 뿌옇게 그을려져 왔고 표면이 손상되어 망가져 있었음.

6. 알고보니 판매자는 스티커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아세톤을 사용하였고, 택배가 배송되는 며칠동안 아세톤으로 인해 물품 표면이 부식되어 배송된거임

7. 판매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반품을 요구했으나 이미 여러번 하자가 있음을 알려왔다며 반품 불가를 고수하며 분쟁.

일단 무조건 민사갈 생각인데

아세톤으로 인해 물품 표면이 손상됐다는걸 어떻게 입증해야될까?

사실 딱히 입증 안해도 누구나 알법한 사실일거 같은데

소장 쓰는게 처음이라 과학적 근거?? 머이런거?? 제시해야되서 싶어서....

그리고 상대 태도가 ㅈ같아서 합의해줄 생각은 없는데..민사니까 당연히 처벌은 손해배상 정도겠지?
그사람한테 금전적인 불이익 말고 다른건 못주지?(하다못해 기소유예라도 처맥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