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좀 끌리나?

F코드 또는 바레 코드로 얘기 많아서 팁 한 번 적어봄.

우선 바레를 그냥 마구잡이고 연습해서는 잘 안 풀리고

 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음.

첫 번째로 손 특징임.

뭐냐면 바레를 할 때 검지는 피고, 나머지 손가락은 말아서 누르게 되는데

지금 당장 손등을 보면서 손가락을 폈다, 굽혀보면

손가락을 피면, 손등이 평평해 질려고 하고,

손가락을 굽히면 손등이 굽혀지게 됨.

그래서 무턱대고 그냥 누르면, 약지+중지+새끼 손가락이 

검지 바레를 그냥 지판에서 띄우게 됨.

이것 때문에 바레 할 때 뮤트 소리가 나게 되는거.

그래서 바레를 할 때는 팔꿈치와 어깨 관절을 잘 써야 할 수 있음.

인체는 관절을 움직이라고 머릿속으로 명령할 때가 잘 움직여 지는데,

바레를 쥘 때는 팔꿈치를 갈비뼈 마지막 쯤에 붙인다 생각하고

손목을 몸 중심부로 부터 멀리 밀어낸다 생각하고

이 옆 날로, 플랫 부분을 밀어낸다 생각하면 됨.

이렇게 할 경우 바레 코드를 하고, 다음에 해머링을 하더라도 

힘의 간섭이 덜 해서 바레+해머링을 할 수 있는 거.

이건 비단 나만 하는 형태가 아니고,

폴리피아 팀 헨슨의 질의 응답에도 나오는 부분임.

이렇게 바레를 잡고 나서

일반적으로는 

C

G

F

코드 순서대로 하루에 10~20분 정도 씩만 연습해주면

3개월 정도 쯤에는 메이저,마이너 코드 교체에서 문제 될 일은 없을 것...

이렇게 말만 적으면 신빙성이 없을 것 같아서 영상 한 찍어봄

이거는 데파페페 노래 나오는 거 코드 몇 개 섞어서 쳐본거

메이저 코드는 3플랫 이내에서 많이 움직여서 지판 볼 일이 별로 없음

그래서 나도 잘 안 보고 치는 편

오히려 처음이면 차라리 지판 안 보는게 더 도움 될 수도 있음

온전히 손가락+어깨+팔꿈치 컨트롤만 의식할 수 있어서

이게 유키 마쓰이 you and me  바레 + 해머링 나오는 구간

난 마쓰이 개씹도태 노래들만 치는 편이라서

7,8,9플랫 바레 코드를 맨날 잡고 있긴 하지만,

사토시 고고 로맨티카 처럼 그 외에도 꽤나 하드한 바레 코드들을

종종 볼 수 있어서, 바레 쥐는 법을 모르면 아예 진행이 안 됨.

특히나 왼 어깨가 말려있으면 더더욱 어려우니까 

스트래칭 해주는 것도 잊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