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 물건도 자주 잃어버리고 사람들말소리가 잘 안들렸으며 또 들린다해도 돌려서 말하는걸 그자리에서 인지를 못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시사와 금융에 관심을 가졌고 이분야만큼은 일반인들을 압도한다고 자부할만큼 전문성이 있었는데 지금보니까 관심있는것에는 집중을 넘어선 몰두를 하는 '능력' 이 있기에 남들보다 뛰어났던것같다. 그래서 난 내게 이런 장애가 있다는걸 아니 정확히는 초딩때 극복하고 없는 병이라 생각했고 그저 거시적 안목이 뛰어나기에 미시적인 능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그리고 이 능력으로 내지인인 의원님에게 좋은 법안입법을 제안하기도했고 남들이 알아차리지못한 좋은 종목의 바닥을 잡아 완전고점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익절을 했다. 하지만 특수교육에서 말하기를 교육을 할때 장점을 극대화할것이냐 아니면 단점을 보완할것이냐라고 물으면 단점을 보완한 하는게 우선순위라한다. 이건 내가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해서 알고있는사실이다. 그런데 나의 단점이 알약으로 보완할수있는 세상에 태어난것에 너무 안도하고 감사하고있다. 그러니 앞으로 장점에 취해서 단점을 정당화하기보단 단점을 보완하도록 최선을 다한후에 장점을 통해서 편견에 사로잡힌 일반인들이 감히 나를 깔보지 못하는 삶을 사는게 내 앞으로의 목표다.